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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이탈리아 여행, 10 May - 15 May 2024> 피렌체에서의 마지막 식사 본문

Europe/Italy

#23. <이탈리아 여행, 10 May - 15 May 2024> 피렌체에서의 마지막 식사

L I S A 2025. 6. 21.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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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to Leo Ristorante

우피치에서 몇시간을 보내고 나오니 허기가 졌는데 당최 어디서 뭘 먹어야 할지 모르겠어서 일단 구글맵을 켜고 별점 4.5이상인 곳을 찾아보다가 발견한 곳. 우피치 근처였고 대충 가격도 저렴해 보여서 가봤다.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시간이어서였을까 딱히 가게가 붐비지는 않았고 서버도 굉장히 친절했다.

사실 이걸 쓰고 있는 지금 이미 1년이 지나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대충 괜찮았던 기억이 난다😅

 

 

 

Vivoli

피렌체에 왔으면 꼭 가봐야할 곳, 바로 여기 Vivoli. 아포가또로 굉장히 유명한 곳이다. 배도 부르겠다 열심히 걸어서 비볼리에 도착하니 이미 줄이 길다. 그냥 하루종일 줄이 긴 곳 같다. 그래도 줄은 금방금방 줄어든다. 아포가또를 시키는 사람이 99%라서 회전율이 갱장히 빠르기 때문!

아 진짜 한입에 호로록이긴 한데 너무 맛있었다. 시간 없는 나에게 딱 알맞은 디저트였넴!

 

 

Basilica of Santa Croce in Florence

비볼리 근처에 있던 성당. 피렌체 성당들은 다 외관이 화려한것 같았다. 시간이 진짜 얼마 없어서 대충 휙 보고 다시 거리를 걸었다. 내가 사는 기념품이라고는 (이것마저 최근에 모으기 시작한거지만) 엽서 뿐인데 마침 호텔로 돌아가던 길에 기념품 파는곳이 있길래 엽서 몇장을 사갖고 호텔로 경보하듯 걸어갔다. 우피치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쏟아서 쇼핑할 시간이 1도 없었던 나는 정말 엽서 딸랑 하나 사갖고 집으로 돌아오게 됨 ^.^

 

 

Perche no!...

여기만 두번인가 세번인가 갔다. 이탈리아=젤라또

그러고보니 비볼리 아포가또가 마지막 디저트가 아니었넴. 호텔 가는 길에 마지막 젤라또 흡입 성공.

 

 

 

호텔로 향하던 길 마지막 두오모- 안녕!

 

 

 

군것질 쇼핑을 하나도 못한게 너무 아쉬웠는데 공항에서 그나마 아주 잠깐 시간이 있어서 면세점을 구경하다 저 누네띠네를 사옴 ㅋㅋㅋㅋ 무려 5.2유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진짜 대책없이 막 돌아다니는 제대로된 P의 여행을 해버려서 공항에서 쇼핑을 해버림. 

 

 

 

피렌체 공항은 진짜 낡고 작고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고 복잡 그 잡채였다. 휴.. 그래도 어찌어찌 무사히 비행기를 탑승!

 

 

더웠지만 날씨는 대체로 맑아서 여행하기 나쁘지 않았다. 아주 더워지기 직전에 때를 잘 맞춰서 다녀온 것 같았다. 이때도 더웠는데 한여름의 이탈리아는 대체 얼마나 덥길래... 휴

 

 

 

유럽 국내선은 대충 창가자리를 앉는걸 선호한다. 3-4시간정도는 화장실 안가도 괜찮기 때문이지 🫢 밤 열시가 되어가니 해가 질랑말랑 하는 북유럽의 하늘을 감상하며 집 도착-

 

 

 

짧았던 이탈리아 여행은 이렇게 끝끝끝! 이탈리아 또가고싶고요.? 비자가 얼른 나와서 스웨덴 밖으로 여행가고시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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