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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영국 워홀 D+597 :: <요크 여행> The Yorkshire Soap Company, Clifford's Tower, The York Roast Co. 본문

Europe/United Kingdom

#271. 영국 워홀 D+597 :: <요크 여행> The Yorkshire Soap Company, Clifford's Tower, The York Roast Co.

L I S A 2018. 4. 24.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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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크 시내는 생각보다 굉장히 작다.

9시에 도착해서 4시 기차였는데

충분히 다ㅏㅏㅏㅏ 둘러본 듯.




길가다가 본 York Art Gallery




꽃이 펴있는걸 찍은건데

흐린 날씨가 문제였는지 카메라가 문제인지

티가 1도 안나는게 함정.....




길을 걷는데 어디서 비눗방울이 나오길래 보니까 비누 가게였다.

뭔가 고급져보이는 디스플레이에 홀린듯 안으로 들어가서 구경.

케익 모형의 넘나뤼 귀여운 비누들이 입구에서 반겨주고 있었다.

가격도 생각보다 별로 안비싸서 선물용으로 사면 좋을것 같다고 생각했음.

수제비누 덕후인데... 영국 떠날날이 별로 안남아서 짐늘리기 싫어서 못삼^.ㅠ

비누가게 답게 향이 넘나 좋아서 계속 킁킁대면서 다녔음.

디퓨저 향들도 넘나 좋았다.




비누가게에서 아래로 쭉쭉 내려가면 Clifford's Tower 로 갈 수 있다.

내부로 올라가서 전망을 볼 수도 있는데 유료임.

날씨가 좋았으면 들어가보고 싶었는데

날씨가 개 흐려서... 영 안땡김.

어쩌다보니 돈쓰는데 다 안들어갔내....

야트막한 언덕에 피어있던 노란 꽃들이 넘 예뻤다.

날씨만 화창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남는 하루였음.




다시 어슬렁어슬렁 위로 올라와서 그냥 걸음.

시내 한가운데 웬 회전목마가.....




영국의 대표음식중 하나인 요크셔 푸딩!

엄청 배가 고프지 않아서 요크셔 푸딩 랩을 사먹음.

내용물은 요크셔 푸딩 안에 들어가는 고기, 야채, 소스들인데

랩을 요크셔푸딩으로 말아서 토스트 해줬음

별로 기대 안하고 먹었는데 그럭저럭 괜찮았다.

영국음식에 많은걸 기대하면 안됨ㅋㅋㅋ

맛없다고 알려진 영국음식이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최악은 아니니까 넘나 겁먹지 않았으면.

레디밀로 사먹은건 요크셔푸딩을 전자렌지에 돌려먹어서 눅눅해서 맛이 별로였는데

요크셔 푸딩의 고향인 요크에서 먹어서 그런지 나름 괜찮았다.




샴블스 입구쪽에는 해리포터 기념품 가게가 몇개 있었음.

해리포터 덕후들은 좋아할듯.

해리포터에 나오는 버터비어... 를 팔았는데

해리포터 스튜디오에서 파는거랑 똑같은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하도 별로라고 해서 기대가 안됨ㅋㅋㅋㅋ




길에서 공연하던 아저씨 재밌었음.

외국사람들은 이런거 구경하다가 참여하는거 안빼고 참 잘하는듯.

공연하고 팁은 많이 받나 걱정도 가끔 되는데(?)

구경하던 애기들이 부모님 졸라서 돈받아서 팁 내고감ㅋㅋㅋ

졸귀탱들.





아침에 젖은 바지와 신발이 채 마르기도 전 다시 런던으로 떠날 시간.

흐려도 좋으니 비만 안왔으면 좋겠는 영국여행^.ㅠ




두시간만에 다시 도착한 킹스크로스!

이번달에만 벌써 몇번을 간건지 모를 ㅋㅋㅋ




집에와서 저녁으로 코니쉬 베이커리에서 사온 스콘을 쳐묵했다.

막스에서 파는 스콘의 3배크기에

진짜 개존맛

대체 런던엔 코니쉬 베이커리가 왜 없냐고여.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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