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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여행의 여운을 느낄 새도 없이 코펜하겐 돌아오자마자 새벽부터 출근. 하필 출근날은 새로운 프로모션 시작 날이었는데...암스테르담 다녀오고 이틀 잠깐 일하고 베를린 갔다왔더니 프로모션 내용이 잘 기억이 안났는데 하필 헤드오피스에서 점검을 나왔네...?리포트에 제대로 숙지 못했다고 박제당했다^^^^^^그지같은 날이었다. 코펜하겐 공항은 역시 직원 휴게실이지. ... 오늘은 클로징 쉬프트여서 2시에 출근을 했다.클로징도 싫은데 하필 야스밀라랑 클로징.... 하아.... 눈앞이 캄캄.게다가 프리클로징은 조나단이구요..?뭐 다 좋다 이거에요.근데 오늘은 금요일.일주일중 제일 바쁜 날이었을 뿐이고...드완이 출근하자마자 프라푸치노 만들 준비 됐냐고 해서 설마 바빠봤자 얼마나 바쁘겠어 했는데 진짜 진심 토할뻔..
드디어 손꼽아 기다리던 휴가 d-1 이번주 쉬프트는 달랑 오늘 하나........ 였다.오프닝은 아니어서 그래도 나름 늦잠(?)을 자고 출근.5시반쯤 매장에 도착했는데 배가 넘 고파서 프룻샐러드 먹고 일해야지, 했는데 없음.그냥 얼음물만 들이켰다.집에 우유 사놓기 애매해서 안샀더니 아침에 씨리얼도 제대로 못먹고 출근하는 사태가 벌어짐. 오늘은 그닥 바쁘진 않았는데 세상에나 마상에나 QASA가 왔음.뭔 약자였는지는 까먹었는데.. 그냥 쉽게 얘기해서 위생 점검이다.스코어 80% 이상 넘겨야 패스.아이샤는 하필 왜 자기 출근날 콰사가 오냐며 좌절했고, 나는 틸에 있어서 주문만 받았지만, 9시 퇴근인 마틴은 집에도 못가고 콰사 끝날때까지 오버타임. 바에서 음료만들면서 청소하고 난리였다.나는 콰사 점수가 한 며칠..
3일 쉬고 출근한 목요일은 이스터 홀리데이 시작날이었다.금요일부터 홀리데이인줄 알았는데 목요일부터였음.3일동안 탱자탱자 잘 놀았더니 오프닝인데 잠을 제대로 못자서 세시간정도 간신히 자고 일어나서 출근.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머리도 못감고 나왔다... 더럽...원래 아게랑 오프닝이었는데 아프다고 콜식 해서 야스밀라랑 오프닝을 했다.야스밀라랑 오프닝은 처음이었는데... 좀 넘나... 별로.....................였다.오프닝 셋업을 띡 진열장만 밖으로 갖다놓은거 말고 바로 빵 진열을 하길래 테이블은 언제해? 물었더니 이따가 하란다.바 준비는 날짜 붙이는거 빼놓고 다 해놨는데 테이블 셋팅 할 생각이 없어보이길래 결국 내가 나가서 했음.도와주지려는 의지도 보여주지 않고요....()니일 내일 나누지는 않..
어제 급 벚꽃이 보러가고 싶어서 오늘 아침일찍은 아니었지만! 여튼 다녀오긴 했다.Nørrebro보다 좀 더 위쪽에 있는 Bispebjerg Cemetery이라는 공동묘지 공원이었다.Visitcopenhagen 사이트를 참고했다.1번으로 소개되어 있기도 하고, 인스타로 검색했더니 제일 많이 사진이 보이던 곳이라 망설임 없이 선택!가는길은 약간 험난했다.메트로를 타고 Nørreport st 역에 도착을 해서 6A번을 타려고 버스를 기다리는데 버스가 분명 5분이면 도착한다는게 8분으로 늘어나고 11분으로 늘어나고... due가 떴다가 또 시간이 늘어나고..... 집에 갈까 막 생각하던 찰나 버스가 도착.한 20분 기다린듯......^^^^^^버스타고 한 15분을 달려 공동묘지 입구 근처에 도착을 했다. 안으로..
지난주에 일을 넘 많이했더니 시간이 참 빨리 간 것 같다.반면 이번주는 쉬프트가 너무 없어서 슬프다. 일주일이 걸려 받은 엄마의 택배 + 유경이가 사다준 마켓오 브라우니라면부자 됐다!호주 살때까지는 분명 나는 라면 한묶음-5개 사다놓고 3달에 걸쳐서 먹는 라면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었는데, 한국 음식을 구하기가 힘들어지는 곳으로 이사를 가고 또 가고 하니 한국 라면에 대한 약간의 집착 같은게 생겼다.택배로 받은 라면들을 보면 알겠지만, 나는 신라면같은 뭐랄까 그냥 그런 기본 라면(?)을 좋아하지 않는다.남들은 그 국물 냄새가 좋아서 라면을 먹는다는데 나는 그 냄새가 너무 별로.물론 가끔 먹으면 맛있다!한동안 콩국수라면에 중독되어 런던-암스테르담 살때 엄마에게 택배로 늘 받아먹었는데 이번엔 구할수가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