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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안왔으면... 했던 2019년이 왔다.연말부터 오늘까지 개같이 일했더니 넘나 피곤한것.진짜 서터레서 오지게 받아서 2주동안 잠을 제대로 잔 적이 손에 꼽는다.ㅠㅠ 월요일이었던 뉴이어 이브는역시나 미친듯이 바빴고세시간인가 자고 출근해서 퇴근할때 넉다운.뉴이어 셀레브레이션이고 나발이고 너무 피곤해서나는 꼭 일찍 자고야 말겠어라고 다짐했으나해지자마자 여기저기 하나둘씩 펑펑 터지는 폭죽소리를 뒤로하고11시쯤 진짜 언제 잠들었는지 모르게 기절하듯 잠들었으나12시가 되고 진짜 전쟁난거마냥 난리난 fireworks 소리에12시 20분쯤 잠에서 깬 후소리가 거의 멎은 새벽 3시까지 잠들 수 없었다^^^^^^^^^^^다음날 오프닝인데.... 개망.네덜란드 뉴이어 어떻게 보내는지 자알 알았구요...............
홀리데이에서 돌아온 바로 다음날인 일요일 아침오랜만에 니나와 에디를 만나서 브런치를 먹었다.De Pijp에 위치한 Mr. Stacks 라는 브런치 카페였다.다행인지 불행인지(?) 홀리데이에서 돌아온 날 밤 암스테르담에 첫눈이 내렸다.다음날까지 쌓여있던 터라, 일요일 브런치 시간인데 사람이 없었음.예약하고 간 의미가 없쟈나.... 커피보다는 티를 중점적으로 파는 늑힘이어서,게다가 밀크티 못마신지 엄청 오래되서 오랜만에 밀크티를 시켰다.과연 맛있을까 쩜 반신반의를 하며.....브런치 가격대도 다 비슷비슷했다.다양한 종류의 팬케익이 있었음. 얼그레이 밀크티에 타피오카 추가존맛이었음 ㅜㅜ 넘나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가 더 맛있게 느껴짐.밀크티는 원래 빅사이즈에 싼맛에 먹는건데생각보다 가격이 쩜 비쌌냄.... 나는..
요즘은 정말 시간이 순삭이다.벌써 12월이라니..!감기땜에 헤롱거려서 거의 일주일 반정도를 통으로 날렸더니 시간이 더 빨리간 늑힘^.^ 감기걸리고 아무래도 비타민c가 부족한거 같아 오랜만에 사먹은 과일...()마침 알버트하인에서 만다린 1+1에 1.99에 팔아서 쟁여와서 쳐묵쳐묵.한국귤보다 맛없지만 그럭저럭 괜찮았당.다만 상태 안좋은게 엄청 섞여있으므로 잘 골라야함 ㅠㅠㅠㅠ 생일맞이 외식을 하러 렘브란트플레인에 있는 샤부샤부를 가는 길이었는데크리스마스 마켓이 뙇!이제 디먼 안사니까 렘브란트플레인도 잘 안가게되고요... 나는 뭐 원래 생일을 뻑적지근하게 챙기는 스타일이 아니라서그냥 시간되는 사람? 물어봐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원래는 크리스티나, 나, 사무엘, 제인 이렇게 넷이서 가기로 했는..
폴란드에서 돌아오자마자 새로 들어온 바리스타 트레이닝을 맡았다. 첫날은 하루종일 파트너룸 옆에 있는 미팅룸에서 앉아서 있었다.바쁜 플로어 신경 안써도 되서 좋았으나영어로 무언갈 설명하고 질문에 대답하는건 역시 힘듬.나의 첫 트레이니는 핀란드에서 온 친구였다.괜찮은 친구같았음. 드라고스네 집에서 드디어 찾아온 나의 첫 바이크.팔려고 사진찍어놨는데 아직도 못팔았다는게 함정;;;;사실 사진만 찍고 귀찮아서 글을 안씀.....다음주엔 팔아야지; 어느 주말 저녁 플메들과 동네 터키쉬 레스토랑에서 외식을 했다.지난번에 나빼고 스시 먹으러 간게 미안했는지 ㅋㅋㅋㅋ (사실 난 일하는듕이었음..)불러서 같이 먹으러가쟈함..ㅋㅋㅋㅋ메뉴가 전부 더치어로 되어있어서 팀이 하나하나 다 읽어줌.케밥 시킬까 하다 그냥 그릴드 치킨..
로테르담에 다녀온 다음 날은,Het Concertgebouw에서 조성진의 리사이틀이 있었다.하루종일 비가 와서 집에서 시간 때우다가공연시간 한시간 전에 공연장 도착. 지난번과 비슷한 자리에 또 앉았음...목이 넘나 아팠냄....그래도 연주자의 손이 잘 보이는 위치라 그거 하나는 대만족. 이 날은 지난달 공연보다 한국분들이 더 많이 온 듯한 느낌이었다.옆자리에 앉아서 인연이 된 분들과 cheers, 끝나고는 사인회도 있었고요.한국분들이 많은만큼 줄도 엄청나게 길었다.더치인들도 간간히 서있었지만 거의 대부분이 한국분들이었음.얼마만에 듣는 고향의 언어인가요.늘 느끼는거지만 조성진은 체력이 대단한 것 같다.공연 스케줄도 엄청나던데,매 공연마다 사인회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에너지 넘치는 공연 후에 사인회까지.처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