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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에 공연이 시작이었는데공연장까지는 당연히 초행길이므로 조금 서둘러 가기로 했다.원래 호텔 근처에 마제스틱 카페에 가볼까 했는데비가 와서 야외 테이블에 사람이 안앉아서 그런지웨이팅이 정말 길었다 ㅠㅠ그래서 포기하고 상벤투역 근처 전날 나타를 사먹은 가게에 들려서 대충 저녁을 때움. 나타1개와 라떼 한잔을 저녁으로 때웠는데배고파 죽는줄... 또르르... 심심해서 본 뉴스 기사였는데프라이막에서 파는 5파운드짜리 캔들이 불타는 사진이 넘나 호러블해서 캡쳐해봄저런 캔들 사는건 약간 무서움.역시 프라이막 제품은 일회용임을 다시한번 느낌... taaa daaah네 드디어 왔읍니다.무려 9월에 사놓은 공연 티켓 이제야 씀.공연은 Casa da Música 라는 곳에서 공연을 했음.외관도 멋있었지만 내부도 굉장히 시..
아침을 너무 가볍게(?!) 때운 탓일까좀 걸었더니 배가 고팠다.날씨도 점점 흐려지길래빨리 점심먹고 호텔 들어가서 쉬자 싶어서도오루강 근처에 식당에 가기로 했다. Palácio da Bolsa라는 빌딩 앞에있는 공원.매우 매우 평화로워 보였다. 날씨가 맑았으면 더 좋았을텐데.아쉽게도 흐린 날씨 속의 동루이스 다리만 보고왔다. 포르토 음식점 검색했을때정말 정말 많이 봤던 Ora Viva 라는 레스토랑에 갔다.막 런치 시작했을때라 자리가 널널했다.다양하게 먹어보고싶었지만 혼자왔으니까 선택의 여지가 없음.그냥 1메뉴 1콜라 주문 ㅜㅜ오징어와 새우가 들어간 해물밥?을 시켰는데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것 같았다.국물 많은 리조또 느낌.별로 안많아보였는데 다 못먹었고여...다음에 또 가면 다른 메뉴를 먹어보고싶당.언제..
렐루 서점에서 나와서 도오루 강을 향해 그냥 무작정 걷기로 했다. 여긴 서점 들어가는 티켓 파는 곳. 여긴 렐루 서점에서 조금 올라가면 볼 수 있는Fonte dos Leões 라는 분수사자가 물을 뿜고있는 이 분수는 19세기에 만들어졌다고 검색해보니 써있음.선 광광 후 검색. 한쪽 벽면의 거대한 아줄레주 장식에 시선이 끌려 들어간Igreja do Carmo 라는 성당.유럽의 성당은 이제 웬만하면 거의 패스하지만겨울에 춥고 힘들때 잠깐 들어가서 앉아있다 나오곤 함 ㅎㅎㅎ 아직 가을 느낌이 남아있던 어느 작은 공원. 낮에 다시 본 클레리고스 타워. 강쪽 방향으로 그냥 무작정 걸었다.그러다보니 저 멀리 강 너머가 보이기 시작했다. 무슨 의미의 표지판이져?언덕조심? 소매치기 조심?나새끼 창의성 제로....ㅠ 쭉..
아침을 느긋하게 먹다가 문득 시간을 보니 10시가 넘어있었다.....깜놀함.얼른 계산을 마치고 렐루 서점으로 향함. but 티켓을 사는 티켓 오피스에 줄이......... 하.......티켓 사는데 한 20분 기다렸다 ㅎㅎㅎㅎ일행이 있으면 한명은 티켓 줄에 한명은 입장 줄에 서있으면 빨리 들어갈 수 있겠지만나는 그런거 1도 없었으므로 닥치고 기다림. 간신히 티켓을 사고 입장 줄에 섰는데....여기서 한 35분정도 기다린듯^^^^^기다리는건 뭐 기다리는건데뒤에 서있던 가족들때문에 넘나 짜증났음.젊은 엄빠에 6살 4살정도로 보이는 남매였는데애새끼들이 드럽게 소리지르고 막 계속 치고 온갖 민폐 다 끼치는데미안하다는 말 1도 안하고 제지도 안시키고....하..... 몇번을 뒤돌아서 째려봤는지 모르겠다.파워당당한..
둘째날 아침,전날 못간 렐루 서점 오픈시간 맞춰가려고 일찍 일어났다. 호텔에서 상벤투역쪽으로 걸어가기 위해호텔 입구 나오자마자 왼쪽 골목으로 감.그래피티들이 즐비한 경사진 골목이었다. 내려가는건 괜찮았지만 올라갈 엄두는 안나던 이 길.^^^^^^^^^^^^ 상벤투역 뒷모습(?!)ㅎㅎㅎ 아침을 먹으러 렐루서점 근처에 있는 카페 가는길에문닫혀있는 렐루서점 사진을 찍어봄.문도 안열었는데 나처럼 일찍 나온 관광객들이 꽤 있었다. 컬러풀한 빌딩- 아침을 먹으러 온 Cafe Progresso호텔 조식 먹을까 하다가 포르투 커피 맛집은 가봐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전날 인스타충은 인스타를 또 겁나 열심히 검색해봄...그러다 발견한 곳인데 꽤 괜찮아 보이기도 했고마침 렐루서점이랑 가깝기도 해서 가보기로 결정했다. 날씨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