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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하면 생각나는 동물.바로 캥거루와 코알라.나는 이 두 동물들 중코알라는 호주에 온지 6개월 만에,캥거루는 1년이 넘어 퍼스에 와서야 볼 수가 있었다. 내가 몰리에 살 때,같은 집에 살던 커플 동생들과 친하게 지냈다.(물론 지금도 제일 친하다..고 생각한다 나는...ㅎㅎ) 언제 갔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한데여튼 이 친구들과 캥거루를 보러 갔던 캐버샴!의외로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차타고 가니 한 20분쯤? 걸렸던 것 같다. 여기가 입구-입장료는 Adult $25학생이라면 더 저렴한데 난 학생이 아니니 학생 요금에 관심이 없어서 기억이 안날 뿐... 시간대 별로 다양한 쇼가 펼쳐지는데돌아다니다보면 자연스럽게 다 관람할 수 있게 되어있는 구조(?) 이다.저 종이 뒷면엔 지도가 그려져 있다. 눈뜨고 움직이는 ..
어느덧 두달 전 이야기가 되어버린 Kings Park 나들이. 에이전시에서 계약을 마치고 처음으로 갔었던 킹스파크.이때까진 그래, 일 시작하면 바쁘고 피곤해서 이런데 못가겠지!! 해서 굳이 들렀는데..지금은 남는게 시간이라...... 잘 돌아다닌다는거... 퍼스 시티에서 킹스파크까지는 Free Transit ZoneSt georges tce 에 있는 정류장에서 '37번'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가면 된다.FTZ이라서 카드를 안찍고 타도 기사가 아무 소리 안하니 걱정 안해도 됨.^^첨엔 몰라서 카드 찍고 다녔는데....... 찍어도 상관은 없으나 내릴때 꼭 tag off 해야함. 꽤 넓은 규모의 킹스파크 그리고 보타닉 가든.하루에 3번 무료 가이드도 있다.나이 지긋하신 어르신 분들이 자원봉사 하시는 것 같았..
브리즈번에서 퍼스로 지역이동을 하면서 다짐했던 것 중 하나는세컨비자 시작 전에 꼭 공장에 들어가자! 였다. 하지만 막상 퍼스에 도착해보니 공장에 가는 족족잡 구하고 싶으면 에이전시에 가봐우리 지금 사람 안구해라는 실로 절망적인 얘기들만 들었다. 처음 공장에 레주메 내러 갔을 때 아, 아무래도 공장 안될 것 같다- 싶어서간간히 gumtree/seek.com 에 온갖 hospitality 직군에 레주메를 냈다.그러다 결국 연락이 온 Compass Group 이라는 에이전시!브리즈번에 있을때도 에이전시에 레주메를 안내본건 아니지만,여튼 에이전시에서 연락이 온건 이번이 처음이었다.지난번 글에서 인터뷰를 보자는 긍정적인 답이 왔고바로 어제 인터뷰를 봤다. 담당자를 만나 인사를 한 후 작은 룸 같은 곳에 들어가서 ..
퍼스에 온지 벌써 2주 째다.여전히 잡 구하는 중.구직활동의 스트레스는 정말 어마어마하다.공장은 차가 없으니 레주메 내러 가기도 힘들고퍼스 시티에 있는 hospitality 직군은 레주메룰 안받는 곳도 너무 많고사실 여기도 브리즈번만큼 일 구하기가 어려운 것 같다. 그간 그래도 나름 바쁘게 지냈다.카페를 통해 알게된 동생 덕분에하루였지만 키친핸드 알바도 해보고. 공장 레주메를 내러 다니며하루에 10키로 이상 걷는 강행군도 했고. 그러다 지난주 쯤 식닷컴에서 레주메를 냈던 Compass Group 이라는 곳에서 메일이 왔다.그간 받은 Unfortunately,,,, 으로 시작하는 메일이 아니라HR로 전화를 달라는 반가운 메일이!!!그래서 방금 전 아침을 먹고 심호흡을 한번 한 후 전화를 걸었다.나에게 메일..
퍼스 지역 이동을 하다. 드디어 3월 28일이 다가왔고나는 브리즈번에서 약 5시간 20분정도 비행기를 타고 퍼스에 왔다. 아침부터 엄청난 무게의 캐리어를 끌고 비를 맞으며 걷고 또 걸었더니그냥 삭신이 쑤신다.확실히 늙긴 늙었나보다.이정도 짐 끌고 다니는 것도 힘든 것 보면 ㅠㅠ 처음 타본 콴타스는 완전 굳! 베뤼굳!기내가 꽤 낡았지만 서비스만큼은 좋았다.일단 국내선임에도 불구하고 기내식을 주고무려 후식으로 아이스크림까지 주는 콴타스.아이스크림에 감동함 ㅋㅋㅋㅋㅋ 기내에 avod가 없는 대신 무려 아이패드가!!! 자리마다!!! 있었다.서비스는 이륙 후 안전벨트가 해제되고 나면 시작.하지만 난 맥북 꺼내놓고 그알을 시청함. 국내선에 기내식을 주는 콴타스. 역시 호주 대표 항공사 답다.오늘의 메뉴는 치킨커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