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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베를린 여행, 21 Feb - 22 Feb 2024> Park Inn hotel / Five elephant / Five guys/ Berliner Philharmonie 본문
#9. <베를린 여행, 21 Feb - 22 Feb 2024> Park Inn hotel / Five elephant / Five guys/ Berliner Philharmonie
L I S A 2024. 10. 18. 08:05
Park Inn by Radisson Berlin Alexanderplatz
베를린에 수없이 많이 왔지만 같은 호텔에서 묵어본 적은 한 번도 없고 늘 다른 곳에서 묵는 것 같다. 그만큼 베를린에 호텔이 엄청 많기도 하고.. 막 엄청나게 만족스러웠던 호텔도 없어서일 듯..? 파크인 호텔은 이 근처 지나가면 눈에 띄는 호텔인데 이 주변에 거의 유일한 고층 건물이기 때문. 몇 층이었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뷰가 그래도 나쁘지 않았다. 방도 혼자 쓰기엔 적당한 크기, 욕실도 나쁘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쏘쏘. 1박만 묵었기 때문에 딱히 좋고 나쁨을 따질 겨를도 없었다.
방에 짐을 풀고 나와서 공연보러 가기 전 어슬렁어슬렁. 알렉산더플라츠는 미떼랑도 가까워서 좋다.
귀여운 암펠만 신호등은 덤.
하도 많이와서 처음 왔을 때만큼의 감흥은 없지만 그래도 사진은 찍어줘야지.. 하지만 이젠 그 사진마저도 대충 찍고 마는 그런.
이 거리에만 오면 늘 고민한다. 파이브 엘리펀트냐 바로 옆 보난자냐. 이 날은 케익이 먹고 싶어서 파이브 엘리펀트로.
이 지점은 자리가 죄다 불편한 자리밖에 없다. 난 다리 짧아서 바 스툴 싫어하는데 죄다.. 아님 밖에 앉아야 하는데 춥고요?
귀여운 로고
배고팠던 와중에 너무 맛있게 먹은 치즈케익과 커피. 원래 오후 세네시 이후에 커피 잘 안 마시는데 베를린만 오면 아주 고삐 풀린 망아지마냥 커피를 그렇게 마셔제낀다. 아직도 못 가본 카페들이 너무 많다구욧... 어쩔 수 없어.
내 아이폰의 한계.. 암펠만이 빚번짐으로 뚱뚱해졌읍니다...🥲
파이브 엘리펀트에 이어 파이브 가이즈
이게 무슨 파이브들이야...
공연 시작 시간까지 남은 시간이 애매해서 어디 식당 들어가서 밥 먹기는 좀 애매해서 포츠다머에 있는 파이브 가이즈에 왔다. 감튀까지 먹으면 배 터져 죽을 것 같아서 버거랑 밀쉐만 시켰다. 이때 한정으로 피스타치오맛 밀쉐가 있었는데 진짜 대.존.맛.이었다. 이거 왜 온고잉 안 해줘요 독일 파이브 가이즈 놈들아? ㅠㅠ 얼마 전에 베를린 다시 갔을 땐 없어서 진짜 눈물 났네...
배부르게 먹고 공연장으로 가는 길에 찍어본 포츠다머 플라츠.
진짜 폰 던지고 싶어지는 사진이다.. 도대체 왜이렇게 뿌연 건데 와이?! ㅠㅠ
티켓팅을 늦게한 죄. 또 합창석, 또창석... 이제 합창석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맨날 합창석자리 😇
그래도 조성진 공연은 늘 최고.
공연의 여운에 젖어 호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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