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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영국 워홀 D+111 :: Suda restaurant & M&S Christmas party 본문
#86. 영국 워홀 D+111 :: Suda restaurant & M&S Christmas party
L I S A 2016. 12. 12. 08:50약속이 두개나 있는 즐거운 일요일.
옆방 동생이 곧 한국에 가서 플랏메이트끼리 밥먹으러 갔다.
셋이 나간건 처음이었음 ㅠㅠ
다들 바빠서 모일 시간이 없으니....
진작 이런시간좀 많이 가졌음 더 좋았을텐데.
옆방 동생이 예약한 코벤트가든에 위치한 Suda thai restaurant에 갔다.
인테리어도 완전 굳굳 서비스도 굳굳.
가격도 생각보다 엄청 비싸지 않고 괜찮았다.
넘나 예쁘게 꾸며놨던 거리.
저 앞에 걸어가는 플메언니 ㅋㅋ
2차로 카페네로가서 또 미친듯이 수다를 떨음.
온갖 주제에 관해 얘기한듯.
재밌었던 시간이었음 *.*
그리고 시간이 나는 막스 크리스마스파티에 가야해서 먼저 튜브타고 왔다.
먼저 스토어에 5시 30분에 모이기로 해서 스토어 앞에 갔더니
노라가 와있었다.
노라가 트리샤한테 전화해서 열쇠갖고 누구 올라와달라고 통화하고
잠시 기다리니
바니타 아키 조셉 타티아나 등등이 옴!ㅋㅋ
밑에서 누구 올라오기전에 조셉이 키 갖고있어서 문열고 들어갔다.
캔틴에 가서 먼저 와있던 사람들과 인사하고 간단한 드링킹을함 ㅋㅋ
술 안마실라고 했는데ㅔㅔㅔㅔ 주니까 어쩔수없이 마심ㅋㅋ
시큐리티 붙어있는 와인 5병 따서 마시고 ㅋㅋㅋㅋㅋㅋ
이래도 되는거임..?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캔틴에 서서 45분가량 마시다가 크리스마스 파티 장소로 옮겼다.
오픈한지 얼마 안된 Mia Lounge
지하를 통째로 빌렸다.
매니지먼트팀에서 되게 정성스럽게 준비한 느낌이 팍팍 들었다.
입구 디피도 크리스마스 느낌 나게 잘 해놓고 ㅋㅋ
자리마다 크리스마스 크래커들과 폭죽들 기타 장식들 되게 세심하게 잘 해놨음.
넘나 좋은 우리 스토어 사람들.
구석에 앉았어야 한눈에 들어오게 찍었을텐데.
정확히 몇명왔는지 모르겠는데 다섯조로 나눠서 앉았는데
우리 조가 8명정도 있었으니까
한 40명 좀 넘게 온듯했다.
난 이브닝 쉬프트만해서 모닝 쉬프트 사람들 잘 몰랐는데
오늘 같은 테이블에 앉은 모닝쉬프트 사람들이랑 그래도 인사하고 안면익히고 그랬당.
인당 10파운드씩 낸거치고 음식이 넘나 괜찮았음.
팔라펠은 양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서 먹다 남겼지만 ㅠㅠ
퀴노아 샐러드 맛있어서 계속 퍼먹고
나중에 메인으로 나온 치킨요리랑 라이스도 괜찮았음.
처음에 나온 빵에 찍어먹은 딥핑소스만 찍고 다른사진 1도 못찍음ㅋㅋㅋㅋ 먹느라 정신없어섴ㅋㅋㅋ
오늘의 디제이였던 타티아나가 음악 선곡을 기가막히게 해서 진짜 신났다.
우리 스토어 제일 막내인 조가 댄스 스타트 끊고 ㅋㅋ
모하메드의 정체모를 댄스에 다들 박장대소하고
사실 난 대화는 그렇게 많이 안하고 그냥 애들 구경만했는데도 너무 재밌었음.
중간에 스토어매니저인 맷이 나와서 이런저런 부문에 대한 시상 같은것도 했음ㅋㅋ
난 전혀 예상 못했는데 나도 받음!
비록 나는 선물까진 아니고 그냥 카드이긴 했지만-
아예 못받은 사람들도 있었으니께..... 이정도면 흡족.
중간에 불켜질때마다 다들 셀피 오지게 찍고 난리였음.
9시반 지나니 노라랑 트리샤 앤마리가 먼저 가서
나도 조금 있다가 가려고 나옴.
밖에서 담배피고 쉬고있는 애들 있어서 계속 허그하면서 인사하고 ㅋㅋㅋ
마지막으로 나와서 이싸람들이랑 또 사진찍고 ㅋㅋ
얘네도 사진 참 좋아해.....
그리고 집에옴.
아이고 피곤타.
별거 아니지만 받은 카드.
비록 나는 아직 퍼머넌트로 넘어가지 못한
간간히 계약 갱신을 해야하는 temporary contract 이지만
매니지먼트팀에서 좋게 봐줬다는 증거이니까.
다음 컨트랙도 잘부탁한다 맷님아.........
내일 스벅 출근 안해도 되서 넘나 좋지만
아침일찍 병원갈 생각하니 머리가 아픔.
여튼 오늘 넘나 즐거웠던 하루였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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