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영국 워홀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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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똑같은 루틴이었던 하루.아침에 스벅 9시반부터 막스 인덕션.여유롭게 킬번까지 걸어가서 비지터 종이 받고 올라갔다.오늘은 어제보다 좀 더 피곤하고 좀 더 지루했다 ㅠㅠ잠을 얼마 못자고 나온데다 지루하기 짝이없는 컴퓨터로 뭐 보고 퀴즈풀기를 하고 그래서ㅠㅠㅠㅠㅠㅠㅠ간신히 점심시간까지 버텼다 진짜...점심시간때 즈음 되니까 나도 막스에서 메일이 왔다. Dear Lisa, Congratulations on successfully completing your recent assessment and thank you for verbally accepting our offer of employment. 로 시작하는 ㅋㅋㅋ 나랑 루시만 메일 안와서 우리 짤리는거 아니냐고 그랬는데 결국 왔음.늦게왔으니 직원번호도..
오늘도 어김없이 새벽같이 일어나 출근을 했다.졸려 죽는줄....매니저 오자마자 막스앤스펜서 쉬프트 알려주고 오늘 인덕션때문에 한시간만 일찍 가도 되냐고 물어봤다다행히 우린 아침에 사람이 많이 일하기때문에 보내줬다.미안하기도 해서 계속 고맙다고 얘기함 ㅋㅋ3시간반만 일하니까 시간이 어찌나 잘가던지..........지도상으로 걸어서 15분인데 혹시 늦을까봐 버스탔는데 괜히 버스탔다.버스가 겁나 안와서 10분정도 기다림.... 그냥 걸어갈걸차비아깝게.어쨌든 늦지않게 킬번 막스에 도착해서 비지터 쓰고 들어갔다.같이 인덕션을 듣는 사람들은 나 포함 총 6명.인터뷰 담당자였던 바니타가 인덕션도 진행한다.우리 스토어는 이런 넓은 공간(?)이 없어서 킬번에 와서 인덕션을 하는 듯 싶었다.다섯명 다 영국 로컬에 firs..
토요일에 오프라고 하루종일 잠을 잤던 까닭일까,아님 술먹고 집에와서 푹 자고 캠든 갔다와서 낮잠 몇시간 잤던 것 때문일까어젯밤에 잠이 너무 안와서 2시간인가 자고 5시에 일어나서 씻고 출근했다;;;;그래도 의외로(?) 멀쩡한 정신으로 일을 했다.오늘도 어김없이 샘플링 시킴...왜 나만 샘플링시키는거냐....멀리 가기 귀찮아서 그냥 매장 앞에서만 했더니 캐롤리나가 역 앞까지 갔다오라고^^^^한 두시간 넘게 하고 들어와서 바톤 터치하고 나는 틸 서포트를 했다.오늘은 브레이크도 안주고 10시에 끝.매니저에게 나 세컨잡 구해서 오전에만 일해야할거같아.. 라는 얘기를 간신히 꺼내고^^;;토요일에 은행약속있으니 쉬프트 바꿔달라는 얘기도 하고대충 일을 마무리 짓고 집으로 왔다.집에 오니 엄청 피곤해져서 바로 다시 뻗..
전날 스벅 친구들과 펍에서 밤늦게까지 술마시고 놀다가 집에와서엄청 늦게 뻗어서 잤는데 생각보다 일찍 일어났다.밖을 보니 날씨도 좋길래 밖에 나갔다 와야겠다 싶어서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캠든마켓에 가보기로 했다. 버스에서 내려서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보인 Cyberdog재밌는 물건들을 많이 팔았다..ㅎㅎㅎ과연 누가 살까 싶은 옷들도 팔고....?!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돌아다니기가 진짜 힘들었다.뭔가 미로같았던 마켓..재밌는 물건들을 많이 팔더라.하지만 급 피로해져서 제대로 구경따윈 안함. 가격도 싸고 사람들도 계속 사먹길래 찜해놨던 오렌지주스 가게결국 한참 돌아다니다 집에 가기 전에 사먹었다. 주말에만 여는줄 알았는데 매일 연다고 한다. 간판들이 시선을 끌던 camden high street ..
오늘은 스벅 첫 클로징 쉬프트여서허리아플때까지 자야지 해서 11시 넘어서 일어남.게으름의 끝판왕인듯.어제 막스 인터뷰 개망했지만 막스에서 일하는걸 포기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또 다른 vacancy를 찾아봄 ㅎㅎㅎㅎㅎ카페 어시스턴트 포지션이 있길래 일단 어플라이만 하고다음 questionnaire 단계는 냅두고 출근을 했다.오후에 출근하니 시간이 정말 더럽게도 안갔다.제일 짜증났던건 출근하자마자 30분만에 밀 브레이크 갔다는거?클로징을 두명이서 하는데 한명이 저녁 다섯시 여섯시까지 있는게 아니라네시면 퇴근해버리기때문에 어쩔수 없이 ㅠㅠ브레이크 끝나니 4시10분이었는데 그때까지 막스에선 아무 연락이 없었다.그래 역시 내 쓰레기같은 롤플레잉이 문제였구나 싶었다.....ㅠ근데 이상하게 오늘따라 핸드폰을 주머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