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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포르투 여행, 27 Mar - 30 Mar> Last night in Porto 본문

Europe/Portugal

#6. <포르투 여행, 27 Mar - 30 Mar> Last night in Porto

L I S A 2023. 11. 1.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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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짐을 놓고 잠깐 쉬고 다시 나왔다. 어쩌다 보니 오늘 저녁에도 전날 만났던 한국인 분들과 다시 만나기로 함! 모루공원으로 가려고 걸어가는데 날씨가 꾸물꾸물 약간 빗방울이 떨어져서 걱정했다. 하지만 아주 잠깐 떨어짐.

 

 

 

문 닫은 후였나..? 그래서 줄이 없었나..? 여튼 영업시간 내에는 늘 사람들이 바글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렐루서점 앞.

 

 

 

그냥 건물 외벽에 붙어있던 타일인데 디테일이며 색감이며 진짜 너무 예뻤쟈나

 

 

 

안 보고 가면 뭔가 섭섭한(?) 상벤투역.

 

 

 

이제는 그냥 너무 익숙한 모루공원 가는 길. 비는 오지 않았으나 점점 추워지고 있어서 걱정이었다.

 

 

 

이제 이 뷰도 마지막이구나🥲 아쉽아쉽.

나 빼고 나머지 네 분은 어디선가 만나서 같이 오고 있다고 했었는데 약속 시간보다 늦게 와서 한참을 기다렸다. 으으 너무 추웠다구요.

 

 

 

해 지고 나서야 만난 나의 일행들. 또르르. 어제 만난 두 분과 새로운 한 분, 그리고 나까지 넷이서 저녁을 먹으러 가기로 했는데 우리가 이미 좀 늦게 만난 터라 가려고 한 음식점마다 다 꽉 차있고 영업 끝나가고 난리도 아니었다. 그래도 그 와중에 한 군데 찾아서 들어가서 주문.

 

 

 

A Tasquinha라는 레스토랑이었다. 여기가 그나마 늦게까지 하는 곳이었....

우리 넷이 와서 주문하고 있었는데 일행이 같이 다녔던 형이 와도 되냐고 해서 같이 조인해서 다섯 명이 되었다.

여러 가지 골고루 시켰는데 막 와 존맛 이 정도까진 아니었는데 배가 고팠고.. 맛있게 먹긴 함.

여기도 한국인이 많이 오는지 종업원이 우리 보고 한국말해서 깜짝 놀랐쟈나.

각자 여행이야기로 수다 떨다 보니 시간이 정말 잘 갔다. 즐거웠던 시간.

 

 

 

유럽사는 나 빼고 다들 한국에서 오신 분들이라 카드가 다 ㅋㅋㅋ 트래블월렛 ㅋㅋㅋㅋ

역시 대세는 트래블월렛이고만. 웃겨서 사진 찍었다. 테이블 더러운 거 이제봄ㅋㅋㅋㅋㅋㅋ

 

 

 

그냥 헤어지면 아쉽쥬? 그래서 렐루서점 옆 아모리노 가서 아이스크림 하나씩 🙂 직원분이 너무 유쾌했던 게 기억에 남는다.

 

 

 

모야 왜 내께 제일 크지? ㅋㅋㅋㅋㅋㅋㅋ 여튼 마딛었넴. 거의 맨날 혼자 돌아다니는 편인데, 우연히 일행이 생겨서 함께 다녔는데 이건 또 이거 나름대로 즐거웠다. 다들 즐거운 여행 하고 다시 한국 돌아간 것까지 확인! :)

 

 

 

포르투의 마지막 밤은 이렇게 끝.

 

 

 

아침 일찍 일어나서 공항으로 향하는 길.

 

 

 

다행히 딱!!! 만테이가리아 오픈시간이어서 들러서 나타 하나랑 에스프레소 하나 시켜서 먹고 집에 가져갈 나타도 포장해서 나왔다.

 

 

 

지루한 기다림 끝에 비행기 무사 탑승해서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 도착.

 

 

 

그리고 다시 비행기 탑승. 또 똑같은 샌드위치 줬다......... 주는 게 어디냐며 잘 먹긴 함^.^

 

 

 

집에 와서 캐리어 열었는데 세상에 저 펌프가 부러짐........................ 그냥 빠진 건 줄 알았는데 부서진 거였음.... 흑.. 부주의하게 가져온 내 잘못이긴 한데... 그렇긴 한데.......... 가슴 찢어졌네 증말. 그래도 어케어케 잘 맞춰서 끼워서 누르면 나오긴 해서 잘 쓰긴 했다ㅜㅜ... 다음엔 꼭 안 부러지게 잘 포장해서 가져와야지.

 

 

 

그리고 알버트하인에서 부랴부랴 사온 내 최애 과자들. 오랜만에 먹어도 존맛 그 잡채였다.

짧았던 암스테르담+포르투갈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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