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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d-day새벽 5시 9분 내셔널 익스프레스를 예약해놔서 3시 50분쯤 일어나서 씻고 짐 마저 정리할라고 알람을 맞춰놨는데3시에 잠이 깸................() 많이 설렜니........일찍 깬 덕분에 엄청나게 여유롭게 준비를 마치고 버스를 타러 나갔다.다행히 버스정류장이 집에서 엄청 가까워서 추운 날씨에 오래 안기다려도 됐다.내가 예약한 시간대 버스가 fully booked 됐다고 운전기사 아저씨가 고래고래 소리질렀음.다른시간 티켓 산사람들은 안타깝게도 못탐...버스를 타고 골더스 그린에서 나머지 사람들을 태우고 스탠스테드 공항으로 직행했다.공항까진 한 50분쯤 걸린듯?사람 태우는 시간이 더 오래걸려서 정시에 출발을 못해서 공항도 쫌 늦게도착했다.저가 항공사들이 사용하는 공항이라 그런지 ..
오랜만에 늦잠잘 수 있는 토요일이다. 열시에 알람맞춰놓고 잤는데 일어나니까 왜 열한시인거임....?ㅠ일어나자마자 씻고 밥을 쳐묵쳐묵 하고 아직도 출근까지 한시간 사십오분여가 남아서또 40분 쳐잠.... 잠귀신이 붙었나. 주말마다 겨울잠자는 곰처럼 잠만자네.억지로 눈뜨고 일어나서 출근을 했다 ㅠㅠ토요일은 내가 일하는 4일중에 제일 바쁜날인데.... 특히 낮에.......오늘도 두명이나 아파서 안옴.ㅠㅠㅠㅠㅠㅠㅠㅠ앤마리랑 나랑 둘이서 계속 틸보고 제임스랑 새로들어온 방글라데쉬 여자가 리듀스 하고미친듯이 틸만봤음.손님이 줄어든다 싶으면 다시 또 줄 쫙 서고 이게 계속 반복.하아.....그와중에 제임스마저 기피하는 약간 음... 좀 그런 손님이 와서계산하면서 계속 말검 ㅠㅠㅠ 아 젠장.. 뒤에 손님이 많지는 않..
오늘은 막스 오프날.스벅 퇴근하고 집에와서 낮잠 푹 자고 일어나서 환전하러 센트럴에 나갔다.나가는 길에 Waitrose 우편물 발견.8월에 런던 처음 와서 집 구하자마자 카드 신청했는데 계속 안오길래왜 안오지 왜 안오지 하다가 막스에서 일한 이후로 잘 안가게되서 잊고있었는데한 3주전쯤 오랜만에 들렸다가 생각난김에 저녁에 온라인 문의했다.11월 20일 안에 받을수 있을거고 혹시 22일까지도 안온다면 다시 연락을 달라고.....그렇게 답메일 받고 또 한동안 잊고있었는데 오늘 드디어 옴.큰 카드에 이름 박혀있는데 그거때문에 카드가 늦게오나;;;;;여튼 요즘은 딱히 쓸모 없지만 ㅠㅠ 그래도 카드 하나 콜렉트 성공....이제 웨이트로즈 가서 카드넘버 캡쳐한거 안보여줘도 되겠군. 본드스트릿에서 내려서 에첸엠 구경좀..
어젯밤 자려고 누웠는데 손목 통증이 너무 심하길래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병원을 오늘갈까 내일갈까 하다가 결국 막스에 아프다고 전화하고 오늘 병원을 갔다.막스에 결근을 하려면 전화를 두번해야하는 요상한 시스템이 있음.처음으로 결근한다고 전화하려고 했는데세상에 번호를 저장을 안해놨네...?번호 써놓은 종이는 지난번에 꽃병 물 쏟아서 물에 젖어 지워짐^^^^^^^5시반에 출근하면서 바니타에게 일단 메세지를 보내놨다.번호 까먹어서 너한테 먼저 연락한다고그랬더니 전화번호를 알려줬다.나는 사실 이 번호가 헤드오피스 전화인줄...그냥 오피스 전화라고 하면되는걸 absence 할때 꼭 전화하라는 말만 해서에이쒸.여튼 나중에 전화해서 누가 받았는지 잘 안들려가지고나 어디어디에서 일하는 누구인데 내 이름스펠링은 블라블라 ..
영국에 와서 처음으로 피쉬앤칩스를 먹으러 갔다.피쉬앤칩스는 뭐 다 거기서 거기인 맛이겠지만......나름 영국을 대표하는 음식이기도 하고 민이 맛있다고 한데가 있어서 오늘 다녀왔다.Fulham에 있는 Baileys 라는 가게였다.구글맵에 찍어보니 평점도 좋음.다 좋은데 우리동네에서 참 멀었다....ㅎㅎㅎㅎ튜브타고 그린파크에서 내려서 14번을 타고 한참 더 가서야 도착.굉장히 한적한 주택가에 있었다.가게 내부는 굉장히 작았는데, 창가자리는 이미 앉아있어서우리는 가게 제일 구석으로 가서 앉았다. 엑스트라로 시킨 Onion rings 주문받던 아저씨가 런치스페셜 6.5짜리 추천해줘서 먹었당.영국에서는 처음 먹는 피쉬앤칩스라 비교할데가 없긴 하지만 나쁘지 않았다.튀김도 프레쉬하고 괜찮았음.다음에 다른데서도 먹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