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679)
Archive
다시 영국으로 오는길은 험난했다.너무너무 피곤한데 비행기는 정말 빈자리 1도 없는 완전한 만석,졸려서 잠은 자긴 자는데 불편한 앉은 자세와역시나 단체 관광객... 사이에 껴서 아주머니들 잠도 안주무시고 떠드는 소리에잠들었다가 깨고 잠들었다가 깨고의 반복도저히 잠을 잔 것 같은 느낌이 1도 안들었다.한국 올때랑 넘나 달랐던것 ㅠㅠㅠㅠㅠ 헬싱키 공항에 도착해서도 몽롱한 상태여서 잠을 좀 깨보고자이제는 넘나 익숙한(?) 공항 스벅에 들려 아아를 마시면서 카페인 섭취를 했는데잠이 깨기는 개뿔 ㅎㅎㅎㅎㅎ친구 부탁으로 면세에서 물건 사서 들고오느냐고 짐이 하나 더 늘어서 치렁치렁 들고다닌 덕분에더 피곤해져가지고 헬싱키에서 런던 오는 비행기에서 또 딥슬립을함.다행인건 런던 오는 비행기는 자리 완죠니 널널......눕..
한국에 도착하고 다음날,네덜란드 대사관으로 비자를 찾으러 갔다.비자 픽업시간은 9:00~12:00 중에 가면 된다. 오랜만(?)에 걸어보는 정동길.정동극장 앞 한글이 예뻐보였다. 직원분에게 여권을 드리면요런 비자 스티커를 여권에 붙여주시고 도장을 찍어주신다.mvv의 유효기간은 3개월,이 기간 안에 네덜란드에 입국해 IND에 들려서 레지던스 퍼밋을 찾으면 된다고 했다.이미 나와있냐고 물어보니까 그건 거기 가봐야 안다고^.ㅠ비자 시작일때문에 이만저만 걱정이 아니다.비자 발급됐다고 이메일이 온 1월로 날짜가 시작이면 4개월을 까먹고 시작하는거고어플리케이션에 적었던 2월이라면 3개월 까먹고 시작하는거고...이래저래 1년은 못채움 ㅎㅎㅎ 이제 어느덧 다음주.....!!!면 레지던스 퍼밋을 찾으러 암스테르담으로- ..
4번 트램으로 갈아타기위해 내렸는데 마침 앞이 Stockmann 백화점이어서 잠시 들려봤다. 1층에서 향수 시향좀 하며 구경하다가 인테리어 소품 구경하러 5층인가 6층인가로 올라갔는데마침 거기에 무민 카페가 있었음.넘나 귀여운 무민들이 여기저기 앉아있었음 ㅠㅠㅠㅠㅠㅠ동심으로 돌아간 늑힘^.^옷구경 인테리어 소품 구경 하다보니 호스텔 체크아웃 해야될 시간이 다가와서 다시 호스텔로 갔다. 하룻밤 잘 지내고 간 유로 호스텔 moi moi 올때와 똑같이 트레인을 타고 헬싱키 공항으로 왔다.기차역에서 공항가는 열차 찾을 때헬싱키 공항이라고 안써있고 핀란드어/스웨덴어로 써있는데 그 옆에 비행기 그림이 있음.글씨 몰라도 비행기 그림만 보고 타면 된당ㅎㅎ핀에어는 터미널2에서 타야되는데아무생각없이 터미널1 방향으로 갔음..
헬싱키에서의 둘째 날이자한국으로 가는 날. 전날 너무 저녁일찍 뻗어버리는바람에새벽에 아주 일찍 일어났다.덕분에 사람 없을때 빨리 씻고 밖을 나올 수 있었다.전날보다 더 추운 날씨에 식겁했고요...? 아침 일찍 향한 곳은구글 검색했을때 여러 곳에서 추천하던Good life coffee 라는 카페였다.헬싱키 중심가가 아니라 좀 윗동네, 한적한 동네에 있는 카페였다. 막 도착했을 때는 손님 딱 두명 있었는데채 20분도 지나지 않아서 자리는 만석이 됐다. 아침으로 간단하게 먹은 아몬드 크로와상과 플랫화이트. 플랫화이트인데 왜 유리잔에 나오지.. 라고 생각을 했지만그냥 잘 마심.맛있었다.직원분이 영어를 넘나 잘하셨음 ㅎㅎ가는길을 쫌 헤맸으나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다.여행다니면서 맛있는 커피 찾아 다니는게어느샌가 당..
일단 트램을 타고 중앙역으로 다시 왔는데저녁을 먹으러 어딜 가야할지 모르겠어서 일단 어디 앉아서 검색을 하자 해서건물 안을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fazer cafe에 갔다. 저녁도 먹기전에 후식이라니...영어로 안써있어서 무슨 케익인지도 모르고 그냥 시켰는데아마 스트로베리 케익같은거였던거같음...평소엔 커피마시는데 잠 안올까봐 핫초콜릿 시켰는데 둘다 넘 맛있었다.음료 시키면 초콜렛도 같이 주더라일단 밥대신이라 생각하며 열심히 쳐묵 하면서 저녁 먹을데를 찾아봄.80유로 좀 안되게 들고와서 저녁을 너무 비싼데 먹기가 좀 그랬기도 했고검색을 해봐도 이상하게 핀란드 음식이 영 땡기지가 않았음...사실 핀란드 외식 물가가 넘나 비싸기도 했고여...?ㅠ근데 마침 중앙역 근처에 바피아노가 있길래 그냥 거기나 가자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