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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리스본 여행> 리스본 에어비앤비, Elevador da Bica, Time Out Market 본문

Europe/Portugal

#6. <리스본 여행> 리스본 에어비앤비, Elevador da Bica, Time Out Market

L I S A 2020. 2. 20.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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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플릭스버스를 타고 포르투에서 리스본으로 향했다.

3시간 넘게 앉아있으려니 죽을맛이었다.

왜때문에 잠은 또 그리 안오는건지.

그래도 무사히 Oriente 역에 도착을 했고, 나는 볼트를 불러 에어비앤비 숙소로 향했다.




내가 예약한 숙소는 Bairro Alto 지역에 있었다.

처음 가는 곳이니 당연히 이 주변의 환경같은거 1도 몰랐고...

그냥 에어비앤비 후기 몇개 읽어보고 인테리어 보고 마음에 들어서 예약한 곳.

이 에어비앤비 주인도 여러개 돌리는 사람인 듯 했다.

주인 대신 다른 여자분이 대신 집을 소개해줬다.

영어를 잘은 못하는지 대충만 보여주고 쿨하게 떠남.

뭐 일찍 체크인 한거에 의의를 뒀음.




좁긴 했지만 있을건 다 있었던 키친




깔끔하게 리모델링된 화장실.

샤워부스가 조금 많이 좁은게 아쉬웠다.




안락했던 거실!

다만 창밖으로 반대편 건물이 훤히 잘 보였던게 함정.

가끔 그 건물 할무니가 옥상에 왔다갔다 하셔서 쪼끔 당황스러워서 바로 블라인드 내리고 생활했다....ㅎ




침구도 깔끔!

매트리스도 푹신푹신하고 좋았음.




엄청나게 조용했던 거리는 저녁에 집에 들어오고 반전이 있었으니....!


핸드폰 충전 열심히 하다가 한 70%쯤 채웠을 때 밥을 먹으러 밖으로 나왔다.




집에서 조금 내려오면 나오는 Elevador da Bica 

리스본에는 가파른 언덕길이 꽤 많은데 이 지역도 그러한 이유로 이런 푸니쿨라가 설치되어 있었다.

마지막날 한번 타봤는데 스릴있었음!

포르투에서 탄 푸니쿨라와 또 다른 느낌.

리스보아 카드가 있으면 무료로 탑승 가능하지만, 없을 경우 편도에 3.80유로였다.

어마어마하게 비쌈...

내려가는건 굳이 돈내고 탈 필요가 없는 듯.

오르막길이라면 몰라도.




날씨가 맑은듯 흐렸다.

그래도 약간 후덥지근-했음.




건물 색깔 넘 이쁘쟈나.

빈티지한 매력이 있는 도시다.




정말 가파르다...

포르투갈이 날씨가 1년 내내 따뜻하니 다행이지 눈이라도 오는 도시였으면 저 미끄러운 타일 바닥에 남녀노소 다 넘어지고 난리 날 듯 싶었다.




빨랫줄에 널린 빨래들을 보니 사람사는 곳이구나...(?) 싶었다.




끼니를 해결하러 온 곳은 바로바로 Time Out Market


사실 뭔가 저렴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엄청 저렴하지는 않았다.




가게이름은 안찍어서 기억은 안나지만 문어밥을 사먹은 곳!

13.8유로




고수가 자잘하게 들어가있어서 먹다가 살짝 놀랐지만.. 으른이니까 이정도는 먹는다구..!

포르투갈 문어는 정말 먹어도 먹어도 맛있다.

어떻게 이렇게 맛있지?

ㅠㅠ

스웨덴 돌아와서 맛없는 빵쪼가리 먹고 사니 벌써 그리운 포르투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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