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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Denmark

#38. Copenhagen life. D+206. District Tonkin, Tivoli

L I S A 2019. 10. 2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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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중순이 지난 어느 날, 진희가 코펜하겐에 놀러왔다.

베를린에서 보고 한달만에 만났는데도 넘나 반가웠던것.

짐을 풀고 저녁을 먹으러 시내로 나왔다.




District Tonkin

이라는 베트남 음식을 파는 곳에 왔다.

날이 조금 쌀쌀해지니 국물이 먹고싶어서!

주문을 하러 카운터에 갔는데 갑자기 고수가 영어로 생각이 안나서 급 당황...

주문하기 전까지 머릿속을 코리앤더 빼달라고 해야지 계속 생각했는데 뭐져....

머릿속에 지우개가 있어...................

그래서 순간 나 그거 빼줘, 풀,,, 근데 이름이 생각이 안나 이런 도라이같은 대화를 직원과 했음.

직원이 그래도 친절하게 들어가는 풀들을 하나씩 다 얘기해줘서 그제서야 코리앤더가 생각이나서 다행히 주문 완료.

근데 왜 받음 음식에서 여전히 고수냄새가 나는건지...

저 풀들중에 고수가 섞인건 아닌지 의심.......이됐음.

하지만 그럭저럭 먹을만 해서 괜츈했다.

고기가 너무 맛있었음.

진희가 시킨 분짜도 조금 맛을 봤는데 그것도 맛이 괜찮았다.

스탬프카드도 받았는데 과연 9번을 다 채울 수 있을 것인가.... 두둥




티볼리 패스를 개시하고 드디어 처음으로 동행인을 데리고 들어가봤다.

놀이기구 무제한x, 동행1인 입장o

놀이기구를 타려면 돈을 내야했음.




날씨가 좀만 더 좋았음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있었던 날이었다.

그래도 여전히 예쁘던 티볼리.




우리는 회전그네를 타기 위해 티켓을 샀다.

회전그네는 저 ride ticket이 3장 필요!

한장당 30dkk 였던 것 같다.

90dkk 지출.




줄 길다 어쩌다 하면서 수다떨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줄을 잘못섰냄.....

머쓱타드.




나 고소공포증 있는데 괜찮겠지...

막상 타려니 무서웠음.




140cm 이상만 탈수있어요!

저 안내 표지판 넘 귀엽쟈나 ㅠㅠㅠㅠㅠ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모든 소지품은 탑승 직전 보관함에 넣고 탑승을 해야했음.

밑에서 볼 때는 별로 길게 안타네~ 했는데 막상 타니까 왜이렇게 기게 느껴지던지.

눈뜨니까 넘 무서웠다..... 또르르....

그리고 겁나 추웠음.

아주 더운 여름날 타면 시원하고 좋을 것 같았다;;




이거슨 중국 테마..?




마지막으로 하나 더 탄것은 밑에서 물이 시원하게 뿜어 나오는 놀이기구였다.

어깨로 안전바를 걸치는거라 별로 안무서워보여서 탔는데 워후,, 바이킹과 다를게 뭐임.

넘나 무서웠던것.

모르는 10대 아이들과 마주보고 앉아서 탔는데 민망쓰.....

그네탈때는 소리는 안질렀는데 이건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니었넴.

놀이기구는 많지는 않은데 타보니까 생각보다 약간의 난이도가 있었다.

나같은 놀이기구 못타는 사람들에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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