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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로텐부르크 성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향한곳은카이저 빌헬름 기념 교회.얼마전 끔찍한 테러가 일어난 곳이 바로 이 교회 옆이다 ㅠㅠ 멀리서도 한눈에 확 들어오는 인상적인 외관.세계 제 2차대전 폭격으로 훼손되었는데남아있는 부분을 그대로 보존시키고 있다.바로 옆의 신식 건물이 지금 현재 예배를 드리는 예배당. 내부를 들어가보면 기념품을 파는 곳이 중앙에 있고벽을 따라 이 교회의 역사 등이 사진과 글로 전시되어 있었다. 바로 옆의 예배당도 들어가봤다.파란색 글라스가 인상적이었던 내부.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공간도 있었다.테러 때문에 골머리를 썩는 독일의 현실을 얼핏 느낄 수 있었다. 카이저 빌헬름 교회 건너편에는 Bikini Berlin shopping centre와 hotel이 있다.원래 묵고 싶었던 ..
오랜만에 남들과 같이 자려니 넘나 불편했다.침대도 좁고 불편했지만소음때문에 자꾸 깸 ㅠㅠ그러다 결국 제일 늦게일어나고 제일 늦게 씻음 ㅎㅎㅎㅎㅎ호스텔만 오면 게을러진다.ㅠㅠ 아침을 어디서 먹을까 전날 밤에 폭풍 검색을 했다.늦잠잘걸 예상했는지(?) 나름 핫한 브런치 가게를 검색하게 됨.이름은 What do you fancy love? 라는 곳이었다.마침 샤를로텐부르크 성을 가려고 했던 날이라동선이 얼추 맞아서 여기로 정한 것도 있다. S-BHF. Savignyplatz 역에서 나와서-굉장히 사람도 적고 한산한 역이었다. 베를린 카페들은 내부가 참 예쁘다.이 곳도 내부가 아기자기하고 예뻤다.안쪽으로 자리가 더 있었는데 나는 그냥 문 옆에 창가 바 자리에 앉았다.혼자온사람은 나밖에 없었음.동양인도 나밖에 없..
국회의사당 돔 구경을 마치고 어디갈까 하다가Ritter sport cafe가 생각이 나서 무작정 갔다.다행히 문닫을 시간은 아니었다.한국에 있을 때 엄청 좋아하던 초콜렛이었는데호주에 가니 또 거기대로 맛난 초콜렛들이 있어서 한동안 잊고 살았다가영국에 오니 웨이트로즈에 팔고 있는걸 봤다.하지만 가격이 썩 싸지는 않아서 선뜻 손이 가지 않았음.그리고 베를린에 왔는데여기가 바로 헤븐인가여...!!! ㅠㅠㅠㅠㅠㅠ 내부가 아기자기하고 이름처럼 진짜 컬러풀하고 예뻤다.맘같아서는 다 쓸어오고 싶었지만 돈이... 흑... 무려 72개 미니 초콜렛이 들어있는 요 패키지는 단돈 17.49유로단돈이 아닌가ㅋㅋㅋㅋㅋ나도 많이는 아니었지만 내가 좋아하는 넛 들어가있는 초콜렛들을 몇개 샀다.참고로 베를린 웰컴 카드가 있으면윗층 ..
베를린에서의 두번째 숙소인 Generator hostel Berlin Mitte여기를 선택한 건.... 대략적인 평도 나쁘지 않았고S bahn과도 가까웠고제일 중요한 female dorm이 있었기 때문!여자들끼리 있는게 훨 편하고 좋다. 건물 구조가 좀 헷갈렸다 ㅎㅎㅎ네모난 구조의 건물이었음.체크인을 하고 방을 들어가니 내가 제일 싫어하는 2층침대의 2층임....1층이 꽉 찬 덕분에 ㅠㅠㅠㅠㅠ방에 가니 무슬림 여자애 한명이 침대에서 컴퓨터를 하고 있었고어색하게 인사를 나눈 후 나는 옷갈아입고 낮잠을 잠 ㅋㅋㅋㅋ진짜 낮잠 못자면 넘 피곤... 낮잠을 자고 일어나서 Oranienburger Straße 역에서 S bahn을 타고 Brandenburger Tor에 갔다. 베를린의 상징중 하나인 브란덴부르크 문..
호텔 체크아웃을 하는 날 아침.푹 자고 일어나서 짐을 대충 싸고 체크아웃을 한 후 호텔에 짐을 맡겼다.박물관 문여는 시간에 입장하고 싶었는데결국 이날도 늦잠 덕분에 박물관 문여는 시간에 아침을 먹으러 갔다 ㅎㅎㅎㅎ트램을 한번 갈아타고 도착한 곳은시나몬롤이 유명한 Zeit für Brot 이라는 베이커리였다. 외관이 넘나 예뻤던 곳.날 따뜻할 때는 밖에서 먹어도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하지만 지금은 밖에서 먹기엔 너무 춥....먹다가 체할듯... 다양한 종류의 갓 나온 따끈따끈한, 먹음직스러운 빵들이 프론트에서 반겨주고 있었다.다 맛있어 보였지만 나는 제일 기본인, 그냥 시나몬 롤을 시켰다.마침 바로 나와서 엄청 따끈따끈했음. 아침엔 역시 커피지.무심한듯 잘라서 준 시나몬 롤에 포크를 꽂아주는게 이 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