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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짐을 풀고 좀쉬다가 나온 향한 곳은Bloemenmarkt, 꽃 시장 이었다.대부분이 튤립에 관련된 것이었고간간히 다른 꽃과 식물들을 팔기도 했다.꽃 외에도 마그넷같은 기념품들도 함께 판매중이었다. 다양한 색깔과 종류의 튤립 씨앗과 구근을 팔고있음. 고개를 돌리니 치즈 가게가 있었다 ㅎㅎ네덜란드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치즈 가게. 치즈가게 위로 창문이 특이해서 찍어봤다. 나처럼 꽃을 좋아하지 않아도 한번쯤 와볼만한 곳! 꽃 시장은 요렇게 물 위에 떠 있었다. 어디선가 음악소리가 나서 보니까레스토랑 위층 발코니에서 세명의 남자들이 악기 연주를 하고 있었다.넘나 운치있는것...! 정박중인 배들은 주소도 있고실제로 사람이 살고있는 배이다. 신기방기.정원있는 집들이 정원을 가꾸듯이배에서 사는 사람들은 배를 ..
헤이그에서의 마지막 날이자 암스테르담으로 가는 날이다.호텔 체크아웃이 12시까지여서 체크아웃 전에 이준 열사 기념관에 가기로 했다.구글맵에 보니 10시반에 오픈이라 되어있길래 느즈막히 일어나서 다녀왔다. 내가 오늘의 일등으로 방문한 듯 싶었다.밑에서 벨을 누르고 들어가야 한다.입장료는 성인 5유로!관리인분(?)께서 이런이런 순서로 관람을 하라고 알려주셔서그 순서대로 관람을 시작했다. 고등교육과정을 거치면 누구나 다 배우는 근현대사의 내용이지만사실 바쁘다고 잊고 살아가고이런 저런 이유로 잊고 살아가는데오랜만에 다시 리마인드 하니까 일본 극혐 모드로 바뀜. 이 방은 이준열사가 순국하신 방이라고 한다.침대도 옷도 다 그 당시의 것 그대로인 듯 했다. 규모가 크지 않아 한시간 내외로 보고 나올 수 있었다.다 보..
트램타고 한 30분인가 걸려서 도착한 헤이그.정말 가깝구나......프라이막 앞에서 내려줘서 프라이막으로 들어감.챙겨야지 하고 안가져온 빗을 사러^.^가뜩이나 머리도 산발인데 빗 없어서 아침에 손으로 그냥 쓱쓱 빗었더니더 개털같아진 오늘의 머리 상태 ㅠㅠ드럭스토어 가야하나 했는데 마침 프라이막이 보여서 다행이었음.프라이막 최고시다.bbbbb Mauritshuis 가려고 걷는데 경찰들과 카메라와 수많은 사람들을 봄.그래서 뭐지 하면서 같이 구경했으나 뭔지 1도 모르겠고요...옆에있던 할머니에게 물어보려던 찰나 어떤 남자가 뒷쪽에 있던 시큐리티 같은 사람들에게 물어보길래살짝 엿들었는데 가버먼트 어쩌구저쩌구 한걸로 보아정치인들 혹은 정치인과 왕실 사람들? 이었던 것 같음.정확하지않지만.누군지 1도 모르므로 대..
델프트의 첫인상은 역에서부터 강렬했다.사진은 찍지 않았지만역에서 티켓을 탭 하고 나왔는데수많은 자전거가 주차된 주차장이 있었다.진짜 컬쳐쇼크였음.자동차보다 자전거를 더 조심해야 하는 나라라는건어제 오자마자 깨닫긴 했지만우와... 진짜 장난아니었다. 델프트는 트립 어드바이저 카페만 검색해보고 왔는데...()카페인 섭취는 필수니까.ㅎㅎ진짜 넘나 넘나 예쁜 도시였다.브뤼헤랑 다른데 브뤼헤 느낌이 팍 들었음.화창한 날씨에 지고있는 낙엽과 반대로 컬러풀하게 피어있던 꽃들봄과 가을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물론 물은 쩜 녹조였지만..... 그게 대수인가. 그냥 어딜 막 찍어도 그림같이 예쁜 도시였다.델프트하면 델프트 공대밖에 생각이 안났는데이렇게 예쁜 곳이었다니.델프트에서 학교다니고싶다^.^ 여기는 델프트 시청이라..
아침부터 개삽질하고 다녀온 로테르담.................넘나 힘들었음.나는 HTM 1day travel ticket을 사면 로테르담까지 다 커버되는줄 알았는데HTM은 헤이그에서 델프트(델프트까지도 1번 트램만 감.)까지만 커버되는거였다.....그리고 IC 같은 트레인은 제외였음 ㅠㅠㅠㅠㅠ암스테르담 밖은 교통비가 싸군 이러면서 좋아했는데 놉...결국 나는 헤이그-로테르담 편도 티켓을 따로 사고로테르담-델프트 편도 티켓을 따로 샀음...........헤이그-델프트 왕복으로 데이 티켓 쓰고델프트-로테르담까지 트레인 티켓을 샀으면 좀 더 쌌을거같음.왜냐면 Den Haag HS to Rotterdam centraal 까지가 5.70유로였고Rotterdam centraal to Delft 까지가 4.30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