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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홀리데이 스따뜨. 애매한 시간인 12:55 비행기였지만두시간전인 11시까지 가기위해 집에서 9시반에 나왔다.출근시간이 쫌 지난것도 있고 센트럴 반대방향이라 그런지 자리가 널널했음.공항에 도착하니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다.나는 원래 짐 한개 부치는거 무료였는데튜브타고 공항가는길에 BA에서 문자가 왔는데오늘 내가 타는 비행기 만석이라서캐리온하는 가방들 다 안들어갈수도 있다며무료로 수화물 부칠수 있게 해준다고 문자옴......나와 1도 상관없고요....셀프로 수화물을 부치고 여유롭게 출국장으로 갔다.넘나 칼같이 두시간 전에 온 덕분에 시간이 많이남은것.여기저기 쏘다니며 면세점 구경을 하기 시작함.화장품은 살만한거 다 사서 구경하는데 감흥이없었는데향수가 넘나 사고싶었음.집에 있는것들도 다..
드뎌 기다리고 기다리던 홀리데이가 일주일도 안남았다.주말엔 오랜만에 약속도 없고 집에 쳐박혀서 여기저기 갈데가 있어서그거 맞춰서 동선도 좀 짜고미술관 예약도 미리 해놓고돈도 오지게 썼음.집에만 있었는데 돈이 훅훅 나감.ㅠㅠ 화요일까지 잘 쉬다가 오늘 오랜만에 막스에 출근.칼리드가 파하나랑 쉬프트 바꿔서 일했음파하나 보고싶었는뎅ㅇㅇㅇㅇ그래도 칼리드랑 수다떨면서 일함.브레이크 겹쳐서 kfc에서 지 먹을 치킨 사왔는데나도 나눠주고 ㅋㅋㅋ 착한놈.먹을거 주는사람 착한싸람...칼리드가 해준 충격적인 얘기가어제인지 그저께인지 파하나가 누군가랑 싸웠다고 했다.얘도 어디서 주워듣고 얘기해준거라 뭐지 했는데일 끝나고 캔틴에서 아줌마들이랑 수다떠는데트리샤랑 노라가 술취한 홍인 도둑년이 와서뭐 훔쳐가려다가 파하나한테 걸려서..
3일 잘 쉬고 출근하려니 죽을맛이었던 오늘.정말x10000000 귀찮게도스벅에서 selling skills workshop이 있어서막스 출근전에 거기를 다녀왔다.시간도 애매하게 1시부터 2시까지여서막스 출근시간을 오늘만 4시로 옮김. 아무생각없이 버스시간 딱 맞춰서 나왔는데어제에이어 오늘도 길이 엄청 막히길래 공사하나 했는데세상에 스위스코티지역쪽에서 엄청 큰 교통사고가 났음.버스타고 지나가는데 사고난 차량 안에어떤 아저씨? 할아버지? 잘 모르겠는데 여튼 나이가 쫌 있어보이는 아저씨가의식불명상태로 차 안에 앉아있고 구급대원들이 구조하고 있었다.주변에 폴리스라인에 경찰에 경찰차 앰뷸런스까지 있어서길이 완죠니 엉망진창. 워크샵엔 한 3분인가 늦음...워크샵 진행은..... 리저널 매니저였나기억이 안나지만 여튼..
일월화 3일 연속 센트럴 나갔다옴. 이건 월요일에 플메언니와 히비키에서 먹은 취킨간만에 먹으니까 맛있었다. 뱅크역 주변에서 점심을 먹자! 라고 하고 정말 이틀만에 또 만난 유정이와 나 ㅋㅋㅋ집 현관문 닫자마자 열쇠 안갖고온게 생각나서문앞에서 플메언니한테 전화했는데 안받길래 어쩔수없이 그냥 나옴 ^.ㅠㅠㅠㅠ Royal exchange 건물 안에 있는 Grand cafe에서 브런치를 먹었다.ㅎㅎ내부 완죠니 고급스럽고 장난아님.근데 의외로 음식은 가격이 나쁘지 않음.브렉퍼스트용이라서 그런듯!브렉퍼스트는 11:30까지만 주문 가능한데우리는 11시에 도착했었당.원래 저 ground floor에 앉으려고 했는데 자리가 없어서 위로 올라감.자리는 안내해줬는데 메뉴를 넘나 늦게갔다준것.. 살짝 짜증이 날뻔했으나음식은 ..
오늘도 어김없이 유정이를 만났다.스카이 가든을 가기 위해.!런던온지 1년이 넘었는데 바쁘고 귀찮고 예약하기 힘들다는 핑계로이래저래 미뤄왔던 스카이가든 예약을 드디어 성공.그래서 다녀옴. 토튼햄코트 로드에서 만나 소호로 걸어왔다.저녁먹으러 어디로갈지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냥 걷다가어 여기 갈까? 해서 들어간 Busaba타이 음식점이다.무난하게 팟타이를 주문.그럭저럭 맛이 괜찮았으나나에게 아직 넘버원 팟타이는 버로우마켓에서 먹은 팟타이. 버스를 타고 뱅크역 근처에서 내려서 스카이가든으로 가던 중처음으로 가까이 본 30 St Mary axe building원래 이름보다는 The gherkin 으로 많이 불리는듯.처음 봤을때도 별로라고 생각했지만여전히 별로라고 생각함.익숙해질때도 됐다고 생각하는데 아무리 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