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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이런 거 봐도 와 사고 싶다 이런 생각 별로 안 했는데 요즘 한창 인테리어에 꽂혀서 이런 거만 보면 죄다 사고 싶쟈나. 하지만 가져갈 수가 없어................... ^^............. Van Stapele에 가까워지니 갑자기 두근거렸다. 내 최애 쿠키집. 사실 난 초콜렛 쿠키를 막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 여기 쿠키는 진짜 특별하다. 진짜 너어어어무 맛있단 말이지. 원래 유명한데긴 했지만 내가 암스 살 때는 이렇게 긴 줄은 본 적이 없었는데... 세상에나. 줄 때문에 깜짝 놀랐다. 줄 관리하는 아저씨만 두 명이나 있었고요? 괜히 기다리면서 이런거나 찍어봤다. 메뉴라고는 딱 하나, 화이트 초콜릿이 들어가 있는 쿠키뿐인데 진짜... 와... 웨이팅이 진짜....!!!! 여기 사..
반고흐 뮤지엄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여전히 맑은 하늘이 반겨주고 있었다. 하지만 너무 추웠던...! 시간이 한정적이어서 뮤지엄을 더 못 간 게 아쉬웠다. 다음엔 stedelijk 가야지. 언제 봐도 너무 멋진 rijksmuseum 건물. 초록초록한 잔디 배경으로 볼 때가 제일 예쁜 것 같다. 그리고 여전히 관광객으로 바글바글거리는 곳. 기억의 왜곡일 수도 있겠지만 rijks 앞에 i amsterdam 있을 때보다 사람은 적은 것 같았다. (아님 말고) 이렇게 추운데 꽃이 피고 있다는 게 새삼 신기했다. 자연이란- 암스테르담에는 수많은 다리들이 있는데 그중에서 내가 젤 좋아하는 spiegelgracht. 뮤지엄플레인 근처에 있어서 이 근처에 오면 꼭 들리곤 했다. 노란색 파란색 우크라이나를 상징하는..
베를린을 다녀온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또 여행. 이건 작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무려 블프 때, 포르투 호텔을 엄청 싸게 예약해서 어쩌다 보니 가게 된(?) 그런 여행이었다. 호텔을 먼저 예약하고 비행기표를 나중에 샀는데, 포르투는 또 직항이 없어서 무조건 경유뿐... 원래는 탑포르투갈 타고 가려고 했는데 결제단계에서 자꾸 문제가 생겨서 klm으로 예약을 했다. 덕분에 경유시간이 10시간이나 되어가지고 간만에 암스테르담을 들릴 수 있게 되었다. 떠나기 전날까지 날씨가 춥긴 했지만 눈은 오지 않았는데, 새벽에 공항 가려고 나왔는데 눈이 이만큼이 쌓여서 깜짝 놀랐다. 우버 아저씨도 시간 간당간당하게와서 공항버스 놓칠 수도 있었는데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공항버스도 눈이 와서 정류장마다 딜레이 되는 바람에 ..
1년 8개월만에 한국 가는 날.처음으로 KLM을 타고 가게 되었다.원래 터키항공 티켓 샀으면 더 쌌는데....굳이 굳이 암스테르담을 가겠다고 돈 더쓰고 말이야. 늘 사람 드릅게 많은 klm 카운터라서 약간 걱정스러웠는데, 마침 내가 출발한 날은 백드롭 줄이 그렇게 길지는 않았다.무슨 덴마크 사이클링 팀복? 을 입은 단체 무리들이 있었으나 아예 비즈니스 카운터 줄에서 따로 처리하고 있었음.아, 비행기는 만석이겠구나 싶었다. klm 게이트는 거의 대부분 A 쪽이어서 넘나 자연스럽게 매장에 들려서 커피를 마셨다.사실 배고파서 샌드위치 먹고싶었는데 하산 있어서 못먹었구요...?ㅠ커피 들고 Cock's & Cows 가서 아침 댓바람부터 sweet potato chips 시켜먹음,,,기내 가방은 백팩밖에 없어서 스..
여전히 날씨가 흐렸던 일요일.진희와 만나 샤부샤부에서 점심을 먹었다.디너보다 메뉴가 별로 없었지만 가격대비 괜츈괜츈.오랜만에 만나니 또 할얘기 산더미고요?축하할 소식을 들으니 내가 다 기분이 좋아졌다.부럽부럽. 가기 전에 한인마트를 털기위해 신라를 갔다.막상 가니 생각보다 많이 털지는 못함...그래도 덴마크에서 사면 비싸지만 자주 먹는것들 위주로 삼.몇개 안샀는데 거의 30유로 썼고요?ㅠㅠㅠㅠㅠ 자우트에 새로 생긴 스벅엘 갔다.세상에 여기서 레일라를 만날 줄이야!여기서 일한다는건 들었지만 내가 간날 일하는줄은 몰랐다.같이 일할땐 약간 앙숙같이 사이가 별로였지만 오래 안보니까 또 엄청 반가웠다.그래도 제인한테 내가 덴마크에서 일하는걸 들었는지 할인을 해줬다 ㅋㅋ 원래 안되는건뎈ㅋㅋㅋ서로 믿으니께..!킴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