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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참 빠르게도 흐른다.주말에 고민끝에(!) 알렉스네 집으로 이사가기로 결정을 했다.백방으로 열심히 도와줬던 아린에게 알렉스네 집으로 이사가기로 했다고 얘기했을때쫌 미안했는데 아린은 오히려 더 잘됐다면서 좋아해줬다.내가 이래서 아린을 좋아해ㅎㅎ인도네시아 친구들이 대체로 정이 참 많은 것 같다고 느끼는 요즘이당. 주말에 걍 어슬렁 어슬렁 알버트하인 갔다가 사온 과자.초코하임스럽게 생겨서 사봤는데역시 초코하임이 더 맛있음...안에 모카 크림이 들어있는데 뭔가 거친 늑힘의 텍스쳐였다.너무 달아서 커피없이 못먹음..... 군것질 잘 안하는데 이날 과자만 두개사왔네.원래 비스코티 좋아해서 비스코티만큼은 가끔 사먹는데네덜란드 와서는 처음 사먹어봤다.아몬드가 실하게 박혀있어서 좋긴한데비스코티치고 쩜 물렁물렁.. 내..
데이오프인 오늘은늦잠을 자고 싶었으나10시에 깼음.늦잠 잔건가?일어나자마자 폰을 보니 옐터에게 메세지가 와있었다.자기는 웬일로 일찍 깼다고 ㅋㅋ 오늘 올거냐고 해서오브콜스 당연히 가야지 몇시까지 갈까? 하고 답장을 했는데한참 지나도 답장이 없어서 일단 씻고 나갈준비를 하는 와중에 아무때나 오라해서준비를 마치고 나갔다.우리집에서 무려 50분 거리....우리집이 조오오오올 멀긴 하지.간신히 옐터네집 도착해서 옐터 여친인 가디스와 인사하고 고양이랑도 인사하고집 구경을 했다.둘만 살고있어서 다른사람 들어와서 살면 불편할수도 있을텐데가디스는 자기도 외국인이고 암스테르담에서 집 구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아니까너가 집 구할때까지 원하는만큼 머물러도 된다고..예전에 지야드도 집 구하기전에 지내다 갔는데 심지어 돈도 안받..
아직 화요일인데 왜때문에 벌써 금요일같은거죠..? 어제 퇴근하고 집에가는길에 Alexanderplein여행으로 왔을때 제너레이터에서 묵어서 괜히 익숙한 이 곳.Oosterpark랑 Oud West는 그냥 괜히 마음의 고향같다. 뭐래... 어제 기력보충하려고 고기사러 갔다가 1+1 세일해서 사온 니베아 크림.싸고 존좋.요즘에 d10이랑 d2.4 그냥 막 썼더니 손 엉망됨 ㅠㅠㅠㅠ핸드크림 다써가서 하나는 핸드크림용으로....ㅎ *** 오늘은 완죠니 어중-간한 9시반 출근이었당.당연히 아침따위 먹고오지 않았으므로오자마자 크로와상 사먹음. 음... 맛없어.스벅푸드 질림..............특히 돈주고 사먹는거 넘나 아까운것^^^^^^^^^^^^^^^^^어제 빌랄에 이어 오늘은 조나단이라는애가 트레이닝을 하고..
오늘은 매장 출근 대신, 헤드오피스로 starbucks experience 를 하러 갔다.한국으로 치면 처음 입사후 본사교육? 아직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여튼, 한국에서도 재입사 +슈바 교육때문에 본사에 지겹도록 가서 교육 받아서몇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내용을 달달달 외울지경이어서 가기 싫었지만....그래도 매장에서 손님들 이름때문에 스트레스 받는것보다 낫겠다 싶어서 다녀옴 ㅎㅎ 마릿이 메일에 보내준대로 8시15분까지 Sloterdijk 역 앞 스벅에서 기다렸다.오늘 같이 가기로 되어있는 니자르, 세르파노, 마리아가 순서대로 옴 ㅎㅎ우리처럼 서성이던 어떤 남자를 계속 봤었는데 혹시나가 역시나였음그친구는 무려 덴하그에서 왔다 ㅎㅎㅎ 멀리서 왔네 아침일찍...메일에 써준 헤드오피스 담당자인 앤에게 전화를..
아직까지 나아지지 않은 심신의 상태와, 벌써 계약한 3달중 두달이 지나가서집을 구해야 한다는 압박감에서 오는 스트레스 때문인지털갈이하는 짐승마냥 머리카락이 엄청나게 빠지고 있다. ㅠㅠ지금사는 집은 바닥이 카펫이 아니라서 머리카락이 떨어지면넘나 선명하게 잘보이는데머리카락이 바닥에 굴러다니는걸 극혐해서요즘에 진짜 스트레스 대박....왜때문에 머리를 묶고있는데도 바닥에 머리카락이 잔뜩 떨어지는지 모를.네덜란드 물이 안맞나.. 아님 어디가 아픈가 싶다. 어쨌든,요즘 심란한 마음을 다스리고자 sns를 끊기로 해서인스타는 안한지 일주일이 넘었다.but, 집을 알아봐야 했기에 페북 페이지는 매일 들어가서 보고있음.지금처럼 멀지만 않고 너무 비싸지만 않으면 메세지를 보내고 있는데답변률 0%에 자랑하고있다 ㅋㅋㅋㅋㅋㅋㅋ..