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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자려고 누웠는데 손목 통증이 너무 심하길래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병원을 오늘갈까 내일갈까 하다가 결국 막스에 아프다고 전화하고 오늘 병원을 갔다.막스에 결근을 하려면 전화를 두번해야하는 요상한 시스템이 있음.처음으로 결근한다고 전화하려고 했는데세상에 번호를 저장을 안해놨네...?번호 써놓은 종이는 지난번에 꽃병 물 쏟아서 물에 젖어 지워짐^^^^^^^5시반에 출근하면서 바니타에게 일단 메세지를 보내놨다.번호 까먹어서 너한테 먼저 연락한다고그랬더니 전화번호를 알려줬다.나는 사실 이 번호가 헤드오피스 전화인줄...그냥 오피스 전화라고 하면되는걸 absence 할때 꼭 전화하라는 말만 해서에이쒸.여튼 나중에 전화해서 누가 받았는지 잘 안들려가지고나 어디어디에서 일하는 누구인데 내 이름스펠링은 블라블라 ..
영국에 와서 처음으로 피쉬앤칩스를 먹으러 갔다.피쉬앤칩스는 뭐 다 거기서 거기인 맛이겠지만......나름 영국을 대표하는 음식이기도 하고 민이 맛있다고 한데가 있어서 오늘 다녀왔다.Fulham에 있는 Baileys 라는 가게였다.구글맵에 찍어보니 평점도 좋음.다 좋은데 우리동네에서 참 멀었다....ㅎㅎㅎㅎ튜브타고 그린파크에서 내려서 14번을 타고 한참 더 가서야 도착.굉장히 한적한 주택가에 있었다.가게 내부는 굉장히 작았는데, 창가자리는 이미 앉아있어서우리는 가게 제일 구석으로 가서 앉았다. 엑스트라로 시킨 Onion rings 주문받던 아저씨가 런치스페셜 6.5짜리 추천해줘서 먹었당.영국에서는 처음 먹는 피쉬앤칩스라 비교할데가 없긴 하지만 나쁘지 않았다.튀김도 프레쉬하고 괜찮았음.다음에 다른데서도 먹어..
맨날 일기 쓰려고 다짐은 하는데스벅과 막스 둘다 일하는 날이면 넘나 루틴이 똑같아서진짜로 일기라고 쓸만한게 없다.... 어제꺼 command+c, command+v......() 그나마 오늘은 스벅 출근해서 간간히 사진 몇장을 찍어봄 ㅋㅋ 이건 오늘은 아니고 어제였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정신줄 놓고 일하다가 퍼지핫초콜렛 토핑 뚜껑 반대로 열어서 왕창 쏟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캐롤리나가 스리슬쩍 핸드폰 들고 사진찍길래 보내달라했더니 우리매장 단체방에 사진보냄ㅋㅋㅋ 아놔 ㅋㅋㅋ 스벅은 1년중에 크리스마스를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것 같다.텀블러 머그 그런것도 많이 나오고 컵도 레드컵 나오고.올해는 디자인이 여러개인 컵인데 어제까지 완전 꽁꽁 비밀로 해놨다.근데 난 인터넷 하다 유출된 사진봤지.원래 수목금은 굉장..
오늘 스벅 근무는 최악이었다...어젯밤에 딜리버리가 안와서 아침에 세미스킴 밀크 모자람...^^^^^온갖 부재료 다 없음.... 하.......제일 급한거 먼저 다른데서 빌려오고없는건 안팔고 그랬다...... 요즘 딜리버리 왜이래 진짜.지난주엔 두번이나 딜리버리 늦게오고이번주는 월요일부터 이모양이고.바2 마스트레나는 맛이 갔는지 에스프레소 샷이 물처럼나오고진짜 개판 of 개판이었다.10시에 칼같이 퇴근하고 같이 퇴근한 민이랑 gp 등록하러 갔다.진작 등록하러갈걸.. 그동안 어마어마한 귀차니즘덕분에 안갔는데아픈데 생기니까 늦게 부랴부랴 다녀옴. 스위스코티지 도서관 옆에있는 swiss cottage surgery인가? 거기 가서 등록을 했다.리셉션에 가서 레지스터 하러 왔다고 하면 주소증명 할거 있냐고 물어..
세탁기가 고장난지 어언 3주째...오늘 딜리버리 온다고 했는데 안옴.빡친 마음을 달래려 밖으로 나갔다.집에서 멀지는 않지만 아직 한번도 안가본 프림로즈힐에 가보기로 했다.분명 내가 일어나서 가려고 마음먹었을 때는 해 쨍쨍하고 날씨가 진짜 좋았는데버스타러 나갔는데 갑자기 하늘에 먹구름 끼기 시작했다^^^^^^^ 추워서 핫초콜렛 한잔 하자 해서 들어간 근처 스벅!외관도 실내도 넘나 예뻤던 매장.리워드 하나 남아서 그걸로 fudge hot chocolate시켜먹었당-음료 받고 먹고있다가 민도 음료 받았는데마침 음료 주던 바에 있던분이 한국인이셨는데내꺼에 토핑 안뿌렸다며 ㅋㅋㅋ 급 뿌려주심 ㅋㅋㅋ역시 한국인 직원이 짱이야.그렇게 핫초콜릿 한잔씩 들고 프림로즈힐로 향했다.급경사도 아닌데 왤케 숨이차는거져...?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