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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런던온지 200일이 넘었다니... 또르르...나이와 골병만 얻고있는 나날들이다.ㅠㅠ 오늘은 일요일.all day off인 즐거운 날.인데잠깐 밖에 나갔다 오려고 했더니 비가오길래 포기.집에서 그냥 뒹굴거리며 쉬었다.역시 집이 최고야. 저녁 여섯시에 플메들이랑 밥먹기로 해서 집에서 40분쯤에 다같이 나왔다.밑에 사는 플메 언니랑은 자주 연락하고 밥도먹고 했는데내 밑에방 플메와는 얼굴보기가 힘들어서 밥도 오늘 처음먹는건데 처음이자 마지막이됨 ㅋㅋㅋ내가 홀리데이 갔다 돌아오는날에 그는 한국으로- ㅋㅋ 언니가 50% 할인 되는 카드가 있다고 해서웨햄에 있는 Locanda 311이라는 레스토랑을 감. 이탈리안 레스토랑인데 피자메뉴는 없었고 거의 파스타 메뉴였다.그리고 대부분 시푸드가 들어있는 메뉴였음. 스타..
스벅은 오프였지만 막스는 출근하는 오늘.늘어지게 자고 일어나서진짜 오랜만에 밥을 했음....밥을 3주에 한번씩 하는듯.오랜만에 집에서 뭔가를 해먹고 출근전에 커피도 마시며 여유를 부렸다 ㅎㅎ과자먹다가 바닥에 쏟아서 졸지에 청소기 돌리다 늦을뻔했지만^^^^^^^^늦진 않았지만 들어가자마자 미쉘을 봐서 짜증났음.단한번도 먼저 인사하는걸 본적이 없고 말투도 완전 루드 그 자체.처음으로 트러블 날뻔했던 매니저ㅗㅗㅗ존싫.나만 싫어하는거 아니니 됐음.오늘도 평소처럼 프로듀스 리듀스를 하는데이상하게 허니웰이 작동을 잘 안함.역시 프린터가 문제군 이러면서 궁시렁대면서 욕했는데프린터가 문제가 아니라 오늘 매장 전체에 네트워크가 뭔가 맛이 갔는지카드머신도 작동 잘 안되고 난리가 남.과일쪽 리듀스 끝냈을때 아예 네트워크 연..
컨디션 개판이었던 한주가 드디어 끝나고 일요일이 왔다.늦잠 잘 수 있었지만 일찍 일어나서 씻고 간만에 외출을 함.파운드랜드를 좀 가볼까 해서 검색하다가Shepherd's bush에 파운드랜드도 있고 Westfield 쇼핑센터도 있길래 한번도 안가본데니까 가보기로 결정.마침 31번을 타고가면 White city까지 한번에 가서 버스를 탐.물롱 엄청 오래걸림^.^ 웨스트필드 쇼핑센터는 호주에서도 많이 본 쇼핑센터였는데런던에서 보니 간만에 또 호주 생각이 났다.호주에 있는 웨스트필드와는 달리 규모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컸다.아마 런던에서도 제일 큰 쇼핑센터가 아닐까 싶다.웬만한 브랜드 샵들은 다 있을 뿐더러House of fraser, Debenhams, M&S 같은 백화점들도 입점해있다.진짜 잠깐 구경하러 간..
오늘은 영국의 Pancake day 라고 함 ㅋㅋ 팬케이크를 막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뭔 데이라니까한번 나가서 먹어볼까 했는데너무 늦게일어남.무려 11시반쯤엔가 일어났으니....()게다가 요즘 돈을 넘나 펑펑써서 재수없으면 3월 렌트비 또 밀릴거 같아서그냥 참기로 함 ㅋㅋㅋㅋㅋ.....오늘의 하루는 잉여 그 자체였음.집 밖으로 일단 한발자국도 나가지 않음.원래 아침에 일어나서 물 사러 가려고 했으나어제 저녁에 미리 사갖고 와서 안나감.일어나자마자 일단 빨래를 한번 싹 하고외장하드에 있던 옛날 예능을 보기 시작함.미쳤지...한 4시간 보다가 갑자기 급 잠이 오기 시작했음.절대 자면 안된다고 다짐했지만 이미 망한느낌.알람도 맞춰놓지 않고 그냥 잠들어버림.중간에 잠깐 깨서 아 모르겠다 그냥 낼 ..
어제에 이어 오늘도 6시에 스벅 출근.5시반과 6시의 갭은 생각보다 크다.30분 더 일찍 출근하면 한 10배쯤 더 피곤한 느낌.어제는 스벅만 출근하고 막스는 쉬어서 오늘 덜피곤했다 ㅋㅋ태풍 맞으며 민이랑 센트럴을 방황하다 오긴 했지만.요즘 우리 스벅 넘나 한가함..원래 10시까지 개바빴는데연초에 옆 건물 공사도 끝나가고 하니손님이 확 줄었다 ㅠㅠ레귤러들이 많이 안와서 슬픔....맨날 출근도장 찍던 수다쟁이 존이 안오니까 더 조용한 느낌..?!그래도 그와중에 오늘의 첫 레귤러는 우리 탐... ㅋㅋㅋㅋㅋㅋㅋㅋ그 앞에 손님들도 레귤러긴 하지만 안친한 레귤러니까 ㅋㅋㅋ오늘도 손흔들며 인사해줌귀엽ㅋㅋㅋㅋㅋㅋ하지만 how are you 했을때 쩔어가던 목소리...그래 피곤하지...우리의 대화는 매일 비슷한 패턴임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