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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비행기 티켓을 구매한지 어언 한달.런던으로 향하는 날은 이제 고작 열흘 남았다.쓰리잡에 다 그만둔다 노티스를 준지 어언 한달이 넘었는데이제 진짜 마지막주가 되어버렸다.애들이 만날때마다 짐은 쌌냐고 물어보는데담주에 가는데 뭔 짐을 벌써 싸니....그놈의 짐짐짐짐이 참 걱정이긴 하다.브리즈번에서 1년 살고 퍼스로 넘어오면서도 거의 다 버리고 왔는데,퍼스에 산지 2년반이 넘으니 나의 짐은 어마어마하게 늘어나있다.그동안 집에서 받은 택배박스 쌓인것만 해도 3개인데-다음주부터 쉬니까 가기 전까지 열심히 버리고 버리고 또 버려야지.제발 나의 두 캐리어에 필요한 짐들을 다 넣을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2.브렉시트 덕분에 파운드화가 많이 떨어져서브렉시트 이전보다 돈에대한 압박은 살짝 줄긴 했지만호주환율은 또 어찌..
호주의 7월은 나를 신나게 하는 달이다.바로 택스리턴을 받을 수 있는 달이기 때문!첫 주는 너무 바빠서 그 다음주 그러니까 지난주 금요일에 택스리턴을 했는데작년 택스리턴은 받는데 2주걸렸는데 이번엔 무려 1주도 걸리지 않았다.많이 벌지도 못했는데 심지어 떼여서 슬프긴 했지만어쨌든 엑스트라 머니가 생겨서 드디어 런던행 티켓을 구매했다. 작년 3월, 토론토/뉴욕 여행을 갈 때 무려 24시간을 비행기-라고 쓰고 이코노미라고 읽는다-를 타고내려서 토할뻔했던 걸 생각하니 영국 갈때는 기필코 이코노미 이상을 타고가리라 마음을 먹었다.싱가폴항공 마일리지가 좀 있었는데 하필 expire 되는 마일리지가 만점이 넘게 있어서이걸 써야겠다는 생각에 처음엔 싱가폴항공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예약하려고 했다.근데 퍼스-싱가폴은 프..
그저께 여권이 도착했다는 메일을 받고 당장 달려가서 받고싶었지만(!) 어제 친구를 만나러 멀리 다녀오느라 오늘에서야 다시 비자센터를 다녀왔다.12시반 딱 맞춰서 가야지 했는데 30분이나 일찍가서 1층 스벅에서 커피마시며 시간때우다가 30분 정각에 나왔다.안에는 기다리는 사람이 꽤 있었다.내 앞으로 비자 찾으러 온 사람들이 3명이 더 있었다.기다린 시간은 한 10분내외? 였던 것 같다.지난번 비자 신청 후 여권사본에 찍힌 영수증 등등이 찍힌 걸 여권 찾을 때 다시 들고오면 된다.간단히 생년월일 확인을 하고 직원분이 여권을 주신다.받자마자 봉투 안에 있는 decision letter와 여권에 부착된 비네트를 확인했다.다행히도 비자센터에서 고쳐쓴 8월 3일로 시작날짜가 잘 나와있었다. 나의 BRP 수령 가능한..
5월 24일 비자 신청을 마치고 알수없는 불길함(?)이 들었다.갑자기 비자 신청자가 몰려서 심사가 늦어져서 여권을 늦게 받아 출국날짜를 바꿔야 할거같은 그딴 불길함이.돈 더주고 퀵 심사 받았어야 했나 하며 걱정이 됐다.조바심 나서 다른사람들 후기 검색도 해보고..근데 넘나 케바케였던것.그러다 어떤 분이 나보다 하루 전날 신청해서 지난주 금요일에 비자 도착했다는 메일을 받았다고 하셔서나도 곧 오겠지 하며 마음을 비웠더니 바로 오늘, 불과 몇분 전 비자센터에서 여권 도착했으니 찾으러 오라는 메일을 받았다!다행히 이번주 일욜에 호주 돌아갈 수 있겠구나...... 휴. 메일함 계속 새로고침했더니 이렇게 메일이!! 자 이제 과연 비자 시작일이 며칠로 나왔느냐..... 그게 또 걱정.비자센터에서 수정을 8월3일로 ..
5월 17일 화요일에 신촌 세브란스에서 비자 신체검사를 마쳤고23일 월요일 저녁에 검사결과가 나왔으니 찾으러 오라는 메세지를 받았다.비자센터 예약을 24일 1시에 했으므로 아침 일찍 세브란스에 들러 검사결과를 찾으러 갔다.나름 일찍 나왔다.보통 집에서 잠실까지 20분정도 걸리는데비가오는날은 강변북로가 엄청 막힌다는걸 잊고있었다.9시40분에 버스를 탔는데 거의 10시45분? 50분? 그쯤 도착을 했다.갑자기 촉박해진 느낌.간신히 병원에 도착해서 결과를 찾으니 12시.부랴부랴 버스를 타고 신촌역으로 가서 지하철을타고 시청역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고 비자센터에 40분쯤 도착했다.예약을 많이 안받는지 오늘 예약이 원래 별로 없는건지도착했을때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도착하면 입구에서 여권을 보여주고 본인확인으로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