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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주륵주륵 비가 내렸다.손목은 한동안 괜찮더니 요즘 또 갑자기 통증이 생김.엄마가 택배 보내주면서 하필 메인인 손목보호대를 안보내줘서결국 여기서 사기로 했는데 그동안 피곤하고 귀찮고 까먹고 해서 안샀다가도저히 안되겠어서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센트럴을 나갔다.동네 부츠에는 없었던 것 같아서... 또 그냥 겸사겸사 오랜만에!마침 113번이 딱 와서 마블아치에 내려서 부츠로 직행했다.지하에 내려가서 여기저기 찾아보는데 못찾겠어서 직원아저씨한테wrist support 있냐고 물어보니 친절히 안내해줬다.종류가 다양하지 않고 가격도 오지게 비쌌음.부츠에서 나온 sport firm wrist support 라는 제품인데색이 넘나 구리고 또 구리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기에 그냥 구매함.집에와서 해보니 손..
사건은 바로 그저께.난 어김없이 바1에서 음료를 나가고 있었고칠라가 바 서폿을 하고 있었다.뭐 딱히 별다른 트러블 없이 일하고있었는데문제의 음료가 들어옴."아이스 라떼"하필 이걸 칠라가 만드는데 내가 또 본의아니게 지켜보게됨.스벅의 아이스 음료는 샷글라스를 사용해서 컵에 샷을 넣는게 원칙이고얼음을 맨 마지막에 넣는게 당연한 순서인데얘가 또 이 음료를 얼음 먼저넣고그 컵 그대로 머신에 올려놓고 샷을 받는것이었다.옆에서 보다가 오마이갓.. 하는 말이 터져나옴.얘랑은 원래 사이가 별로 안좋아서특히 내가 뭐라 지적하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말 안하려다가이건 정말 아닌거같아서 얘기를 했다.화내면서 얘기 안하려고 엄청 톤 조절하면서 얘기했다. 칠라,,,, 아이스 음료는 샷글라스 이용해서 만드는거야.그리고 얼음은 맨 마..
드디어 일요일.어제 막스 일 잘 하고 집에 왔는데....같이 일하는 친구에게 황당한 문자를 받고안그래도 감기기운때문에 머리가 아팠는데 더 머리가 아파져서감기약 먹고 얼른 잠들었다.그리고 12시간을 자게되는데........☆얼굴 팅팅 부어서 간신히 일어나가지고어제 사온 감자 데워서 아침겸 점심으로 간단히 때우고화장실 청소도 하고그동안 개판이 된 방청소를 시작했다.대충 사람이 살만한 집으로 치워놓고 밀린 온갖 예능 다 섭렵 후오랜만에 플메언니와 저녁식사를 하러 나갔다 왔다.언니가 괜찮은 일식집 있다고 하여 따라나감.햄스테드역 근처에 있는 Jin Kichi 라는 일식집이었다.내부 사진을 찍지는 않았는데 엄청 작은 곳이었는데사람이 바글바글했다.계속 테이크어웨이 해가는 사람들도 있었고.... 내가 시킨 나베 우동..
이번주는 월화까진 좋았으나 수요일 목요일 그리고 오늘 계속 피곤모드. 특히 스벅 막스 둘다 일하는 3일째인 오늘은 진짜 완전 수면부족에 쩔어서 하루종일 헤롱댔다.하필 오늘 스벅이 오프닝 출근이어서 30분 더 일찍 나간게 스트레스.원래 10시까지인데 9시 지냐서는 좀 한가해져서 디날이 20분 일찍 집에 보내줬다 ㅋㅋㅋ안그랬음 나 죽었을듯......집에와서 옷갈아입고 바로 딥슬립을 했음.간신히 일어나서 씻고 며칠전에 사온 불닭볶음면을 먹었는데하루종일 속이 안좋았다 ㅋㅋㅋㅋㅋㅋ 괜히먹었네.원래 매운거 진짜 좋아했는데외국생활 오래하다보니 매운 한식 잘 먹을일이 없어져서 많이 약해진듯 ^.ㅠ막스 출근해서도 피곤해서 계속 헤롱댔다 ㅠㅠ출근하자마자 베이커리, 플라워 리듀스 하고 엄청 빨리 끝내서 틸보다가제임스가 프로..
어제 간만에 좀 돌아다녔다고 피곤했는지 완전 딥슬립을 했다. 아침에 간신히 일어나서 스벅 출근.홀리데이가 끝나서 그런지 슬슬 예전처럼 다시 바빠지기 시작했다.매일 똑같은 시간에 오는 레귤러들도 다시 오고-진짜 오랜만에 본 손님이 나보고 왜이렇게 오랜만이냐고 먼저 물어봐줘서나 아파서 2주 쉬고 지난주부터 다시 출근했어~ 이러니까지금은 괜찮냐고 걱정도 해줬다.분명 바빴는데 시간이 되게 안가길래 넘 지루했음.매장에 음악이 안나와서 더 지루한감이 있었던듯.....가브리엘라랑 레이첼이랑 수다떨면서 놀다가 20분 집에 일찍 갔다.ㅋㅋ집에 오자마자 또 딥슬립하고 일어나서 막스 출근을 함.낮에는 난방을 안틀어줘서 집이 넘나 추운것.빨리 집에서 탈출하고팠음.근데 밖이나 집이나 막스나 다 넘나 추웠다 ㅠㅠ막스 출근해서 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