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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유정이를 만났다.스카이 가든을 가기 위해.!런던온지 1년이 넘었는데 바쁘고 귀찮고 예약하기 힘들다는 핑계로이래저래 미뤄왔던 스카이가든 예약을 드디어 성공.그래서 다녀옴. 토튼햄코트 로드에서 만나 소호로 걸어왔다.저녁먹으러 어디로갈지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냥 걷다가어 여기 갈까? 해서 들어간 Busaba타이 음식점이다.무난하게 팟타이를 주문.그럭저럭 맛이 괜찮았으나나에게 아직 넘버원 팟타이는 버로우마켓에서 먹은 팟타이. 버스를 타고 뱅크역 근처에서 내려서 스카이가든으로 가던 중처음으로 가까이 본 30 St Mary axe building원래 이름보다는 The gherkin 으로 많이 불리는듯.처음 봤을때도 별로라고 생각했지만여전히 별로라고 생각함.익숙해질때도 됐다고 생각하는데 아무리 봐도..
사람의 마음은 참 간사하고 변덕스러운 것 같다.퍼스 살때는 그렇게 벗어나고 싶었는데요즘 또 퍼스 가고싶어서 발동동.물론 여행으로.........물리적인 거리가 너무 먼 퍼어스그나마 동부보다 가까운게 다행이라면 다행이지만며칠전에 티켓 검색해봤는데두바이-시드니를 경유해서 가는 루트가 있었음ㅋㅋㅋ동부가서 다시 서부로 간다니 엉망진창 비행 루트임. 요즘 약간 슬럼프가 온 것 같다.영어는 늘 공부해도 늘지가 않는 느낌이고한국말 쓸일은 또 별로 없어서오랜만에 한국말로 대화하면 단어같은게 생각 안날때도 있고조리있게 말한다고 느끼지 못할때도 있고조금이라도 친하게 지냈던 워홀러나 친구들은 다 한국가버리고일년이나 살았는데 남은 친구들이 손에꼽음 ^.ㅜ하고싶은걸 다 하고 사는사람들은 거의 없겠지만하고싶은걸 할 수 없는 좌절..
황금같은 주말을 집에서 요양하며 보냄......지난 토일월 3일동안 노팅힐 카니발이 있었는데내년엔 못볼거같으니 올해 가려고 했는데토요일에 집에와서 그알보다가 보니 이미 새벽자려고 누웠더니 두통이 오지게 옴요즘에 두통+어지러움이 엄청 심한데 이석증인거같은 느낌이 든당...한국같음 당장 이비인후과 갔을텐데당분간 gp 근처 가기도 싫어서 걍 참고있음.결국 일요일에 나는 11시가 넘어서 겨우 일어났고...집에 쳐박혀 있었음^.^ 월요일은 뱅크홀리데이ㅣㅣㅣ스벅만 간단하게 4시간 일하고 집에왔음.아침에 겁나 한가해서 새음료에 라떼아트 연습하고 놀았음(?) 전세계에서 영국 스벅에 처음으로 출시된 turmeric latte시도하지마세요 save your money........커리맛 커피랄까.9월부터는 라떼아트는 무조..
벌써 영국에 온지 일년이다.훠우이로써 호주 다음으로 오래 산 나라가 되겠음.캐나다는 이제 저 멀리 기억속으로... ㅠㅠ처음 런던왔을때를 리마인드하며 나름 기념파뤼를 했음 (feat. 유정) 원래 병원 예약이 오후에 있어서 저녁을 먹으려고 했는데전날 갑자기 예약이 캔슬됐다고 연락이옴.영국병원 다들 왜그래....그래도 다행히 화요일은 스벅 막스 둘다 오프인 날이므로아침으로 바꿔도 되겠냐는 GP에서의 연락에 ㅇㅋ하고 아침에 병원을가고!브런치를 먹으러감. 예약시간 넘나 딱맞춰서 gp 갔는데 나름 나의 담당의(?) 였던 의사가 일이었어서다른 의사쌤이 초음파 검사 결과를 알려줬당.로얄프리호스피탈에서 온 검사결과를 아예 프린트해줬음.한국에 갔다올 예정이 있어서 그런데 초음파 스캔 받을수 있냐니까자기도 검사 결과만 받..
지난달에 내셔널 익스프레스 20%할인을 받을 기회가 있어서지도보고 버스 스케줄 막 검색하고 적당한 티켓가격을 봐서 갔다오게된 Norwich.할인받아서 9파운드+booking fee 1파운드 해서 총 10파운드에 티켓을 삼.아무생각없이 사고 까먹고 있다 날짜가 다가와서 버스 티켓을 보니 가는데 무려 3시간반...^.^뭐 어쨌든 날짜는 다가왔고 아침일찍 일어나서 버스타러 빅토리아를 갔다.어김없이 빅토리아 근처 스벅에 가서 아침을 때움.리워드로 커피 사마시고 할인받아 샌드위치를 사먹음. 껄껄.직원이 계산하기 귀찮았을듯 미안...내셔널 익스프레스 버스에 원래 콘센트 꽂는데가 있었나..몰랐는데 어떤 여자가 꽂는거 보고 알았음.! 버스마다 다른가? 모르겠당.여튼 보조배터리 세이브.분명 노리치는 런던의 북동쪽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