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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영국 워홀 D+707 :: 런던으로 컴백 그리고 옥스포드로- 본문

Europe/United Kingdom

#283. 영국 워홀 D+707 :: 런던으로 컴백 그리고 옥스포드로-

L I S A 2018. 8. 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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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런던으로 출발한 날.

expire얼마 안남은 tier5로 갔던거니까

영국 워홀 카테고리에다 글써야지 오랜만에 ㅋㅋ




전날처럼 또 새벽에 일어나서 나이트버스를 타러갔다.

이번엔 센트럴과 반대방향인 Bijlmer ArenA 로 갔다.

센트럴 방향과 반대로 아레나 방면은 사람이 꽤 많아서 서서 가야했다.

입구쪽에 서있는데 기사 아저씨가 갑자기 손짓을 하더니

다짜고짜 말을 걸기 시작....

뭐야 이새끼는..... 싶었는데

그냥 자기 얼마전에 아시아 국가 갔다와서 신나서 아는척하면서 말건거였음.

자리 나서 앉고싶었는데 앉지도 못하고 도착할때까지 아저씨 말동무가 되어줘야해따....ㅎ


아레나에서 다시 공항가는 버스를 갈아타고 나서야 공항에 도착.

이틀연속 여기를 올줄이야^^^^^^^^^

어제의 캔슬로 괜히 불안불안했지만

부엘링님께서는 무사히 정시에 출발을 해주셨다.

거의 만석이었는데 내 옆자리는 비었고 옆옆자리에 앉아있던 여자는

반대편 남자랑 얘기하더니 자리를 옮김.

혼자 편하게 3자리 차지하고 왔다.


오랜만에 온 루튼 공항.

아침시간에 비행기가 몰려서 줄이 꽤 길었으나

다행히 EU/EEA passport줄만 엄청 길었고

all passport 줄은 생각보다 길지 않았다.

tier5가 남았는데 관광비자로 들어가는게 되는지 몰라서

그냥 brp랑 여권을 같이 냈다.

다행히도(!) 직원이 까다롭게 질문을 하지 않았다.

비자 끝나는 날짜 보더니

며칠 있다 갈거냐고 물어보고

뭐할거냐고 물어본게 끝이었던것 같다.


비행기 도착+이미그레이션 통과+짐찾고 나오는데까지 30분정도 걸렸다.

생각보다 빨리 밖으로 나와서 버스 어떡하지 했는데

또 바로 버스를 탈 수 있었음.

뭐가 이래 술술 풀려.. 불안불안했음ㅋㅋㅋ

숙소가 있는 스위스코티지에 도착을해서

집주인분께 연락을 해서 아침일찍이지만 집에 들어가서 쉴 수 있었다.

옥스포드 가는 버스는 12시반쯤에 출발이어서

집에서 한 한시간정도 자고 밖을 나왔다.




제일 먼저 들린 내가 일했던 막스!

모르는 친구가 한명 있었지만 전부 다 아는사람들만 있어서 넘나 반가웠다.

당연하겠지만 크게 변한게 없어서 좋았다 ㅠㅠ

그대로 반겨주는 막스 사람들도 넘나 반가웠고..ㅎㅎ

샌드위치랑 물을 사서 버스를 타러 나갔다.




이게 얼마만에 타는 튜브인가여.


마블아치에 도착해서 옥스포드 튜브를 탔다.

사람이 완죠니 꽉-찼음.

막스에서 산 샌드위치를 쳐묵하고 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옥스포드 도착.



제일 먼저 들린 Ashmolean Museum

Ground floor에서는 이집트 특별전? 같은 전시를 하고 있었다.

역시 뮤지엄은 시간때우기 딱 좋음.




한번 와봤다고 익숙했던 옥스포드 거리.




Society Cafe

커피가 맛있었고 분위기도 괜찮았던 카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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