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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의 하루를 무사히 잘 보내고 드디어 런던으로 출발하는 날.새벽 5시에 일어나서 씻고 짐을 싸고 호텔 조식을 먹으러 갔다.원래 안먹으려고 했는데 이미 조식 포함된 돈을 지불했는데 안먹기도 좀 그렇고 해서조식 시작시간인 6시 땡 하자마자 내려가서 한접시만 후딱 먹고 체크아웃을 했다.공항에서 불러준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출발한 시각이 6:30 am새벽이라 차가 별로 없겠지 라고 생각한 내가 바보였다.방콕의 트래픽잼은 24시간 내내 있는 것 같다.그래도 하이웨이 타고 갔더니 30분정도 걸려서 도착.톨비 포함 택시비 약 400바트 지출.짐을 끌고 핀에어 카운터로 가니 이코노미 줄은 어마어마하게 이미 길게 있었다.하지만 나는 이번만큼은 비즈니스-줄이 하나도 없어서 바로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2장의 보딩패..
1.비행기 티켓을 구매한지 어언 한달.런던으로 향하는 날은 이제 고작 열흘 남았다.쓰리잡에 다 그만둔다 노티스를 준지 어언 한달이 넘었는데이제 진짜 마지막주가 되어버렸다.애들이 만날때마다 짐은 쌌냐고 물어보는데담주에 가는데 뭔 짐을 벌써 싸니....그놈의 짐짐짐짐이 참 걱정이긴 하다.브리즈번에서 1년 살고 퍼스로 넘어오면서도 거의 다 버리고 왔는데,퍼스에 산지 2년반이 넘으니 나의 짐은 어마어마하게 늘어나있다.그동안 집에서 받은 택배박스 쌓인것만 해도 3개인데-다음주부터 쉬니까 가기 전까지 열심히 버리고 버리고 또 버려야지.제발 나의 두 캐리어에 필요한 짐들을 다 넣을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2.브렉시트 덕분에 파운드화가 많이 떨어져서브렉시트 이전보다 돈에대한 압박은 살짝 줄긴 했지만호주환율은 또 어찌..
호주의 7월은 나를 신나게 하는 달이다.바로 택스리턴을 받을 수 있는 달이기 때문!첫 주는 너무 바빠서 그 다음주 그러니까 지난주 금요일에 택스리턴을 했는데작년 택스리턴은 받는데 2주걸렸는데 이번엔 무려 1주도 걸리지 않았다.많이 벌지도 못했는데 심지어 떼여서 슬프긴 했지만어쨌든 엑스트라 머니가 생겨서 드디어 런던행 티켓을 구매했다. 작년 3월, 토론토/뉴욕 여행을 갈 때 무려 24시간을 비행기-라고 쓰고 이코노미라고 읽는다-를 타고내려서 토할뻔했던 걸 생각하니 영국 갈때는 기필코 이코노미 이상을 타고가리라 마음을 먹었다.싱가폴항공 마일리지가 좀 있었는데 하필 expire 되는 마일리지가 만점이 넘게 있어서이걸 써야겠다는 생각에 처음엔 싱가폴항공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예약하려고 했다.근데 퍼스-싱가폴은 프..
그저께 여권이 도착했다는 메일을 받고 당장 달려가서 받고싶었지만(!) 어제 친구를 만나러 멀리 다녀오느라 오늘에서야 다시 비자센터를 다녀왔다.12시반 딱 맞춰서 가야지 했는데 30분이나 일찍가서 1층 스벅에서 커피마시며 시간때우다가 30분 정각에 나왔다.안에는 기다리는 사람이 꽤 있었다.내 앞으로 비자 찾으러 온 사람들이 3명이 더 있었다.기다린 시간은 한 10분내외? 였던 것 같다.지난번 비자 신청 후 여권사본에 찍힌 영수증 등등이 찍힌 걸 여권 찾을 때 다시 들고오면 된다.간단히 생년월일 확인을 하고 직원분이 여권을 주신다.받자마자 봉투 안에 있는 decision letter와 여권에 부착된 비네트를 확인했다.다행히도 비자센터에서 고쳐쓴 8월 3일로 시작날짜가 잘 나와있었다. 나의 BRP 수령 가능한..
5월 24일 비자 신청을 마치고 알수없는 불길함(?)이 들었다.갑자기 비자 신청자가 몰려서 심사가 늦어져서 여권을 늦게 받아 출국날짜를 바꿔야 할거같은 그딴 불길함이.돈 더주고 퀵 심사 받았어야 했나 하며 걱정이 됐다.조바심 나서 다른사람들 후기 검색도 해보고..근데 넘나 케바케였던것.그러다 어떤 분이 나보다 하루 전날 신청해서 지난주 금요일에 비자 도착했다는 메일을 받았다고 하셔서나도 곧 오겠지 하며 마음을 비웠더니 바로 오늘, 불과 몇분 전 비자센터에서 여권 도착했으니 찾으러 오라는 메일을 받았다!다행히 이번주 일욜에 호주 돌아갈 수 있겠구나...... 휴. 메일함 계속 새로고침했더니 이렇게 메일이!! 자 이제 과연 비자 시작일이 며칠로 나왔느냐..... 그게 또 걱정.비자센터에서 수정을 8월3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