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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날씨가 흐렸던 일요일.진희와 만나 샤부샤부에서 점심을 먹었다.디너보다 메뉴가 별로 없었지만 가격대비 괜츈괜츈.오랜만에 만나니 또 할얘기 산더미고요?축하할 소식을 들으니 내가 다 기분이 좋아졌다.부럽부럽. 가기 전에 한인마트를 털기위해 신라를 갔다.막상 가니 생각보다 많이 털지는 못함...그래도 덴마크에서 사면 비싸지만 자주 먹는것들 위주로 삼.몇개 안샀는데 거의 30유로 썼고요?ㅠㅠㅠㅠㅠ 자우트에 새로 생긴 스벅엘 갔다.세상에 여기서 레일라를 만날 줄이야!여기서 일한다는건 들었지만 내가 간날 일하는줄은 몰랐다.같이 일할땐 약간 앙숙같이 사이가 별로였지만 오래 안보니까 또 엄청 반가웠다.그래도 제인한테 내가 덴마크에서 일하는걸 들었는지 할인을 해줬다 ㅋㅋ 원래 안되는건뎈ㅋㅋㅋ서로 믿으니께..!킴을 ..
암스테르담에서의 셋째 날.이 기간에 굳이 온 이유는, 킹스데이를 어떻게 보내는지 궁금해서 이기도 했다.작년에 암스테르담으로 이사간게 5월 1일이었으니까 킹스데이 이후여서 어땠는지 전혀 몰랐기 때문!별거 없을 것 같긴 한데 그래도 킹스데이를 느껴볼까 함. 메트로를 탈까 버스를 탈까 하다가 버스를 타고 센트럴 역으로 왔다.킹스데이 당일날은 센트럴역에서 출발해서 센트럴을 관통해서 지나가는 트램들은 전부 운행을 하지 않았다.물론 반대편 종점에서 일부 구간까지는 운행을 함.역에서 나오자마자 볼 수 있는 흔한 풍경.jpg온통 오렌지색 물결이었다.암스테르담 시내에 사람이 이렇게 많은거 처음 본 것 같다.연말보다 사람 더 많아보였음. 기념품 가게들도 킹스데이 맞이 오렌지 티셔츠 모자 선글라스 등등등을 판매하고 있었음...
딱히 어디갈지 모르겠을때 가면 좋은 Albert Cuypmarkt 할 거 없을때 들려서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시간 때우기 좋은 마켓. 현금을 1도 안가져가서 현금만 받는데는 그냥 다 패스했다.오랜만에 poffertjes 먹고싶었는데 아쉽.마켓이라고 다 현금만 받는건 아니고 요즘은 카드로 받는데도 꽤 된다. 구경하다보니 마켓 끝까지 걸어왔다.다시 go back..! 이날까진 날씨가 이렇게 좋았는데 말이죠....다음날과 다다음날은 날씨가^^^^^ 네덜란드에 와서 독일식 핫도그를 사먹은 나.....ㅎ카드를 받았기에 사먹었다.^^^^^^^하지만 맛은 괜찮았음.가격도 뭐 3유로였나 3.5유로였나 그거밖에 안했으니.덴마크에 비하면 혜자스러운 가격과 인심이다. 핫도그들고 역 근처 벤치에 앉았다.돌아다니며 먹으니 추잡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