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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에서의 둘째 날. 오늘은 점심에 차차네 집에 가기로 했다. 쾰른에 살다가 베를린으로 이사 온 차차. 덕분에 베를린에 지인이 두 명이나 있다구요! 너무 행복하다. 호텔 1층에 있는 Benedict에서 아침을 먹기로 했다. 멀리 가기 귀찮았어... 진짜 아침부터 웨이팅 있는거 보고 깜짝 놀랐다. 하지만 혼자온 손님은 대부분 바 자리에 앉히는 듯싶었다. 그래서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음. 어제 리셉션에서 받은 바우처로 커피 시키고 메뉴를 한참 둘러보다 시킨 건 바로... 시켜놓고 약간 후회했던 팬케익. 화이트 초콜릿 어쩌구 저쩌구였는데 아무 생각 없이 시켰는데 나오고 나서 보니 비주얼이 아침으로 먹기에 좀 (많이) 헤비 해 보였기 때문... 하지만 한입 먹어보고 감탄했다. 최근에 먹은 팬케익 중에 정말..
베를린 처돌이의 또 베를린 여행이다. 무려 1년 10개월 만의 스웨덴으로 컴백한 지 고작 일주일 만에 떠나는 해외여행이었다. 마침 생일이 오자마자 있어가지고 친구도 만나고, 생일도 기념할 겸. 베를린을 가는데 무려 경유를 해서 가야 했다. 9시 출발 비행기였는데 우리 집에서 알란다까지 가는 길은 꽤나 힘들었다.. 7시쯤 간신히 공항에 도착을 했는데 시큐리티 줄이 꽤 길었지만 그래도 시큐리티를 나와 비행기를 타기까지 약 한 시간 정도 시간이 남아서 카페에서 라테를 사고 집에서 남은 방울토마토를 싸온걸 아침으로 때웠다. 이번에 예매한 항공사는 스위스항공. 내 기억이 맞다면 스위스항공은 처음 타보는 항공사였다. 유럽 내 항공기는 기종이 다 그저 그렇다. 단거리라서... 대부분 3-3으로 되어있는데 다행히 나는..
베를린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체크인이 10시여서 딱 맞춰서 체크인을 하고 피같은 3유로를 쓰고 가방을 맡기고 밖으로 나왔다. 마지막날까지 날씨는 화창하고 너무나도 좋았다.흐린날씨도 사랑하지만 맑으면 더 좋구요? 아마도 베를린 브런치 카페중에 제일 유명하지 않을까? 싶은 Distrikt Coffee숙소에서 멀지 않아서 아침 산책겸 천천히 걸어갔다.사람이 많을까봐 걱정했으나 다행히 자리는 너무 널널했다. 요런 크로와상 종류도 팔고 있었음! 하지만 내가 시킨것은 프렌치 토스트와 플랫화이트아침부터 넘나 단거 시킨것....하지만 맛있었다 ㅎㅎ커피도 역시 맛있었구요?진짜 커피 실패 1도 안함 이번 여행에서는.그리고 드디어 덴마크 휴가비가 입금이 됐다.... 하. 이제야 좀 숨통이 트이는 느낌!돈 들어왔으니 뭐다....
생각보다 아침 일찍 일어났던 베를린 여행 둘째 날.보통 9시-10시쯤 느즈막히 일어나는데 8시에 눈이 떠졌다.점심을 서쪽에서 먹으려고 계획해놔서 그쪽으로 갈까 하다가 아침부터 파이브 엘리펀트가 너무 가고싶어져서 결국 첫 목적지로 파이브 엘리펀트를 가기로 결정했다.이제는 시내 곳곳에 체인이 있었고, 내가 지내던 숙소 근처의 Mitte에도 지점이 있었지만 나의 원픽은 역시 Kreuzberg. 사람이 많을까 두근두근하며 카페로 향했다.겨울치고 따뜻한 날씨였지만 아침이라 그런지 야외 테이블에는 사람이 없었다. 평일 아침이라 그런지 아주 조용-했다.늘 그랬듯 역시 플랫화이트와 치즈케익을 시켰다.아침 10시부터 케익이라니...하지만 존맛탱이라 안시킬수가 없는 치즈케익이다.이상하게 여기서 먹는 치즈케익이 제일 맛있더..
올해의 첫 여행지는 바로바로바로바로....베를린!그렇다.. 또 간다.베를린 처돌이 여기있읍니다.사실 너무 가고싶어서 간 여행은 아니었고, 목적에 따른 여행이었다.그리고 비행기 티켓 값이 제일 싸기도 했고 말이다. 월요일은 인터뷰때문에 공항을 갔고, 화요일은 여행 때문에 공항을 갔다.SL access card로 추가요금 없이 공항을 가는 방법은,Pendeltåg을 타고 Märsta행 열차를 타고 Märsta 역에서 내려서 583번을 타면 되더라.새벽 6시에 처음으로 일어나서 버스를 탔는데 사람이 정말 많았다.스웨덴 사람들은 아침형인간인가봐... 내가 타는 베를린행 이지젯은 터미널2에서 출발을 했다.오랜만에 스벅에서 소이라떼를 마시고 비행 출발 전까지 시간을 때움.이지젯은 기내 가방은 무조건 1개만 가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