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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berra 둘째 날. 둘째 날 아침,일부러 우리를 위해서 인지는 모르겠으나마미가 있는 곳으로 대디가 애기들을 데리고 아침일찍 떠났다.덕분에 마미와 함께 돌아오던 일요일까지 우리는 둘이서 집에서 완전 편하게 지낼 수 있었다. 오늘은 뭘 할까 하다가캔버라에서 아마도 제일 큰 축제이지 않을까 싶은 Floriade에 가보기로 했다.이름에서 느껴지듯이 꽃축제-위치는 씨티에 있는 Commonwealth Park. : 한적한 호수 주변 산책길.저 멀리 보이는 텔스트라 타워-캔버라에 하도 유명 관광지가 없길래 저기라도 가볼까 했더니앨리스가 남산타워보다 못하다고,...() : 요기서 제일 유명하다는 Black Swan어우. 근데 새 싫어하는 사람들은 기겁할듯. : 얜 이름이 뭐지.. 모르겠다. : 이름 모를 색색깔..
어느덧 브리즈번을 잠시 떠나야 하는 날이 다가왔다.캔버라로 떠나기 전날 새벽까지 간만에 과음을 하고 두시간 자고 일어나서센트럴에서 첫 트레인을 타고 공항으로 향했다.가는 내내 숙취로 엄청난 고생을...ㅠㅠ : 처음 타본 Virgin Australia (참고로 Singapore Airlines의 마일리지가 적립된다!)긴 거리는 아니었으나 간식도 주고, 승무원들도 친절했다.숙취와 수면부족으로 비행기 타자마자 정신없이 잤다^^그래도 뭐 줄때는 귀신같이 꺴다.ㅎㅎㅎ 사실 캔버라는 관광지로서는 큰 매리트가 없는 지역이라고 생각했는데굳이 캔버라에 오게 된 이유는,한국에서부터 알고 지낸 앨리스가 오페어로 캔버라에 왔기 때문에!앨리스도 볼 겸 겸사겸사 한국가는 길에 들렸다. 공항에 도착하니 앨리스와 앨리스네 대디와 귀..
블로그를 못 썼던 약 9개월간 굉장히 많은 일들이 있었다.첫번째로 커피클럽을 그만두게 되었고두번째로 그 악명 높다는 카불쳐 딸기농장에 제발로 기어들어갔다왔고 세번째로 캔버라와 멜번에 여행을 갔다왔고네번째로 한국에 갔다왔다. 일단 그간의 기억을 끄집어내어 글쓰기 시작 ㅎㅎ 농장에서 암울한 3개월을 보내고 나와 처음으로 떠난 여행바로 골드 코스트 여행! 농장에서 같은 집에 살았던 사람들 중 유일하게 나와 함께 씨티로 나온 혜정언니와골코에 가있던 농장에서 함께 일했던 동생 은지를 만나러 급 여행 결정- Central station에서 트레인을 타고 Nerang Station에서 내려서745번으로 환승 후 꼬불꼬불한 길을 한참 달려 Surfers Paradise에 도착했다.사실 어디서 내려야 할지 몰라 사람들이..
1. 셰익스피어 컴퍼니 (SHAKESPEARE AND COMPANY) & 생루이 섬 (Île Saint-Louis) : 배를 든든히 채우고 나와 향한 곳은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Shakespeare and Company)영화 비포 선셋에 나왔던 곳이기도 하다.서점 안으로 들어가니 사람들로 바글바글 했다.통로가 워낙 좁아서 안쪽으로 깊숙히 들어가기도 힘들고 해서입구 쪽에서 책 조금 펼쳐보다 나왔다.ㅎㅎ다리만 건너면 바로 시테섬! : 다리를 건너 노트르담 성당을 지나- : 생루이섬에 왔다.엄청 엄청 가까워서 섬에서 섬을 옮긴 듯한 기분도 들지 않았다.생루이섬 역시 여기저기 카페들이 참 많았다.하지만 배가 부른 상태였기 때문에 그냥 무작정 걷고 또 걷기.to Bastille : 내가 좋아하는 민트색!우중충한..
내가 살고있는 사우스 뱅크 근처에는 음식점들이 차아아아아암 많다.(근데 그 많은 곳들 중에 레주메를 받아주는 곳이 그렇게 없다는 슬픈사실...)그 중 가봤던 두 군데. 1. Max Brenner (맥스 브레너) 예~~~전에 뉴욕에 갔을때 한 번 가봤던 맥스 브레너.오래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근데 이 맥스 브레너가 호주에, 그것도 브리즈번에, 그것도 내가 사는 사우스 뱅크에 있단다!가봐야지 가봐야지 하고 미루다가내가 지내는 방에 잠시 단기로 들어온 룸메 언니와 함께 산책하다 급 방문했다. 평일 낮에 갔더니 손님이 없다 ㅎㅎ들어가면 단내 진동. 음료도 전부 초콜렛 음료디저트도 전부 초콜렛완전 초콜렛 천국이다.좋아.근데 가격은 안착한게 함정. : 언니가 시킨 그냥 핫 초콜릿, 그리고 내가 시킨 다크 모카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