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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Stockholm life. D+26. 무료했던 주말 그리고 첫 인터뷰 본문

Europe/19-20 Sweden

#6. Stockholm life. D+26. 무료했던 주말 그리고 첫 인터뷰

L I S A 2020. 1. 13. 18:47

지난주 금요일, 드디어 인터뷰를 보러 오라는 메일을 받았다.

근데 *polisregistret* 이라는 것을 가지고 올 수 있으면 가지고 오라고 했다.

뭔지는 잘 몰라도 경찰서에 가면 뗄 수 있을 것 같아서 경찰서를 찾아갔다.

집 근처 역에도 보니 경찰서가 있었는데 이미 나는 펜델톡을 탔을 뿐이고...

여차저차 해서 나는 Södermalm police station을 찾아감.

늘 출구 나가는데서 망설이는데 친절하게도 Mariatorget역에서 내렸더니 경찰서 방향 출구가 있었다.

역에서 나와 길을 건너면 경찰서.

번호표를 뽑고 그냥 무작정 받은 메일을 보여주면서 이 서류가 필요하다고 하니 폼을 주면서 작성해오라고 했다.

영어버전 찾아준다고 했는데 없었는지 그냥 스웨덴어 버전으로 줘서 번역기 열심히 돌려서 작성.

PN을 아직 받지 못했지만 없어도 상관없다고 했다.

온리 우편으로만 보내준다고 했고 5 working days 가 걸린다고 함.

오늘 인터뷰가서 이게 뭔지 물어봤더니 criminal record 같은 것(?) 이라고 했다.

우편물 받으면 절대 뜯지 말고 나중에 제출하라고 했다.




역 근처에 괜히 어슬렁 거려봄.

이름이 넘나 정직한 kaffebar

꽤 유명한 곳인지 안은 사람이 가득했다.

자리 없어서 그냥 발길을 돌림.




Johan & Nyström

라떼아트는 영 그랬지만 커피 맛은 괜찮았다.

여러 지점이 있으니 다음엔 다른 지점을 가봐야지.

와이파이도 잘 터지고 랩탑 가지고 인터넷하기 좋았다.




쩜 중독될 것 같은 프린세스 케이크..

그냥 별거 없는 조합인데 커피랑 먹으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다.




사실 어제는 느즈막히 일어나서 그냥 집에 있을까 했는데 그냥 나가서 바람쐬고 옴.

Gast 라는 카페를 갔는데, 사람이 정말정말 많았다.

다행히 내가 앉을 자리 정도는 있어서 플랫화이트와 아보카도 토스트를 주문.

아보카도 올라가면 뭔들 안맛있겠냐구여.

넘 맛있었다.

커피도!

사람 없는 시간에 다시 오고싶다.

너무 정신이 없었어...




그리고 오늘은 대망의 인터뷰 두구두구.

시간을 내가 정할 수 있었는데 왜때문에 11시반으로 지정한건지...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힘들었다.

지난번에 공항에서 집으로 올 때는 택시타고와서 대중교통으로 가는건 처음이라 헤맬까봐 집에서 조금 일찍나옴.

어플이 알려준대로 시간에 딱딱 맞게 버스 펜델톡 버스를 타고 공항에 도착했다.

만남의 장소는 Sky city에 위치한 Forex bank 앞.

사히 한번에 찾아가긴 했는데 은행이 공사중이어서 여기가 맞나 긴가민가 했으나 맞았음.

일찍 도착해서 한 20분정도 폰 만지작 거리고 있었는데 누가 리사??? 이래서 보니 담당자인 에밀리였다.

거의 두달째 메일로만 연락 주고받다가 드디어 얼굴을 보니 어찌나 반갑던지.

근처 테이블로 자리를 옮겨서 인터뷰를 봤다.

기본 인터뷰와 공항 시큐리티에 넘길 시큐리티 인터뷰를 같이 했는데 사적인 이야기 등도 했다.

덴마크보다 더 까다로운 느낌이었던 스웨덴 공항 인터뷰였음.

인터뷰는 순조롭고 굉장히 좋았으나, 다만 내가 원하는 포지션의 자리 티오가 없어서 max에서 일하지 않겠냐는 제의를 받았다.

백수주제에 일자리 가릴 처지가 아니기도 하고 사실 굉장히 좋은 오퍼, 워크퍼밋에 관한 얘기를 나누었기에 고민이 되었다.

당장 대답하라는건 아니었고 내일 베를린 갔다가 목요일에 온다고 했더니 그럼 생각해보고 금요일에 알려달라고 했다.

여튼 지금의 상황은 내가 예스-만 한다면 하이어링 되는 상황.

다만 복불복이 있다고 한다면 공항 시큐리티 인터뷰가 재수없게 통과가 안 될 경우라고 해야할까.

내가 햄버거 가게에서 일할거라고는 생각도 해본적이 없었는데...............

음...... 고민이 된다.




고민하면서 커피 한잔 드링킹.

역시 에스프레소 하우스를 갔고요....

스웨덴어로 주문 처음 해봤는데 주문 성공했다.

직원의 스웨덴어 질문을 알아들은 것만으로도 성공적이지 뭐.




한 삼십분 멍때리고 서둘러 집으로 향했다.

집에 가는 길은 왔던길의 역순.

583타고 Märsta station가서 펜델톡-

내일 이 길을 또 와야하다니..

그래도 오랜만에 베를린 갈 생각하니 신나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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