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98. 영국 워홀 D+127 :: 오랜만에 스벅 출근과 박싱데이 본문

Europe/United Kingdom

#98. 영국 워홀 D+127 :: 오랜만에 스벅 출근과 박싱데이

L I S A 2016. 12. 27. 09:35
반응형

2주간 푹~~~~~~~~~~~ 쉬고 다시 헬게이트 입성.

그나마 다행이었던건 오늘 늦게 열어서 7시까지 출근이었다.

매장 거의 다와가는데 갑자기 전화가 오길래 뭐지 하면서 받았는데 마리솔이었음.

튜브타고 오는데 튜브가 운행을 안해서 급하게 디날한테 빨리 와달라고 얘기했고

자기도 좀 늦을거같다고해서 ㅇㅇ 알겠어 이러고 끊음.

나새끼는 왜 또 5분이나 빨리온건지.

추운데 ㅠㅠ

매장 도착했더니 그저께 클로징때 내놓은 쓰레기 수거도 안해감.

대애박......

그 옆에 쭈그려 앉아서 핸드폰보고있었는데 한 10분후쯤 디날이 왔음 ㅜㅜ

엄청 안늦게와서 고맙...

어제 하루 문 안열어서 그저께 클로징때 다~~~ 버리고 간 덕분에

아침부터 바모카에 시그니처에 퍼지핫초콜렛 믹스에 크림2종까지 만들어야했음.

이것저것 시럽 채워넣고 오픈준비 하고 있었더니 마리솔 왔음.

디날이 다행히 밖에 쓰레기 다시 가지고 들어와주고...

난 그냥 바 오픈에 집중함 ㅋㅋㅋㅋㅋㅋ

근데 손님이안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조용하다니 믿을수가없다ㅏㅏㅏ.

버스는 한두대 다니는거 봤는데 내가 퇴근할때까지 오버그라운드는 아예 운행을 안했고...

언더그라운드는 엄청 늦게 운행 시작을 한듯했다.

그래서 손님이 없었음ㅋㅋ

레귤러들 다 어디갔는지 안보임.

ㅠㅠ

심심했음.




브레이크 가라고 해서 겁나 여유롭게 토피넛 프라푸치노 만들어고

파니니 계산해서 여유부리면서 먹다가 들어감 ㅋㅋㅋ

10분 넘었는데 눈치못챘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에 물건들 채워넣고 머신 닦고 하다보니 퇴근할시간이 됐음.

퇴근할때 되니 쪼끔씩 손님이 오기시작했으나

별로 안바빴으므로 디날이 붙잡기 전에 뒤도 안돌아보고 매장 나옴 ㅋㅋㅋ


그러고보니 오늘은 박싱데이.

혹시 뭐 살거 있나 해서 온갖 홈페이지 다들어가봄...

막스, 존루이스, 바디샵, 셀프리지, 헤롯, 데번햄스......

바디샵 세일이 좀 짱이었음.

전품목 40%!!! 이미 세일하고 있던 물품들도 다 포함.

바디워시 쟁여둔거 있어서 바디워시는 피치향만 두개 쟁이고

브러쉬랑 나이트크림이랑 헤어케어 제품들 등등 그런것들로만 삼 ㅋㅋㅋ

할인받아서 22파운드. 크으으으.

배송은 3-5일 걸린다는데 다음주에 올듯.....

그리고 낮잠 한숨자고 일어나서 밥먹고 또 막 구경하다가

데번햄스에서 클라란스 스킨케어랑 겔랑 향수 질렀는데 52파운드밖에 안했다.

개이득.

100파운드도 안썼네.

주중에 센트럴 나가서 코트도 사고 러쉬도 구경하러 가야지.

그러고보니 오늘 러쉬 홈페이지 터짐...

홈페이지 접속인원 어마어마해서 아예 홈페이지 구경도 못함 ㅋㅋㅋ

나름 필요한거 잘 쇼핑한것 같아서 뿌듯한 박싱데이였당!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