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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영국 워홀 D+476 :: Granger & Co. Kings Cross, The Harry Potter Shop at Platform 9 3/4, Fortnum & Mason, Byron 본문

Europe/United Kingdom

#247. 영국 워홀 D+476 :: Granger & Co. Kings Cross, The Harry Potter Shop at Platform 9 3/4, Fortnum & Mason, Byron

L I S A 2017. 12. 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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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갔다와서 오랜만에 유정쓰를 만나기로 한 날.

런던엔 폭설이 내림^^^^^^^^^^




폭설 내리는거 실화냐....

해리포터를 4D로 체험하는 기분이었음...

ㅋㅋㅋㅋ




유정이가 늦는다고해서 먼저 Granger & Co에 감

눈이 이렇게 오는데 설마 사람이 많겠어 했는데

개많음.

웨이팅까지.....

그래도 오래 안기다리고 앉아서 먼저 커피를 시킴.

오늘도 어김없이 flat white.




생일 지나고 만난거라 유정쓰가 선물과 편지를 줌.

땡큐땡큐. 완죠니 감동했쟈나!!

너의 인권을 위해 사진을 잘랐음

ㅋㅋㅋㅋ




우리가 시킨 Ricotta hot cakes + Kimchi fried rice

요즘 진짜 어느 카페를 가도 김치 들어간 메뉴가 있어서 신기했음.

한식이 유행이라더니 진짜... 쩜 느껴짐.

별로 안배부를줄 알았는데 그래도 다 먹고나니 배불렀고여...

날씨 좋으면 맨날 가던 소호나 갔을텐데

날씨가 넘나 구리고 길도 엉망진창이어서 그냥 킹스크로스 역 탐방을 하기로 함ㅋㅋㅋ




급 생각나서 갔던 해리포터 9 3/4 승강장.

바로 옆에 해리포터 샵이 있어서 들어가서 구경했다.

넘나 탐나던 해그위드 인형.

사람이 넘나 많아서 구경하기가 힘들었음.......

yeah, it's Sunday.




단 한번도 줄이 짧았던 적이 없는 것 같은 platform 9 3/4

목도리도 두르고 사진도 찍을 수 있음 ㅎㅎ


킹스크로스 역 안에 있는 상점들 구경하며 걷다보니 쫌 배가 꺼져서

꺼진 배를 다시 채우러 포트넘앤 메이슨에 갔다.

생일 기념으로 만난거니까 맛난거 팍팍 먹어댐ㅋㅋ




내가 시킨 스콘세트와 유정쓰가 시킨 캐롯캐익

다 존맛이었음 ㅠㅠㅠㅠ

딸기잼을 한 통을 그냥 주다니....

다먹고 가져와도 됐을뻔했지만 귀찮쟈나

역시 스콘엔 클로티드크림과 딸기잼이지.

진짜 핵존맛...


뭐 한참 얘기하다가 급 패딩턴2 보러가자 해서

다음날 만나서 패딩턴2를 봤음.

집 바로 옆에 영화관이 있는데 영국와서 처음 영화관 가봤고요...?

perks 사이트에서 인당 8.4 정도에 티켓을 구매.

Inside M25와 Outside M25 티켓 가격이 다른게 신기했음ㅁ.


직원에게 가서 직접 티켓을 끊고

배고파서 밥먹으로 바이런에 갔음.




빼놓을 수 없는 sweet potato chips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제나 그렇듯 이날도 B-rex 시켰다.



영화 시간 되기 전까지 시간 좀 남아서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팝콘을 사들고 상영관에 들어감.

팝콘 스몰인가로 시켰는데 6파운드 넘음;;;; 한국도 이렇게 비쌌나....

제일 작은 상영관 같았는데

처음엔 자리 좀 널널하더니

시간되니까 2/3정도는 찬 듯?

근데 뭔놈의 광고를 30분씩이나 하는지....

제시간에 들어와서 광고만 30분 봤음...

다음부턴 늦게들어가야지 ㅂㄷㅂㄷ


패딩턴2 개봉하고 막스에서 하도 광고때려가지고

넘나 낯익었던 그 얼굴 패딩턴 ㅋㅋㅋ

1도 안봤고 2도 영화 보기 전에 줄거리 겨우 찾아 읽고 봤는데

1 안봐도 넘나 상관없고

핵존잼이어따

나의 정신연령과 딱 맞는 영화였음.ㅎㅎㅎㅎㅎㅎ

살짝 눈물날뻔했쟈나...

집에 와서 1편 다운받아서 봤는데

1도 존잼이내...;;;

3 언제나오려나.

패딩턴 보고나니 노팅힐이 가고싶어지던 밤이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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