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워홀 (33)
Archive
자정즈음에 잠들어서 아침 8시부터 집앞에서 나는 공사소리에 신경질내며 깼다가 간신히 다시 잠들어서 11시에 일어났다.5일동안 제대로 못잔 잠을 매주 토요일마다 몰아서 자는 것 같다.빨래할게 아직도 남아있어서 또 빨래를 하고빨래돌려놓고 씻고 빨래 널고 밥먹고 막스 출근.초반에는 막 15분씩 일찍가고 그랬는데이제는 2시 시작하면 53분쯤 간신히 도착..출근 카드 찍고 뒤 돌자마자 손님한테 붙잡혀서 물건 오더한거 찾아다주고틸로 가려던 길에뭐 물어보는 손님 계속있어서 한 3명한테 붙잡힘....간신히 다 알려주고 탈출해서 틸로 갔는데첫번째 손님부터 컴플레인 손님 ㅠㅠㅠㅠ 아 진짜 울고싶었다.나한테 컴플레인을 걸었던건 아니지만...썩은 영어듣기로 열심히 할머니 말을 들어줬다.잘 들어줘서 할머니가 만족했는지 다행히 ..
* 오늘의 스벅일기 오늘도 어김없이 6시 출근.일 시작 전 토스티 흡입하다 다 못먹고 일 시작 ㅠㅠ새벽에 출근하면 배가 어찌나 고픈지... 엉엉.오늘도 바에서 일했다..슈바 급으로 바를 잘 하는 사람이 아직 없어서내가 계속 고정인듯.......?우리매장은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헤드오피스 사람들이 많이온다.전혀 가깝지도 않은데.특히 영국 스벅 3번째(가 맞는진 확실하지 않음...)로 높은 보스인 마크가 자주 오는데맨날 더블숏라떼를 시킨다.마크 덕분에 그냥 다른 손님이 더블숏라떼 시켜도 괜히 긴장.보스인거 알고나니 저 음료에 이름만 보고도 긴장해서 더 잘 만드려고 노력하는데지난주는 진짜 내가 생각해도 엄청 잘만들어서 칭찬하면서 나갔는데(맨날 받자마자 뚜껑열어서 커피 확인함)오늘은 내 기준 살짝 맘에 안드는 라..
죽음의 오전 시간을 보내고....() 집에 오자마자 시체처럼 잠들었다 간신히 일어나서 막스 출근을 했다.피곤해 죽는줄.페이슬립때문에 크레이그 오자마자 들들 볶았는데오늘 뭐 접속이 안된다 그래가지고 결국 피플 시스템 비밀번호 못바꿈 ^.^내 페이슬립은 언제볼 수 있나여...다시 내 자리로 돌아가 틸 열심히 보다가제임스가 crisps 채우라고 해서 또 열심히 채우고다 하고나니 밀크 채우라 해서 또 열심히 채우고있었는데갑자기 스토어매니저가 와서 Here's your discount card Lisa!라고 말함.오예.뭔가 겁내 비밀스럽게 봉투에 넣어져 있었음.근데 넘 바빠서 뜯어볼 시간이 없어서 주머니에 넣고브레이크 전까지 계속 일했다. Ta da-! 디자인은 구리지만........... 무려 20%나 할인받을..
우와 벌써 영국 온지 51일. 매일매일 일기쓰겠다는 다짐은 아직은 잘 지키고 있는 것 같다.별거 없는 평범한 일상이긴 하지만... 원래는 어제가 첫 주급을 받는 날이었는데나는 온라인 프로세스에서 NI 넘버 등록을 늦게하는바람에 문제가 생겨서통장도 아닌 캐쉬로 주급을 받음 ^.ㅠ자꾸 나만 뭔가 물어봐야 할 일이 생겨서 매니저들에게 미안하지만얘기를 하는게 내 권리니까 계속 얘기함^^^^^^주급을 받긴 했는데 내가 예상했던 금액이 아니었다.분명 인덕션 16시간치도 받아야 하는데 1주일치밖에 못받은느낌이다..1주일치도 뭔가 좀 적게받은느낌?????!이건 내일 다시 출근해서 물어봐야지.아직 m&s people system도 패스워드 몰라서 접속 못하고있는데엉엉... 전화영어 무서운데....나의 라인매니저인 킴님은..
2주만에 온전히 하루를 통으로 제대로 쉬었던 하루.집에 있을까 하다가 밖에 날씨가 좋길래 예전부터 점찍어둔 노팅힐에 있는 카페에 가려고 길을 나섰다.노팅힐에 위치한 Farm Girl.늦게 갔더니 웨이팅이 있었다 ㅜㅜ하지만 꿋꿋이 기다림.. 여기까지 왔는데 다시 돌아가기도 그러니까?!ㅎㅎ실내와 야외가 있는데 야외자리는 뭔가 줄서있는 사람들이 쳐다보고 부담스러워서굳이 기다려서 안쪽으로 들어갔다.일행이 있었다면 야외도 상관없었을것같기도... 기다리면서 찍어본 메뉴-런치메뉴에 김치 들어간 메뉴가 있어서 신기했음.한 20분을 기다린 끝에 착석. 했지만 다른사람들과 테이블 쉐어했당...여섯명 앉는 자린데 나빼고 다른 두팀은 다 둘씩 왔어...나만 홀로 뻘쭘히 앉음. 원래 항상 flat white를 마시는데 메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