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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gens Nytorv 앞 외관이 예쁜 레스토랑 Esmée. 숙소 체크인 시간까지 아직 한-참 남아서 거리를 좀 더 걸어보기로 했다. 날씨 좋은 날 이런 풍경의 야외에서는 뭘 마셔도 맛있을 것 같다. 코펜하겐 거리 정말 예쁜데 왜 예전엔 몰랐을까. 스톡홀름을 살아보니 더 비교되는.. 아니 그렇다고 스톡홀름이 별로라는 건 아니구요 👉👈 벽화가 예뻐서 찍어봤다. 이제보니 Aperol 광고인가 🙄 길에 사람이 생각보다 많이 없어서 유유자적 걷기가 좋았다. 하지만 길 건널 땐 자전거 조심! Kongens Have(The King's Garden) 뉘하운에서 쭉 걸으면 나오는 Rosenborg castle과 공원. 여기도 벚꽃으로 수놓아져 있었다. 진짜 꽃구경 제대로 했쟈나- 여전히 예쁘구나 Rosenborg..
Andersen & Maillard에서 커피와 빵으로 배를 채우고 벚꽃을 보러 Bispebjerg로 향했다. 5c 버스를 타고 내려서 버스를 탄 시간만큼 걸어서 가야 도착하는 교통이 아주 애매한 곳에 위치해 있다. 날씨가 정말 어쩜 이렇게 맑지? 싶을 정도로 정말 맑은 날씨여서 기분이 정말 좋았다. 공동묘지 가는 길에 위치한 아파트에 벽화들이 그려져 있었는데 쨍한 하늘과 대비되는 컬러풀한 벽화였다. 남의집앞 꽃이 그리 예뻐....() 의도치 않았지만 꽃구경 하나는 실컷 하고 왔다. 열심히 걸어 걸어 도착한 Bispebjerg Kirkegård. 예전에 와본 적이 있어서 그런지 쉽게 길을 찾아왔고, 생각보다 더 활짝 핀 꽃들이 입구부터 맞아줬다. 공동묘지가 이렇게 예뻐도 되는 거냐고요. 말이 공동묘지지 되..
숙소에 짐을 놓고 잠깐 쉬고 다시 나왔다. 어쩌다 보니 오늘 저녁에도 전날 만났던 한국인 분들과 다시 만나기로 함! 모루공원으로 가려고 걸어가는데 날씨가 꾸물꾸물 약간 빗방울이 떨어져서 걱정했다. 하지만 아주 잠깐 떨어짐. 문 닫은 후였나..? 그래서 줄이 없었나..? 여튼 영업시간 내에는 늘 사람들이 바글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렐루서점 앞. 그냥 건물 외벽에 붙어있던 타일인데 디테일이며 색감이며 진짜 너무 예뻤쟈나 안 보고 가면 뭔가 섭섭한(?) 상벤투역. 이제는 그냥 너무 익숙한 모루공원 가는 길. 비는 오지 않았으나 점점 추워지고 있어서 걱정이었다. 이제 이 뷰도 마지막이구나🥲 아쉽아쉽. 나 빼고 나머지 네 분은 어디선가 만나서 같이 오고 있다고 했었는데 약속 시간보다 늦게 와서 한참을 기다렸다..
전날 만났던 분이 A grade 해물밥 맛있었다고 해서 자전거 렌탈샵이랑 가까워서 여기서 늦은 점심을 먹기로 했다. 다행히 브레이크타임이 없었던 곳이었고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라 식당에 자리가 널널했다. 혼자였지만 꿋꿋이 야외에서 식사. 해물밥은 양이 진짜 엄청 많았다. 그리고 진짜 맛있었음. 배가 엄청 고프기도 했고 자전거 타면서 바람을 쎄게 맞아서 그런가 국물 같은 게 먹고 싶었는데 진짜 딱이었다. 왕배부르게 먹었는데 22.5유로. 포르투갈 물가 진짜 사랑합니다ㅠㅠ 알록달록한 건물의 외벽. 서로 자기주장 뿜뿜인데 그게 또 조화로워보이고 그렇다. (주관주의) 타일의 나라(?) 답게 곳곳에 건물 외벽에 붙은 예쁜 타일들도 만날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색 조합의 건물들을 만났다. 외벽에 걸려있던(?) 자..
포르투에서의 실질적인 둘째 날. 아침 먹으러 가봐야지 다짐했던 Nicolau Porto를 결국 가서 아침을 먹었다. 숙소 바로 근처라 방 카드키랑 핸드폰만 들고 나왔다. 자리도 넓고 스태프들도 친절했고 음식도 너무 맛있었다. 포르투도 물가가 많이 오르긴 했는데 그래도 다른 유로 쓰는 나라에 비해서 진짜 다 저렴하다. 그리고 스웨덴보다 훠어어어어어어어어얼씬 더 저렴. 진짜 포르투갈 내가 너 한번 사랑한다.(?) 아침을 먹고 숙소에 들러 가방을 주섬주섬 챙겨서 외출을 했다. 원래 어제 하려고 했다가 못했던 자전거를 타러 가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숙소 근처에는 누가봐도 포르투갈 광장 같은 작은 광장이 있었다. 이건 지나가다가 Igreja do Carmo. 성당 사진은 하도 많이 찍어서 타일만 자세하게 찍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