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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토록 노잼일수가 있을까...노잼....nojam pn때문에 답답해서 시내 나온김에 pn 신청했던 skat에 들려보기로 했다.입구의 안내 직원에게 지난달에 pn 신청했는데 아직도 안나왔다 언제쯤 나올지 알 수 있느냐 라고 물어봤더니 아이디를 달라고 한다.여권을 줬더니 컴퓨터로 가서 뭘 조회하더니 프린트해서 주더니 아직 신청도 안들어갔다고 한다..ㅎㅎㅎㅎ나 이러다가 일 구한거 취소될판.그래.. 아직 신청이 안들어간것까진 좋은데.. 이러다 pn조차 리젝된다먼...? 그야말로 최악 오브 최악의 상황이다.스트레스 받아서 매일 악몽까지 꿀 정도.직원 왈, 12월에 신청했으면 너가 아무리 전화로 이메일로 물어봐도 NEGATIVE ANSWER 만 들을거라고^^... 아예...2월 아니면 3월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베를린에 다녀온 다음 날, 너무 피곤해서 집에서 쉴까 했다가 정기권 마지막 날이라 그냥 랩탑들고 외출을 했다.몰오브스칸디나비아가서 오랜만에 스벅.뭐 할려고 나왔는데 사방이 너무 뻥뻥 뚫려있어서 그런지 집중이 너무 안되서 그냥 랩탑 덮고 커피만 마시다 나옴. 베를린에 있는 동안 집에 택배가 왔다.집에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근처 ica로 찾으러 오라는 쪽지 남겨두고 가서 집에 오는길에 들렀다.ica 안쪽에 postnord 코너가 있었음.남겨둔 쪽지와 여권을 보여주고 택배를 찾았다.나는 한국에 계신 댜매님이 달력을 보내주신다기에 그냥 우편함에 넣고 갈 수 있겠지 했는데 택배라길래 읭? 했는데 받고 깜짝 놀랬다.이렇게 주전부리와 읽을 책까지 바리바리 넣어 주셨음 ㅜㅜㅜㅜ 감동받았다.엄마가 뭐 택배 이것저것 보내..
지난주 금요일, 드디어 인터뷰를 보러 오라는 메일을 받았다.근데 *polisregistret* 이라는 것을 가지고 올 수 있으면 가지고 오라고 했다.뭔지는 잘 몰라도 경찰서에 가면 뗄 수 있을 것 같아서 경찰서를 찾아갔다.집 근처 역에도 보니 경찰서가 있었는데 이미 나는 펜델톡을 탔을 뿐이고...여차저차 해서 나는 Södermalm police station을 찾아감.늘 출구 나가는데서 망설이는데 친절하게도 Mariatorget역에서 내렸더니 경찰서 방향 출구가 있었다.역에서 나와 길을 건너면 경찰서.번호표를 뽑고 그냥 무작정 받은 메일을 보여주면서 이 서류가 필요하다고 하니 폼을 주면서 작성해오라고 했다.영어버전 찾아준다고 했는데 없었는지 그냥 스웨덴어 버전으로 줘서 번역기 열심히 돌려서 작성.PN을 ..
1월의 일상 에스프레소 하우스 어플에 300크로나 충전한 후로 더 자주가게 되는 에스프레소 하우스.쿠폰 모으기 처돌이 분들은 에스프레소 하우스 어플을 깔아주새오..어플에 충전한걸로 결제하면 10% 할인에 스탬프 9개 모으면 프리 드링크 쿠폰 들어오고요?존좋.하도 인스타에 에스프레소 하우스 간것만 사진 올리니까 친구가 너 에스프레소 하우스에서 일하는줄... 이라고 디엠보내고,,ㅎ 넘 기여운 톰과제리 비스켓 ㅜㅜㅜㅜㅜ안살수가 없쟈나맛은 예상 가능한 그 맛. 세일도 안하는데 지른 바디워시와 로션그냥 새로 사고 싶었다구요.전에는 저 아라베스크 향이 싫었는데 왜 갑자기 좋아졌는지 모를.컨디셔너는 50% 세일해서 사봤는데 향이 넘 좋다. KaffeverketSankt Eriksplan 역 근처에 있는 카페.인테리어..
날씨가 맑지 않았다면 절대 외출하지 않았겠지만 북유럽 겨울에서 보기 힘든 파란 하늘이었던 12월의 마지막 날, 나는 결국 외출을 선택했다.아침부터 찾아간 곳은 Södermalm에 위치한 커피로 유명한 카페인 Drop coffee 였다. 연말이라 오픈 시간이 늦은건진 모르겠지만 이날의 오픈은 10시였다.10시가 막 넘은 시간 찾아갔더니 길거리에 사람이 별로 없었다. 안에 들어갔더니 딱 세 팀밖에 없었다.전날 외운 스웨덴어를 써서 주문을 했는데 되돌아온 질문을 못알아들어서;; 그냥 나머지는 영어로.나이 많은 노인분들 빼고 젊은이들부터 중장년층까지는 정말 영어를 다 잘한다는 느낌이다. 주문을 하고 커피를 받을 때까지는 사람이 없었지만 불과 10분?만에 내부가 꽤 사람들로 북적거렸다.음, 일찍오길 잘했어. k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