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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네덜란드 워홀 D+284 :: 그동안의 먹부림 + Partner night out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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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네덜란드 워홀 D+284 :: 그동안의 먹부림 + Partner night out

L I S A 2019. 2. 13.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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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달동안 엄청 잘먹고 자알 돌아다녔다.

덕분에 요즘 통장 잔고 바닥.............. 흑.




퇴근후 갔던 The Butcher

역시 버거는 옳다 옳아

버거는 맛없기 힘든 음식인듯....




댐스퀘어에 있는 Naked Espresso

맛이 나쁘지 않았다!

문닫기 한시간전에 가서 오래 앉아있진 못했음.




다섯명의 워홀러들을 만났던 어느 날.

Leidseplein에 있는 sports cafe를 갔음.

립이 무제한

이지만 한번 리필해먹고 배불러서 더는 못먹었다는.......!




날씨가 맑았던 어느날의 Leidseplein

요즘은 진짜 맑은 하늘 보는게 넘 힘들다 ㅜㅜㅜㅜ

그나마 날씨 맑은날은 일했고요...?




오랜만에 만난 동생과 Nieuwmarkt 근처에 있는

New King 이라는 차이니즈 레스토랑에 갔다.

가격대는 좀 있었으나 중국음식 잘 못먹는 나에게도 괜찮았음.

마파두부와 탕수육맛나던 립....? 맞나....

여튼 맛났음.




길가다 발견한 예쁜 소품샵

가격은 안예쁜게 함정.




내 최애 디저트샵 De drie graefjes

거의 끝날때 가서 사람이 없었음....




헤이그에 갔던 날,

무슨 save the planet 이런 길거리 행진을 해서 사람이 오지게 많았음.

거의 틴에이저들...?

라이든에서 기차 갈아타는데 서서간거 처음이었냄....

볼일 보고 리바카네 매장 갔는데 이렇게 바쁜건 또 처음봤다.

리바카랑 인사만 하고 자리에 앉아있었는데

리바카가 준 커피 ㅋㅋㅋ... 땡스.

맨날 똑같은것만 마신 보람이 있게

나랑 같이 일한 사람들은 내가 뭐마시는지 다 아는것.




점심먹으러 원래 파이브가이즈를 가려고 했는데

줄이........... 존트 길고요.......

그래서 갔던 바피아노.

바피아노도 줄이 길긴 했지만 파이브가이즈만큼은 아니었다.

여튼 알리오올리오+새우추가는 진리

존맛




Lot sixty one이 헤이그에도 생겼다.

언제 생겼는지는 모르겠지만.

암스테르담 매장보다 훠어어어어얼씬 크고 디저트 종류도 팔고

브런치도 팔더라.

사람이 없어서 대화하는데 눈치보였뜸...

왜 다들 공부만 하는거죠.

헤이그 갔는데 덜 춥고 이렇게 맑은 날씨는 처음이었다.

햇빛 받으며 커피마셨더니 노곤노곤해짐.




굿바이 헤이그....!

아마도 당분간은 올일이 없겠지? ㅜㅜ




나의 마지막 근무였던 2월 8일 금요일.

원래 일하는날도 아니었는데 딜런이 시험보러간다고 해서

10-14:30까지 엑스트라로 해주기로 했다.

근데 오프닝 파트너였던 댐락 파트너가 콜식 때려서

내가 졸지에 7시 출근이 됐고요....

출근하니 딜런과 예카트리나가 있었음.

다행히 바쁘진 않았으나

뭔가 미스 커뮤니케이션이 있었는지

10시에 출근해야하는 댐락 ssv가 안오고 그냥 바리스타가 온 덕분에

원래 플로어에서 일하는 날이 아니었던 디아나가 일을 했음.

감기기운이 있어서 집에 조금 일찍 가고싶어서

디아나에게 얘기하고 마침 또 별로 안바빠서 1시간반 일찍 끝내고 집에 가자마자 낮잠각.

뭔가 마지막 출근인데 허무하게 끝났다고 해야할까 ㅋㅋ

사실 저녁에 파트너 나잇아웃이 있어서 별로 아직 끝난 느낌이 아니었다.




집에서 낮잠을 자고 일어나서 씻고 다시 매장으로 나왔다.

1년에 한번있는 매장 사람들끼리의 파티인 파트너 나잇 아웃이 있었기 때문!

일단 예정은 8시에 보트 투어를 하는건데

그 전에,

매장에 모여서 다같이 배를 채웠다.

음식은 마릿, 디아나, 아린, 제인이 만들어왔다.

수리남스타일 누들과, 스프링롤, 키쉬, 인도네시아 스타일 라이스.. 이름이 뭐였지 반미?였나

여튼 다양한 음식이었는데 다 너무 맛있었음.

나 마지막이라고 선물 증정식도 했고... (사진스킵)

엄청 큰 쇼핑백 주길래 뭐지 하면서 열어봤는데 ㅋㅋㅋ

큰 쇼핑백은 훼이크였고

안에 기프트카드가 들어있었다 ㅋㅋㅋㅋㅋ

최대한 짐을 줄여야하니 이번에 쓰지 않고 킵해뒀다가

다음에 암스테르담 오면 그때 써야지.


8시에 보트를 예약해놔서 타러 나갔는데

보트가 생각보다 늦게왔다

그 사이 비가 와서 비를 맞았는데 다음날 감기 개 심하게 걸려서 죽는듈....




1시간짜리 투어였는데 디저트와 unlimited drink가 제공되었음.

물론 많이 마시지도 못했고여 ㅋㅋ

디저트는 생각보다 맛있었다.

아린이 mc가 되어 퀴즈같은것도 풀고

나중에 남은 팁으로 소소한 선물 산걸 이름 뽑기해서 선물증정식을 했는데

내가 크리스티나를 뽑고 옐터가 나를 뽑은 웃긴 사태가 벌어짐ㅋㅋㅋ

선물은 진짴ㅋㅋ 별거 아니었던 손톱깎이와 양말...

양말은 심지어 내사이즈가 아니야... 왕발인 애들 많을테니 애들 신으라고 줌 ㅋㅋㅋㅋ


투어가 끝나고 매장으로 돌아와 어디갈지 얘기하다가

근처 펍에 가서 술을 마셨다.

물론 나는 감기여서 술은 못마시고 술집에서 프레쉬 민트티를 마심ㅋㅋㅋㅋㅋㅋ.... 도랏....

근데 맛있엇음.. 진짜 프레쉬였음ㅋㅋㅋㅋㅋ........

그렇게 또 거기서 한참을 수다떨다가 몇명의 무리들은 포켓볼을 치러갔고

아린, 나, 제인, 알렉스는 근처에 클럽에 갔다 ㅋㅋ

처음엔 이른시간이어서 사람이 없었는데 사람들이 급 많아짐.

우리끼리 놀다가 나중에 지오, 옐터, 아디까지 조인!

나는 돈 더주고 나이트버스를 타고싶지 않았기에 알렉스에게 트램 막차 타자고 하여

12시 20분쯤에 나가기로 했다.

나가기 직전 알렉스가 우리는 헤어질때 테킬라를 마셔야 한다며

급 바에가서 테킬라를 사갖고 와서 잔을 돌리고 건배하고 원샷을 때렸다.

테킬라는 처음 마셔봤는데 어우....... 쎄다 쎄...

쌩 레몬 그냥 먹게 되던 맛............

술 안마시고 버티다 딱 한잔 마셨는데

그거 마시고 다음날 숙취.... 살려..........

제인이랑 아린도 더 늦기전에 가야겠다며 우리랑 같이 나와서 헤어짐.

알렉스와 나는 다행히 막차를 놓치지 않고 탔고 집에 무사히 돌아왔다...ㅎ




큰 금액은 아니지만 여튼 부피 큰 짐이 아니어서 더 센스있었던 선물.

역시 선물은 기프트카드가 짱이지... 그럼그럼.

여튼 마지막 같지 않았던 스벅에서의 마지막도 이렇게 빠이.........!

...

인줄 알았지만

앞치마와 파트너 카드 반납하러 월요일에 매장 또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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