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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 지역 이동을 하다. 드디어 3월 28일이 다가왔고나는 브리즈번에서 약 5시간 20분정도 비행기를 타고 퍼스에 왔다. 아침부터 엄청난 무게의 캐리어를 끌고 비를 맞으며 걷고 또 걸었더니그냥 삭신이 쑤신다.확실히 늙긴 늙었나보다.이정도 짐 끌고 다니는 것도 힘든 것 보면 ㅠㅠ 처음 타본 콴타스는 완전 굳! 베뤼굳!기내가 꽤 낡았지만 서비스만큼은 좋았다.일단 국내선임에도 불구하고 기내식을 주고무려 후식으로 아이스크림까지 주는 콴타스.아이스크림에 감동함 ㅋㅋㅋㅋㅋ 기내에 avod가 없는 대신 무려 아이패드가!!! 자리마다!!! 있었다.서비스는 이륙 후 안전벨트가 해제되고 나면 시작.하지만 난 맥북 꺼내놓고 그알을 시청함. 국내선에 기내식을 주는 콴타스. 역시 호주 대표 항공사 답다.오늘의 메뉴는 치킨커리와..
머리 식힐겸 간만에 쓰는 먹방 포스팅.지난번에 이어서~~! 28. 어김없이 등장한 스타벅스 한창 농장에 있을 시절 너무너무너무너무 쉬고싶고 씨티에 나가고 싶은데데이오프를 죽어도 안주는거다.약 세네번?의 까임 끝에 얻어낸 데이오프.하지만 우리 집에선 나 홀로 데이오프여서... 나를 트레인 역까지 데려다 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하지만 나는 불굴의 의지의 한국인.구글맵 검색에 의하면 걸어서 1시간 20분 걸린다는 Morayfield Station까지 정말 걸어서 갔다...중간에 너무 더워서 지쳐서 천천히 걷느라 1시간30분 걸림.여튼 이렇게 씨티에 나와서 정말 별로 한거 없이스벅에 가서 평소에 잘 마시지도 않는 카라멜 마끼아또와 배고파서 비프 파이를 시켜서 먹었다.사연이 기네...그리고 친구 학원 수업 끝날..
전날 그레이트 오션로드 투어로 피곤에 쩔은 우리는 아마 일찍 잤던 것 같다.투어 내내 차에만 타면 잠만 잤던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 뭐 여튼, 어느덧 벌써 넷째 날.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오기 시작 ㅠㅠ그래도 호텔에만 있을 수는 없으니 밖으로 나갔다. 일단 Flinders Street으로 가서 무료 트램을 탔다.타고 거의 한바퀴를 돌아서 내린 후Queen Victoria Market에 갔다. 싸고 맛있는 과일들이 잔뜩잔뜩 있었다.우리는 자몽이랑 블루베리를 구매! 아침겸 점심?!으로 푸드코트에서 먹은 밥.인도 음식점에서 시켜먹은 버터치킨.남들은 싫어하는 저 날리는 쌀을 나는 참 좋아한다^^저게 아마 스몰 디쉬였던것 같은데의외로 다 먹으니 배불렀음. 퀸 빅토리아 마켓에서 한참 시간을 보내고 나왔지만여전히 비..
코알라도 보고, 새 모이도 줘 보고,드디어 점심시간-우리 투어 팀 중에 친구랑 나, 그리거 어떤 남자 둘 총 네명 빼고 나머지는 다 점심을 신청해서식당 안으로 들어가서 밥을 먹었다.친구와 나는 야외에 피크닉 테이블에 앉아서미친듯이 바람이 부는 와중에쓸쓸히... 샌드위치를 흡입...ㅋㅋㅋㅋ 밥먹고 사람들 기다리다가잔디 색이 너무 예뻐서 ㅋㅋ 밥먹고 또 한참~~을 차타고 달려 도착한 곳은아마도 그레이트 오션로드 투어중에 하이라이트가 아닐까 싶은Twelve Apostles, 12사도 관람!Port Campbell National Park에 위치해 있다.$85를 내면 헬기 투어도 가능하다는데난 돈이 진짜.. 없어도 너무 없었다...결국 헬기는 포기 ㅠㅠ타본 친구들이 다 좋다고 했었는데... 흑...담에 돈 많을..
멜번에서의 셋째 날. 그레이트 오션로드 투어를 가는 날-아침 일찍 일어나서 호텔 근처 카페에서 아침 식사를 했다.엄청 맛있지는 않았으나 그럭저럭 배를 채우기에는 충분했던 아침. 우리가 예약한 투어는 점심식사를 빼고 예약한거라아침을 먹고 근처에 있는 서브웨이에 가서 샌드위치를 샀다.그리고 출발지인 여행사 앞으로 가서 차를 타고 출발- 한참을 달려 도착한 곳은 Bells Beach 라는 곳이었다.영화 '폭풍속으로'의 촬영지라고 한다.출발하는 아침에는 날씨가 맑았는데그레이트 오션로드에 진입하면서부터 날씨가 꾸물꾸물....금방이라도 비가 올 것 같은 날씨가 되어버렸다ㅠㅠ 여기가 바로 바로 그레이트 오션로드의 입구!! Great Ocean Road Memorial Arch.나 그레이트 오션로드 왔어요 라고 인증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