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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잡 시작하는 날. 아직 감기가 다 낫지 않아서 잠을 푹 못잔 덕분에새벽에 헤롱대며 겨우 일어나서 일단 출근을 했다.아침부터 쓰레기봉투 없어서 빌려오는 난리를 치뤘지만(?)평소랑 다름없이 무난한 하루를 보냄.아직 출시는 안했지만 그린티 파우더가 와서 어제 애들이 까놨길래오늘 집에오는길에 진짜 오랜만에 그린티 프라푸치노 만들어마심.칼로리 눈감아...마이 길티 플레져 ㅠㅠ집에 오자마자 낮잠 두시간을 칼같이 자고막스 출근 전에 엄마가 보내준 3분카레를 흡입하고한 15분 일찍 출근했다.집에서 나가는데 내 이름으로 우편물이 와있길래 뭐지? 했는데HSBC 카드였다. 벌써오다니.. 빠르네.근데통장에 돈이없ㅋ음ㅋ......anyway,막스에 도착해서 바니타랑 온라인 프로세싱 얘기해야하는데 내가 도착하니 퇴근하는길이길래..
아침 출근 후 집에와서 은행 전화를 기다리는데 11시에 전화주겠다더니 11시가 넘도록 전화가 오지 않았다.너무 피곤해서 낮잠을 잤는데 1시반쯤에 전화가 옴.너의 면허증 공증에 스탬프만 있고 사인이 없어서 진행이 안될거같다며.그래서 사인 있는걸로 다시 떼어오라길래이거 받는데 일주일 걸리는데????? 음.. 그럼 내가 지금 당장 은행으로 갈테니까 그 공증 줘내가 대사관 가서 사인 받아올 수 있는지 물어볼게.해서 자다 일어나서 눈꼽만 겨우 떼고 급하게 튜브타고 빅토리아에 갔다.튜브가 금방금방와서 엄청 빨리 은행에 도착했다.데스크에 서류 맡겨놓는다고 해서 데스크에 가서 담당자 이름 얘기했더니 서류를 꺼내줬다.얘가 3시에 퇴근한다고 해서 진짜 급하게 대사관까지 뛰다시피 해서 갔다왔다.근데 대사관에서 들은 대답은 ..
오늘도 어김없이 새벽같이 일어나 출근을 했다.졸려 죽는줄....매니저 오자마자 막스앤스펜서 쉬프트 알려주고 오늘 인덕션때문에 한시간만 일찍 가도 되냐고 물어봤다다행히 우린 아침에 사람이 많이 일하기때문에 보내줬다.미안하기도 해서 계속 고맙다고 얘기함 ㅋㅋ3시간반만 일하니까 시간이 어찌나 잘가던지..........지도상으로 걸어서 15분인데 혹시 늦을까봐 버스탔는데 괜히 버스탔다.버스가 겁나 안와서 10분정도 기다림.... 그냥 걸어갈걸차비아깝게.어쨌든 늦지않게 킬번 막스에 도착해서 비지터 쓰고 들어갔다.같이 인덕션을 듣는 사람들은 나 포함 총 6명.인터뷰 담당자였던 바니타가 인덕션도 진행한다.우리 스토어는 이런 넓은 공간(?)이 없어서 킬번에 와서 인덕션을 하는 듯 싶었다.다섯명 다 영국 로컬에 firs..
* 벌써 영국에 온지 2주가 지났다. 시간 진짜 빠르네..스벅 일을 시작한지는 5일.5일밖에 안됐는데 왜 벌써 한 50일은 한거같지.. 왜죠?오늘도 무사히 4시간의 짧은 쉬프트를 마쳤다.러쉬 시간 지난 10시에 출근해서 2시까지 한가한 타임에 일을 했다.진짜 한가했음...그나마 오늘은 바에서 일해서 쉬웠음.내일은 틸을 시키겠지? * 은행 계좌를 빨리 만들고 싶은데 NI는 언제올지 모르겠고 초조해졌다.운전면허증 공증받은 서류로 거주지 증명을 해서 HSBC에서 계좌 오픈했다는 글을 검색하다가 봤다.그래서 오늘 퇴근하고 집에 들렀다 운전면허증 공증을 위해 대사관을 찾아갔다.대사관 주소는 60 Buckingham Gate, London, SW1E 6AJ빅토리아까지 가는 버스인데 버스가 빅토리아까지 안가고 중간에..
* 스타벅스 첫 출근(?) 오늘은 페이퍼워크를 하러 스벅에 갔다.but...... NI 넘버는 아직 없어도 괜찮지만시스템에 등록을 하려면 "은행 계좌"가 꼭 있어야 한단다.니 이름으로 된게 없으면 친구꺼라도 빌려오라고 했다.결국 시스템에 등록은 못하고health & safety, 화재시 뭐 어디로 대피하는지 등등....수많은 빈칸들을 채우는 노동을 하고 왔다.근데 이거 하는 시간도 돈 주는건가.손가락 빠지게 한시간반이나 쓰고왔는데.다 쓰고 내일과 모레 틸, 바 트레이닝 스케줄을 알려주고다음주 쉬프트도 보고 집에 일찍 왔다. * 집에 오는길에 대체 내 NI 신청서는 언제오나 했는데집에 딱 들어오니 나의 누런 봉투, NI 신청서가 와 있었다! 드디어.방에 올라오자마자 후다닥 신청서를 썼다.빈칸을 채우는 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