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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세컨잡을 시작하고 나는 침대에 누우면 바로 잠드는 인간이 되었다. 주 3일은 하루에 11~12시간씩 일하니까 진짜 넉다운.나이드니까 체력이.. 휴....... 일 끝나고 같이 일하는 동생이랑 홀본에 있는 Kimchee restaurant을 갔다.12시에 오픈인데 11시20분인가에 도착해서 주변을 서성거림..ㅎㅎ12시 땡 하자마자 들어가서 앉음.일하는 사람들이 거의 다 외국인이어서 맛있을까 반신반의 하면서 시켰는데의외로 맛있었다.실내도 굉장히 깔끔하고 고급져보이고 서비스도 나쁘지 않았음.손님들이 거의 외국인인게 뭔가 신기했다.배부르게 먹고 37파운드 냈음.아주 비싸진 않은 것 같다. 다음에 또 가야지.사진은 찍었지만 옮기기가 귀찮아.................. 하.... 밥먹고 옥스포드 걸어다니..
원래 오늘은 일주일에 한번뿐인 오프날인데.... 어제 출근했더니 막스 매니저 크레이그가 갑자기 일욜에 출근해줄 수 있냐고 물어봤다.하기 싫긴했지만 대신 월요일 쉬프트랑 바꾸는거라길래 ㅇㅋ 하고 출근하기로 했다.그리고 갑자기 잘했다고 얘기하길래 뭘잘해? 이랬더니막스 계산하면 customer feedback survey 영수증이 따라 나오는데이게 하루에 몇장 레어하게 나오는건 아니고 그냥 시도때도 없이 막 나온다.근데 손님한테 줄 시간이 없을때가 더 많다. 줄이 길 때는 특히나 더.근데 첫째날 둘째날은 열심히 해보려고 진짜 엄청 많이 줬음...셋째날부턴 요령껏 덜 줌.. 매번 설명하기 넘나 힘든것.어쨌든, 첫째날인가 둘째날인가 엄청 헤매면서 일하는데어떤 손님이 내가 애잔하고 불쌍했는지(?) 점수를 후하게 주..
휴가에서 돌아온 매니저와 오랜만에 같이 일을 했다.매니저가 밤에 월급 들어왔다길래 깜짝 놀람.왜냐면 매니저가 휴가가는바람에 시스템에 계좌번호를 못바꿔서..플랏메이트 언니에게 급 문자보내서 죄송한데 확인좀 해달라고 카톡보내고 ㅋㅋ매니저도 돈 관련된거니까 얼른 문자 보내고 오라고 했다 ㅋㅋ다행히 안바빴으니 망정이지...나중에 언니가 내 계좌로 보내준 돈은 500파운드 조금 넘는 돈이었다.뭔가 좀 많이 떼인 느낌.. 당연히 그렇겠지.. NI 등록도 못했었으니까 ㅠㅠ막스 주급도 걱정된다 얼마나 떼여서 들어올지......()퇴근하고 집에가기 귀찮아서 또 매장에 앉아서 수다떨다가 겨우 집에 옴.머리부터 감고 밥먹을려고 했는데 머리만 감고 인터넷뱅킹 또 시도하다가 빡쳐서 시간 다보냄.도대체 인터넷뱅킹 payment할..
HSBC 은행은..... 좋은점이 뭘까...일단 계좌 오픈해서 주급을 받을 수 있게 됐지만그거 말고 딱히 장점이 없는거같다.모바일 뱅킹 인터넷 뱅킹 시스템이 너무 구려.일 끝나고 집에 가려는데 비오길래 샌드위치랑 프라푸치노 매장에서 먹는데같이 일하는 C가 브레이크길래 같이 앉아서 수다떨었다.수다떨면서 은행얘기를 했는데 자기는 바클레이 쓰는데 한번도 문제같은거 없었다고했다.모바일 뱅킹 시스템도 편하게 되어있다고...그러면서 자기 돈 얼마 없으니까 보여주겠다며 ㅋㅋㅋ자기 어플 열어서 보여줬는데 확실히 hsbc보다 깔끔하고 괜찮아보였다.그래서 바클레이 예약하러 감 ㅋㅋㅋㅋㅋ집에 들려서 옷갈아입고 웬지 당일예약을 받아주지 않을까 싶은피카딜리 서커스점을 갔는데 unfortunately.............. n..
투잡 이틀째인데 넘나 피곤해서 죽을뻔.... 막스에서 10시반에 끝나서 집에 오자마자 씻고 머리를 감은게 화근이었다.머리 젖은상태로 잠을 못자는 요상한 버릇? 습관? 그런게 있어서머리가 다 마를때까지 기다렸다 12시가 넘어서 간신히 잠들었다.그리고 5시10분에 일어남.....맨날 눈이 새빨갛게 충혈되어있음...ㅠㅠ어떻게 어떻게 4시간을 간신히 버티고 집에 오자마자 뻗음.....그리고 잠들어서 꿈을 꿨는데잡센터에서 종이가 왔는데 내가 보낸 어플리케이션 폼에 뭘 덜 썼다고다시 써서 보내라는 거지같은 꿈을 꿨다.하도 NI가 안오니까 별 희한한 꿈을 꾸나보다 했는데혹시? 해서 일어나자마자 문 앞에 우편물 왔나 봤는데 헐. 왔음.이 종이 한 장, 숫자 몇개 받으려고 3주 반을 기다렸다.ㅠㅠㅠㅠㅠㅠ 마침 낼 스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