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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영국 워홀 D+91 :: <바르셀로나 여행> 의식의 흐름대로 걷기 본문

Europe/Spain

#71. 영국 워홀 D+91 :: <바르셀로나 여행> 의식의 흐름대로 걷기

L I S A 2016. 11. 23.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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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을 맡겨놓고 거리를 나왔다.

마침 Casa gracia에서 가우디의 건축물이 있는 Casa Milà까지 엄청 가까워서

Passeig de Gràcia를 따라서 쭈욱 걸었다.



Casa Milà

가우디의 건축물중 하나인 카사 밀라.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짓기 전 혼신을 다해 지었다고 한다.

실제로 사람이 살고있다는데

가우디의 건축물에서 사는건 어떤 기분일까 궁금하다.




Casa Batlló

카사 밀라에서 길건너서 조금 내려오면 볼 수 있는 카사 바트요.

역시 가우디의 작품으로 외관이 굉장히 독특하다.

내부 관람 시간되면 꼭 해야지 했는데 아직 못함...()

한창 사진을 여기저기 찍고 배가 고파져서 밥을 먹으러 갔다.

한국인에게 엄청엄청 유명한 El Glop으로 향했다.

처음 식당 입구 딱 들어갔을때 느낌은 뭔가 우리나라 예식장 부페느낌이었음..

왜 이렇게 느꼈는진 모르겠지만ㅋㅋ




직원이 자리를 안내해줬는데 옆자리에 한국사람들...ㅋㅋㅋ

내가 갔을때 밥시간이 아니어서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둘이와서 좋겠다...




내가 시킨 시푸드 빠에야.

비주얼도 맛도 모두 good.




한가롭던 식당 내부.

네이버에 빠에야 검색하면 거의 여기밖에 안나와서

사실 안가려고 했는데....

여행계획을 너무 안세워놓고 왔는데 하필 배가 또 너무 고파서

어쩔수없이 갔는데 빠에야가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다.

직원들도 영어 다 잘해서 말도 잘통해서 괜찮았고...

다만 처음에 내가 rustic bread를 주문했는데 주문 미스되서

나중에 얘기하고 캔슬한것 빼고는 괜춘했음......

콜라 하나 시켜먹은것까지 해서 총 16.55 eur 지출.

배부르게 먹고 호스텔까지 다시 걸어왔다.

한 20분 걸렸나...?

방키를 받고 맡아놨던 가방도 찾고 방에 들어왔다.




싱글룸을 예약했는데 방에 침대가 두개있음.

테이블이 좀 없는게 아쉽지만 침대 두개 막써도되서 좋긴함 ㅋㅋ

콘센트도 머리맡에 하나씩 있고

샤워부스는 좀 많이 좁지만 화장실도 깨끗하고 어메니티도 다 구비되어있어서 좋았다.

치약칫솔은 없어서 사옴 ㅎㅎ

위치가 쪼끔 별로인것 빼고 넘나 만족스러운 Casa Gra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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