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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에서의 셋째날전날 사둔 리스보아 카드를 개시하는 날이다.벨렝지구를 가기 위해서는 15번 트램을 타야하는데, 종점인 호시우역에서 타야 앉아서 갈 수 있다고 추천해줘서 호시우역에서 15번을 탔다.대부분 사람들이 제로니무스 수도원을 먼저 가는데, 나는 동선을 생각해서 벨렝탑을 먼저 가기로 했다.벨렝탑은 내부 수용 인원이 정해져있기때문에 늦게가면 줄이 잘 줄어들지 않는다고 한다.아침 일찍 가면 줄은 있지만 바로 들어갈 수는 있다! 아직 오픈 전이라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벨렝탑은 리스보아카드가 있으면 입장이 무료이다.오픈 전 줄은 리스보아카드가 있는사람 없는사람 뒤섞여 있었다. 드디어 입장-!올라가는 계단은 굉장히 좁기때문에 올라갈 수 있는 시간, 내려갈 수 있는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다.빨간불..
카페에서 겨우 밖으로 나와 나는 집으로 향했다.가파른 언덕길을 보니 잠시 우버를 부를까... 싶었지만 오늘만은 걸어서 다니자는 다짐을 지키기 위해 등산을 시작했다.그냥 걷기 아니고 완죠니 등산이고요..? 날씨가 구려서 그런가 길에 사람이 별로 없었다.아, 언덕이라 없는건가? ㅎㅎㅎㅎㅎㅎㅎㅎ.......... Miradouro de Santa Catarina전망대를 오려고 한건 아닌데요....2222222또 오게 됨.산타 카타리나 전망대왠지 여기 티비에서 본거같은 느낌이 드는데.....주변을 둘러보는데 아시안이 정말 단 한명도 없었다.어딜 가든 한국인 한두명은 있어서 그나마 외롭지 않았는데.가뜩이나 코로나때문에 약간 몸 사리면서 다녔는데 아시안이 한명도 없으니 진짜 그냥 눈 깔고 길 다님.눈마주쳤다가 무슨..
리스본에서의 둘째 날.나의 게으름은 여행에 와서도 발휘된다.아침 일찍 일어났으나 나가기가 어찌나 귀찮던지 나갈 준비를 하고도 한참을 집에서 빈둥거리다 열두시가 넘어서야 겨우 밖으로 나왔다.오늘의 첫 목적지는 리스보아 카드를 사러 Rossio 역 근처의 인포메이션 센터를 찾는 것이었다. Elevador da Glória길을 가다보니 또 다른 푸니쿨라를 볼 수 있었다. Miradouro são Pedro de Alcântara그저 구글맵이 알려준 길로 갔을 뿐이었는데 만난 또 다른 전망대.하루만에 전망대는 이제 그만- 했는데 얼떨결에 또 전망대를 오게 되었다.개인적으로는 알파마 지구의 전망대 뷰가 대체적으로 예쁜 것 같았다. 가파른 길을 따라 내려갔다.내려가는 푸니쿨라 올라오는 푸니쿨라를 구경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