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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암스테르담 경유 끝에 포르투에 도착을 했다. 오랜만에 와서 공항에서 길을 약간 헤맨 덕분에 열차 한대를 놓쳐서 한 30분쯤 기다려서 다음 열차를 타고 Trindade 역에 도착해서 숙소인 selina porto까지 걸어갔다. 언덕의 연속이라 약간 욕이 나왔..던건 안비밀. 언덕은 언제 올라가도 힘들다구. 한번 와본 숙소라고 이번에는 리셉션에 헤매지 않고 바로 찾아 들어가서 체크인을 했다. 지난번에 왔을땐 4인실 썼었는데 너무 괜찮았어서 이번에는 스탠다드룸을 예약해봤다. 포르투를 가야겠다! 해서 이 호스텔을 예약했던게 아니라 바야흐로 스웨덴 비자가 나오고 블랙프라이데이. 셀리나에서 광고 메일이 왔다. 블프 세일을 한다고 말이지. 혹해서 봤더니 스탠다드룸인데 3박에 112유로밖에 하지 않는 것이었다. 이..
다음으로 향한곳은 LxFactory 였다.버스를 타고 근처에 내려서 걸어갔다. 웰컴웰컴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았다. 입구부터 사고싶은거 잔뜩맛있어 보이는 치즈와 빵들... 꽃들도 넘 예뻐서 사고싶었으나..... 자 이제 저 인파를 뚫고 들어가보겠읍니다. 플리마켓이 늘어선 골목들과, 건물 안에 있던 수많은 카페, 레스토랑, 여러 샵들.리스본에서 제일 힙한 곳을 꼽자면 여기가 아닐까 싶었다.사람이 너무 많아서 구경하기가 조금 힘들긴 했지만, 올 가치는 충분히 있는 곳인 것 같다. 포르투갈 여기저기서 볼 수 있는 다양한 통조림들난 갱장히 촌스러운 입맛이라 참치 말고는 잘 못먹어서 구경만했음.,, 건물 외벽을 장식한 다양한 그래피티들과, 다양한 조형물들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즐거움이 있었..
발견기념비까지 쓰고 까맣게 잊고 있었던 나머지......이제서야 부랴부랴 업로드. 발견기념비에서 제로니무스 수도원은 길 하나를 건너면 바로다.지하도를 따라 길을 건너면 됨 벨렝지구에서 제일 유명한 관광지 답게 사람이 제일 많다. 일요일이라서 성당에서는 미사가 진행중인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리스보아 카드가 있으면 줄이 있더라도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사진으로 봐도 멋있지만 직접 내부를 둘러보니 정말 더더더더 멋있었다.입장료를 내고 들어와서 보더라도 후회가 없는 곳인 듯 싶다.날씨가 아주 맑은날은 아니었지만 복도를 거닐 때 사이사이로 간간히 들어오는 햇빛이 참 경건한 모습을 자아냈다. 뭐 누구누구의 관이었던 것 같은데....이미 까먹은지 오래. ㅈㅅ.... 2층도 올라가서 둘러봤다.1층..
리스본에서의 셋째날전날 사둔 리스보아 카드를 개시하는 날이다.벨렝지구를 가기 위해서는 15번 트램을 타야하는데, 종점인 호시우역에서 타야 앉아서 갈 수 있다고 추천해줘서 호시우역에서 15번을 탔다.대부분 사람들이 제로니무스 수도원을 먼저 가는데, 나는 동선을 생각해서 벨렝탑을 먼저 가기로 했다.벨렝탑은 내부 수용 인원이 정해져있기때문에 늦게가면 줄이 잘 줄어들지 않는다고 한다.아침 일찍 가면 줄은 있지만 바로 들어갈 수는 있다! 아직 오픈 전이라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벨렝탑은 리스보아카드가 있으면 입장이 무료이다.오픈 전 줄은 리스보아카드가 있는사람 없는사람 뒤섞여 있었다. 드디어 입장-!올라가는 계단은 굉장히 좁기때문에 올라갈 수 있는 시간, 내려갈 수 있는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다.빨간불..
카페에서 겨우 밖으로 나와 나는 집으로 향했다.가파른 언덕길을 보니 잠시 우버를 부를까... 싶었지만 오늘만은 걸어서 다니자는 다짐을 지키기 위해 등산을 시작했다.그냥 걷기 아니고 완죠니 등산이고요..? 날씨가 구려서 그런가 길에 사람이 별로 없었다.아, 언덕이라 없는건가? ㅎㅎㅎㅎㅎㅎㅎㅎ.......... Miradouro de Santa Catarina전망대를 오려고 한건 아닌데요....2222222또 오게 됨.산타 카타리나 전망대왠지 여기 티비에서 본거같은 느낌이 드는데.....주변을 둘러보는데 아시안이 정말 단 한명도 없었다.어딜 가든 한국인 한두명은 있어서 그나마 외롭지 않았는데.가뜩이나 코로나때문에 약간 몸 사리면서 다녔는데 아시안이 한명도 없으니 진짜 그냥 눈 깔고 길 다님.눈마주쳤다가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