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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Copenhagen life. D+207. Wulff & Konstali, Louisiana Museum, Nyhavn 본문

Europe/Denmark

#39. Copenhagen life. D+207. Wulff & Konstali, Louisiana Museum, Nyhavn

L I S A 2019. 10. 2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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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와 함께한 둘째 날,

동네에 있는 Wulff & Konstali 라는 브런치 가게에서 브런치를 먹었다.

야외에서 먹고 싶었으나 약간 쌀쌀했던 날씨와 둘기들...로 인해 실내에서.




내가 시킨 다섯가지 중 제일 맛있었던 건 브리 치즈와 스크램블 에그.

집에서 하면 왜 저 맛이 안 나는걸까.... 역시 난 요리고자인걸까.


배가 1도 안불러 보이는 양이었지만, 다 먹고나니 의외로 배가 불렀다.

밥을 다 먹은 우리는 오늘의 목적지인 루이지애나 뮤지엄으로 향했다.

난 rejsekort 가 있어서 딱히 통합 티켓을 안사도 될 것 같아서 사지 않았지만, 진희는 카드가 없었으므로 우리는 중앙역에 가서 기차+입장권 티켓을 샀다.

지난번엔 올때 갈때 티켓 검사를 다 했는데 이번엔 올때 갈때 다 검사를 하지 않았다.




전시는 지난번과 같은 것들도 있었고 바뀐 것들도 있었다.

설명은 생략... (사실 기억이 잘 안남)




처음 왔을 때도 날씨가 정말 좋았는데 이 날도 다행히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다.

오랜만에 날씨가 좋아서였는지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혼자 와서 저기 앉아서 멍때리던 시간들도 좋았지만, 누군가와 함께 와서 경치를 보며 수다를 떠는 것도 참 좋은 시간이었다.




정말 저 바다를 보는 것 만으로도 입장료가 하나도 아깝지 않은 루이지애나 뮤지엄.

구경 자알 마치고 다시 시내로.




저녁은 뭘 먹을까 하다가 그냥 무난하게 바피아노를 갔다.

언제먹어도 존맛인 알리오올리오+새우추가




코펜하겐 관광하러 와서 안들리면 섭섭한 뉘하운까지.

진희도 코펜하겐 처음 와보는게 아니라 많이 돌아다니지는 않았음.

비록 짧은 시간이었고 많이 돌아다니지는 않았으나 그냥 같이 다니던것 자체가 넘 좋은 시간이었던 이틀이었다.

다음엔 스톡홀름에서 만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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