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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네덜란드 워홀 D+227 :: <헬싱키 여행> 시내 구경 (feat. Stockmann, Academic bookstore) 본문

Europe/Finland

#71. 네덜란드 워홀 D+227 :: <헬싱키 여행> 시내 구경 (feat. Stockmann, Academic bookstore)

L I S A 2018. 12. 1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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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은 겁대가리없이 치마를 입고 코트를 입고 다녔는데

다닐만 하다가 밤에 집에가기 직전에 얼어죽는줄 알았다.

그리고 그 다음날이었던 13일, 진짜 이세상 추위가 아니었음....

전날에 이어 느즈막히 일어나서 씻고 나갈 준비를 했다.

날씨 어플을 보니 어제보다 더 내려간 기온이라 단단히 무장을 하고 나갔다.

청바지에 스웨터, 그리고 내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두꺼운 파카에 목도리까지 중무장을 하고 나갔음.

하지만 집 밖에 나오자마자 욕나왔고요...?




집 근처에 Hakaniemi market hall이 있었는데

트램타기전에 한번 들려봤다.

구글로 검색했을땐 옛날 건물이었는데 그 자리에는 신식 임시건물(?) 스러운 건물이 있었음.

그 옆에 공사를 하고있던걸로 보아 리뉴얼을 하는듯한 늑힘. (모름)

여튼, 하카니에미 마켓도 올드마켓홀같이 다양한걸 팔고있었다.

훨씬 다양한 종류와 규모도 더 컸음.




트램을 타고 헬싱키 중심가로 나왔다.

남의나라 언어는 당연히도 생소하지만

북유럽 언어들은 더더욱 생소한 느낌이다.

알파벳을 쓰지만 뭐라 읽어야할지 모르겠고요..

피니쉬 친구한테 여행 오기전 뭐 많이 물어봤는데 다 까먹고 키토스와 모이모이만 기억났넴..^.^




Wild 라는 소품샵 겸 카페 겸 레스토랑

이거시 바로 북유럽 인테리어 소품

진짜 조녜인거 넘나 많았지만 통장이 텅장된지 오래라 당연히 구경만 열심히 했고요




let's let's let's




이 가게에만 있는줄 알았는데

돌아다니다가 여기저기서 본 무민 등(?). 이름을 뭐라해야하져...

여튼 졸귀탱.

내 방에 갖다놓으면 방이 꽉 차겠지만 전래 귀여울것같냄...

여튼 누가 무민의 나라 아니랄까봐 여기저기서 무민을 만날 수 있다.




까먹지 말고 또 가자 하면서 간판 사진 찍어놨는데

다시 안들린건 함정 ㅎㅎ




헬싱키 시내가 워낙 좁아서 하루에도 몇번씩 지나치게 되는 Stockmann 

백화점 젤 좋고여?

향수코너 구경좀 하다가 지하에 마트 구경에 나섰다.

지난번에는 위층만 구경해서 지하는 처음 가봤는데

마트 규모가 어마어마 했다.

내가 지낸 숙소 바로 옆에있는 s market도 굉장히 큰 편이었는데

그 마트보다 규모가 1.5배는 더 큰 것 같은 느낌이었다.

물론 가격도 더 비쌌고.




입구에는 초콜렛들이 잔뜩 잔뜩 쌓여있었다.

네덜란드 마트는 박스 초콜렛종류가 다양하지 않아서

그냥 세일하는 초콜렛바 정도만 사먹는데

여기는 진짜 선물용 초콜렛들 종류가 정말 다양하게 있었다.

그중에 제일 맘에 들었던 왕 큰 페레로로쉐.

당연히도 핀란드 브랜드인 Fazer 초콜렛이 제일 눈에 띄긴 했다.

왠지 더 많은 종류를 파는 것 같은 느낌.

박스 초콜렛 뿐만 아니라 작은 초콜렛바 등 들도 팔았는데

확실히 같은 유로를 써서 느끼는건데

헬싱키 마트 물가가 네덜란드보다 좀 더 비싸다.




윈터 파스타래... 졸귀탱 ㅠㅠㅠㅠ

가격도 5유로 안팎이었던 것 같음.

나쁘지 않았던 가격!




이거슨 가을시즌 파스타인가요

알록달록 넘나 예쁜것.




누텔라도 크리스마스 느낌 팍팍.

누텔라 끊은지 어언 3년.

내자신 치얼쓰.

대신 b ready 를 쳐먹고요? ^.ㅠㅠㅠ




패키지가 넘 귀여운 초콜렛칩 비스킷




무민 식 계절 맛 이라고 직역해놓은게 넘 웃겨서 찍었당.

6가지 맛이 있는 것 같은데 무슨맛인지 궁금쓰.




네덜란드에서 못본 맛들도 팔고있었음.

내사랑 린트....




바로 근처에 있는 Academic bookstore에 와봤다.

2층에는 그 유명한 Cafe Aalto도 있고...

지난번에 왔을때와 다르게 크리스마스 느낌 팍팍.

블링블링한 전구들로 꾸며져 있었다.

스벅에서 시간이나 때울까 싶어 스벅을 갔는데

세상에나 커피값 실화냐

개개개개개ㅐㅐㅐㅐㅐ 비쌈.

똑같은 케익...은 팔지는 않았지만 가격도 암스에서 파는 가격의 2배

와우냄...

물론 리테일 스토어가 아니고 라이센스 스토어라 더 비싼것도 있겠지만

여튼 가격에 흠칫 놀라서 나왔다.

스벅을 왜 이가격 주고 먹어야 하나 싶어서 ^.ㅠㅠㅠㅠㅠ

심지어 여기서는 할인도 안되는데여.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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