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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덴마크에서의 첫 인터뷰가 있는 날.시간 맞춰서 매니저를 만나기로 한 프레타망제 앞에서 기다렸다.시간이 다가오자 갑자기 배가 아팠지만 참았다.스벅 인터뷰는 늘 껌(?)이라고 생각해서 별로 긴장을 하지 않는데 장소의 특수성 때문인지 안될 수도 있겠다 싶어 긴장을 한 듯 했다.매니저인 드완이 제 시간에 맞춰 나왔고 좋은 인상을 위해 쫑알쫑알 말을 걸었다.나는 인터뷰를 그냥 어딘가에서 대충 보고 알려주겠지 생각했는데, 나를 공항 밖 ID 카드 발급 장소로 데려갔다.너가 일하게 될 곳은 면세 구역에 있는 곳이라 비지터 카드가 필요하다면서.ID카드 발급은 공항 관할 경찰들이 담당하는 듯 싶었다.컴퓨터로 비지터의 이름, cpr, 폰번호를 적고, 또 다른 칸에는 비지터 인솔자의 정보를 적었다.사진까지 찍고 제출..
주말 내내 집에서 널부러져 있었다.흐리고 비바람이 부니 도저히 나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일단 밖에 나가는 것 만으로도 돈이 드니까.언제 잡을 구할지 모르므로 최대한 돈을 아껴야 한다. 오늘은 아침부터 날씨가 맑아서 블라인드 사이로 햇빛이 마구 들어와 맞춰놓은 알람 시간보다 일찍 일어났다.될 거라고 믿었던 스벅은 연락이 통 오질 않아 약간 포기한 상태여서 다른곳에 cv를 내러 가볼까 싶었다.빵 세조각과 주스 한잔으로 대충 아침을 때우고 일단 밖을 나왔다. 오늘은 맑은 날씨는 물론 바람도 불지 않았고 낮에는 그렇게 춥지도 않았다.(고 느낀것 같음)코펜하겐 건물들은 참 반듯반듯 한 것 같다.창문도 반듯반듯 건물도 반듯반듯. 뒤를 돌아보면 저 멀리 보이는 뮤지엄 건물들안쪽에는 Christianborg palac..
오늘도 역시 날씨가 맑지 않았다.아침 일찍 일어났으나 침대에서 나가기가 싫어서 밍기적거리다가 인터내셔널 하우스에 겨우 시간 맞춰서 도착.지난번에는 분명히 문이 안열렸는데; 오늘은 그냥 문이 열렸다. 아무래도 내가 지난번에 바보짓을 한 듯 싶었다.오늘은 업무가 11시부터 시작이어서 11시에 맞춰서 갔는데 나보다 더 일찍 온사람들이 한 30명쯤은 되어 보였다.번호표를 뽑고 한 30분정도 기다린 후에 드디어 CPR 등록을 완료했다.직원분이 넘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아졌다. 이런 임시 종이를 주는데 여기에 나의 CPR No.가 써있다. 같이 받은 welcome kit(?)덴마크, 코펜하겐에 처음 정착하는 외국인들에게 주는 안내서들 이었다.드디어 라이스코트 카드를 만들 수 있게 됐다.그동안 편도 약 3.2유로씩 내..
덴마크에 와서 일주일동안 밖을 열심히 돌아다녔더니 너무 피곤했는지 어제는 도저히 밖을 나갈 기력이 없었다.알람도 맞춰놓지 않은채로 잠을 푹- 자고 일어나서 하루종일 그냥 놀았다.늘 놀고있지만...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았던 어제. 하지만 오늘마저 그렇게 놀 수는 없었으므로, 나는 CV 프린트를 위해 잡센터를 가보기로 했다.잡을 구하기 전까지는 아낄 수 있을만큼 아껴야 하니까.원래 잡센터 오픈시간에 맞춰서 CV를 프린트하고 돌아다니면서 좀 돌려봐야지... 했는데, 현실은 11시쯤 겨우 일어나서 겨우 밖으로 나왔다.요즘 다시 날씨가 추워지고 흐리고 비오고.. 해서 나가고 싶지 않았지만 나는 백수니까 뭐라도 해야한다.찾아간 잡센터는 Vesterport St. 역 근처에 있었다.international ..
오늘은 cpr register를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났다. 대충 찾아본 자의 삽질 스타트. 덴마크로 건너오기 전까지 암스테르담에서 나름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온 터라, 검색을 정말 대충 하고 왔다.덴마크 사진들도 많이보면 감흥 떨어질까봐 사진도 잘 안찾아봤을 정도.그래서 대충 international house 가서 cpr 등록을 하면 된다는 글들을 봤던게 얼핏 기억이 나서 여권, 비자, 집 계약서를 들고 찾아갔다.입구도 제대로 못찾아서 헤맬때부터 기분이 싸했는데...겨우 찾은 입구에서 벨을 눌렀는데 문 왜 안열어 주는 거냐구요.밖에서 서성거리고 있으니 안에서 통화중이시던 분이 문을 열어주셨음. 감사합니다.기계에서 cpr 뭐라뭐라 써있는 메뉴를 눌렀는데 응..? 예약..? 메일..? 그런거 모르고요.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