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Europe/United Kingdom (227)
Archive
요즘 문득 느끼는건데시간이 참 빨리도 흐르는 것 같다.내가 투잡뛰고 바빠서 그런것도 있는 것 같지만30이 넘은 후 유독 더 빨리 지나가는 것 같은 늑힘...슬프네...... ㅠㅠ 오늘은 가볍게 스벅 4시간 출근하고 집에 왔다.감기때문에 하도 물을 많이 마셨더니엄청 많이 사뒀던 물도 두병밖에 안남아서집에 오는길에 물도 사오고...물은 항상 4병 이상 쟁여둬야 안심이 됨;;; 일단 너무 피곤해서 집에 오자마자 가방 놓고 바로 잠듬.낮잠을 자고 일어나서 빨래를 돌려놓고여행 짐을 미리 쌌다.티켓도 마일리지로 산거라다행히 가방 1개는 무료로 부칠 수 있어서액체류 때문에 고민 안하고 짐을 막 쌀 수 있었다.겨울이라 똑같은 옷 이틀씩 입어도 괜찮겠지만일단 두껍고 부피가 크니까 작은 캐리어에 도저히 짐을 다 넣을 수 ..
오늘 새벽, 최악의 컨디션으로 아침을 맞이했다.밤새 기침으로 잠을 거의 못잔 덕분에 눈은 퀭하고기침을 하도 많이해서 목이 아프고잠 못자서 피곤하고가지가지 했음. 간신히 스벅 일을 마치고 집에와서막스에 전화를 걸어 아퍼서 도저히 출근을 못하겠다고,기침을 너무 많이해서 일을 못하겠다 라고 통보를 함.내일은 괜찮을거라는 말과 함께.ㅠㅠ 입맛도 없어서 약먹고 알람 없이 잠을 계속 잤다.한 3시쯤 깨서 어제 사온 레디밀 데워먹고 소화시키고추워서 다시 이불속으로 기어들어갔다가 또 잠듬. 여섯시쯤인가 다시 깨서 씻으려고 화장실을 갔는데샤워기 손잡이 고치러 온거 같긴 한데고쳐놓기는 커녕 손잡이 빼버리고 그냥 가버림뭐임????? 미친다시 껴놓기라도 하던가.어떻게 씻으라는거지...내일 스벅에 또 거지꼴하고 출근하겠네.....
어제 하루는 정말 엉망진창인 하루였다.새벽에 추워서 깼는데 알고보니 전기장판님이 사망하셨고출근전에 픽업하려고 급하게 Argos에서 주문을 했는데찜질용 패드를 잘못주문ㅋㅋㅋㅋㅋㅋㅋ받고나서 황ㅋ당ㅋ제대로 안읽어보고 급하게 지른 나의 실수.찝찝한 마음으로 출근을 했는데얼마전 나를 심란하게 만든 친구가 커버를 옴 ㅋㅋㅋㅋ 뭐냐분명 평소같았으면 오랜만에 봐서 반갑게 인사했을텐데둘다 개뻘쭘 세상 어색했음.하필 내가 리듀스 하고있는데에서 물건 채우고 있어서 난감 그 자체 또르르...정말 어이없었던 하루였음.뭔가 일이 더럽게 안풀리던 날이었다. 집에 오자마자 아고스에서 전기장판 제대로 된걸로 새로 다시 주문.....을 하고도깨비 마지막회를 본 후 아주 늦은 새벽에 자려고 누웠지만브레이크때 입맛 없어서 렘십 타먹은걸로 ..
망할 감기는 시도때도없이 잘도 걸린다.이번 감기의 근원지는 아마도 레이첼....?ㅋㅋㅋㅋㅋㅋㅋ쇼디치 돌아다니다 걸렸나 싶었는데아무래도 레이첼한테 옮은것같다,,,그저께부터 더럽게 콧물이 주륵주륵 나고 코가 막히고 난리 부르스를 쳐서막스에 있는 감기약이 몇개 없어서 그냥 Lemsip 샀는데 물에 타먹는 가루라서 역시 효과가 없ㅋ음ㅋ.어제는 목이 까끌까끌하고 기침까지 심해져서 아무래도 다른 약을 먹어야겠지 싶어서부츠에서 다른 약을 삼.민이 추천해준건데 코가 뻥 뚫리는 약이라고 했다.약을 먹으니 코막힘은 없었으나 기침은 여전히....오늘도 내내 콜록거렸음.스벅 나가기 싫어서 디날한테 아프다고 문자 보낼까 말까 고민하다가결국 그냥 출ㅋ근ㅋ기침이 퇴근할때 즈음에 최고조로 심해졌다.집에 오자마자 자려고 누웠는데망할 ..
오랜만에 날씨가 엄청 맑았다. 올집에만 있기 아깝기도 했고일욜날 제대로 못쐰 바람도 쐴겸 오랜만에 쇼디치를 갔다옴.예상 이동시간 한시간이었는데 진짜 한시간걸림... 윽.배가 고파서 브런치를 먹으러 Friends of ours라는 카페를 갔다.오지 스타일 브런치를 파는 곳으로 알고있음.근데 들어갔는데 메뉴가 안보이길래 끝났나 싶어서 (물어보지도 않음ㅋㅋㅋ)그냥 커피만 시키고 여행 검색만 주구장창 하다 나옴.막스 매니저가 휴가 신청한거 계속 확인 안해주길래짜증나서 그냥 비행기표 질러버림.나는 맨날 사람들 다 휴가가고 개바쁠때 혼자 일했는데 나만 안빼주면 차별이라 느끼겠음 ㅗㅗ근데 나가면서 보니까 나보다 늦게온 사람들이 뭘 먹고있음...물어볼걸ㅋㅋㅋㅋㅋㅋ배가 고파서 뭔가를 먹고싶었음.쇼디치까지 왔으니 쇼디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